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1 [묵상] 사순절에 읽는 토빗 이야기 - 안드레아 슈바르츠, 현대일 안드레아 슈바르츠 지음, 현대일 옮김, 『사순절에 읽는 토빗 이야기』, 바오로딸, 2012 구약성경에서 참 재밌게 읽은 책 가운데 하나가 다. 선한 사람, 의인 '토빗'의 운명도 참 얄궂지만 혼인만 하면 신랑이 죽어버리는 '사라'의 운명도 기가 막히다. 그런 인간의 삶 속에 살며시 들어오는 천사 라파엘. 그들 사이에서 토비야와 함께 긴 여행길을 걷다 보면 내 삶 속에 천사는 누구일까 나는 누군가에게 천사가 되어준 적이 있었나 문득문득 되돌아보게 된다. 삶에서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쩌면 하느님의 섭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 설레는 부활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 유 글라라 수녀 * 유 글라라 수녀님 블로그 '바람 좋은 날'에 실린 글입니다. '바람 좋은 날' 바로가기 2012.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