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수녀와 함께하는 마음산책
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바오로딸
2022. 11. 5. 07:00
살다보면 꽉 채워지는 것만
좋은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죠.
더러는 텅 비어 있어
쉼표를 찍을 필요가 없는 날들,
그런 여백에 머물고 싶은 거죠.
슬픈 기억도, 벅찬 기쁨도
조금씩 덜어내며 만들어 가는
꾹꾹 눌러쓴 나만의
작고 아름다운 이야기,
「날마다의 기억」을 새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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