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1 함께 울어주는 이 이기헌 주교가 나누어 주는진솔한 마음의 소리 이기헌(베드로) 주교(의정부교구장)가 오랜 기간 사목자로서의 삶의 체험을 나눈 묵상 수필집이다. 가족, 성소, 기도, 친구, 영성적 주제를 진솔하고 친근감 있게 풀어내고, 신앙 성숙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민족화해에 대한 간절한 염원 등 이기헌 주교의 소박함과 따듯함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본문 그림(구민정) 또한 먹그림 특유의 담백함으로 글의 감동을 더한다. 평생 자녀들이 하느님 자녀로 살아가기를 늘 기도하신 어머니, 동창 신부의 진심 어린 눈물로 오랫동안 냉담한 교우의 마음을 움직인 일, 군종신부 때 사제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많이 외로워했던 시절, 자신을 그렇게 힘들게 했던 그 외로움이 참 의미 있는 일이었고 또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해주는 .. 2018.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