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8. 1)

바오로딸 2022. 8. 1. 07:00

오늘의 기도

성큼 곁으로 다가온 8월,
또 다른 삶의 풍경이 펼쳐지겠지요. 
벼이삭 패는 논배미 사이에서
시끄럽던 개구리 울음소리
말복이 지나면 잦아들겠습니다.  
일어났던 사건과 사고들이  
씨줄과 날줄로 엮어진 
하루가 저무는 저녁,  
주님께 바치는 감사와 의탁의 기도
더 깊어지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