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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34

[스크랩] 신앙 에세이집 「세상 속 신앙 읽기」펴낸 송용민 신부 "신앙은 생각이나 말이 아닌 삶이죠" ▲ 「세상 속 신앙 읽기」를 펴낸 송용민 신부는 "뿌리를 잃고 흔들리는 신앙인들이 자부심과 즐거움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영민 기자 신앙적으로 힘이 되는 것이 왜 세상적으로는 짐이 될까.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도전과 고난이 따른다. 신학자이자 사목자인 송용민(인천가톨릭대 교수, 인천교구 삼산동본당 주임) 신부가 신앙생활의 열정과 갈망을 동시에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신앙 에세이집 「세상 속 신앙 읽기」(바오로딸)를 펴냈다. 2년 반 동안 월간지 「야곱의 우물」에 연재한 글을 한데 엮은 책이다. 송 신부는 신앙적 오해와 편견, 윤리적 갈등, 성사생활에 대한 부담 등 신앙인이라면 세상과 교회의 경계에서 경험하게 되는 충돌을 기초신학 관점.. 2011. 11. 29.
팀별 워크숍을 다녀오다 지난 10월에는 팀별 워크숍이 있었어요. 관리팀과 광고팀, 단행본팀과 야곱의우물팀 같은 식으로 두 팀씩, 여주에 있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사도의 모후 집에 다녀왔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더라구요. 서울에서 보기 어려웠던 짙은 빨강, 노랑… 바라보고 싶게 하고, 머물고 싶게 하는 색이었어요. 앞뜰에는 둥글둥글 풍만한 느낌의 성모상이 있구요. 오롯이 서 있는 민들레 홀씨도 눈에 띱니다. 계단 난간 사이로 작은 꽃도 보이네요. 촐랑거려서 더 사랑스러운 강아지 '우리'예요. 뒤뜰에 새겨져 있는 말씀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가 형성될 때까지" (갈라 4:19)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방마다 '비움의 십자가'가 걸려 있어요. 예수님의 상체가 비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지요. 경당 안에도 십자고상이 있어요. 기다..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