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어성경에도 여러 종류가 있더라구요.
대표적으로 The new American Bible과 예루살렘 바이블이 있던데,
어떤 성경이 더 보편적이며
제가 읽기에 좋을까요?
또 두 성경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제 영어 실력은 상 정도이며, 영어소설을 즐겨 읽는 편입니다.)

A) 우리 나라에도 공동번역 성경과, 새번역 성경이 있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예루살렘 바이블과 아메리칸 바이블이 있다고 합니다.

공동번역은 천주교와 개신교 성서학자들이 모여
함께 번역한 성경인데 주로 가톨릭에서만 사용했습니다.
그때 번역취지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그 뜻이 잘 와 닿도록 하는 것이 었다고 합니다.
성경시대의 문화적 배경과 우리나라의 문화적 배경이 달라
쉽게 풀어 썼다고 할 수 있죠. 뜻이 통하도록 윤문을 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가톨릭에서도 성서학자들이 많아지면서
원문과 가까운 성경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200주년 신약성경과 새번역 성경입니다.
주석도 달려 있고, 병행구절도 있어 같은 단어의 의미가
어떤 구절과 구절에 쓰여졌는지 보면서 빛을 받는 것이지요.

이처럼 Good Bible과 American Bible도
우리나라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바이블은 우리의 새번역성경처럼
미국 가톨릭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성경으로
정확한 번역이 특징입니다. 예루살렘 바이블처럼 원문에
가까운 건 아니지만 오늘날 추세에 따른 용어 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각주도 달려 있고,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가 교회 전례로 새번역성경을 사용하는 것처럼
영어성경도 아메리칸 바이블로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홈지기 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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