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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7

[묵상] 사순절에 읽는 토빗 이야기 - 안드레아 슈바르츠, 현대일 안드레아 슈바르츠 지음, 현대일 옮김, 『사순절에 읽는 토빗 이야기』, 바오로딸, 2012 책의 홍보를 위해 본당의 신부님들을 만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신부님을 만나 “이 책은 이러저러하구요… 이 책의 활용 방법은… 이렇게 저렇게 하시면 되구요… 기타 등등….”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는데 대뜸 신부님께서 “근데 왜 토빗입니까?” 하신다. 나는 앞뒤 생각하지도 않고 “사라와 토빗이 구원받잖아요. 그리고 천사도 나오고….”라고 대답을 하고 혼자서 ‘아 이게 맞는 답인가? 제대로 된 대답인가? 아니면 어떻게 수습하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혼자서 열심히 생각에 생각을 더하고 있는데 “하긴 토빗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얘기가 되니까요.”라고 하신다. 그렇다. 토빗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가 된다. 하긴.. 2012. 5. 18.
[스크랩] 헨델 메시아 cd review 공연예술정보지 5월호에 실린 리뷰입니다.^^ 프리뷰 플러스 바로가기 2012. 5. 15.
[어린이] 예수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한정옥 한정옥, , 바오로딸, 1999 "아이, 예뻐라, 우리 아기 예쁘지요?" 마리아는 천사가 가르쳐 준 대로 아기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어요." (4쪽) "예수님이 돌아가신 지 사흘 뒤, 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이 무덤에 갔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그 곳에 안 계셨어요. 예수님은 아무도 몰래 부활하신 거예요." (41쪽) *** 부활하신 예수님! 그분은 내 마음에 따뜻한 불씨 하나 심어주시고 봇물이 터지듯 흐르는 눈물로 닦아주셨다. - 유 글라라 수녀 * 유 글라라 수녀님 블로그 '바람 좋은 날'에 실린 글입니다. '바람 좋은 날' 바로가기 2012. 5. 4.
[기도] 하느님과 얼굴을 맞대고 - 토머스 H. 그린, 한정옥 토머스 H. 그린 신부 지음, 한정옥 옮김, 『하느님과 얼굴을 맞대고』, 바오로딸, 2012 주여 당신 얼굴을 찾고 있사오니… 수도생활 중에 가장 기다려지고 기대되며 또 행복한 시간이 있다면 1년에 한 번씩 하는 8일 연피정일 것이다. 바쁘게 돌아가던 사도직에서 손을 떼고 할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하느님 대전에 머물러 있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피정에 임한다. 8일 동안 매일 잠자고 밥 먹고 하는 일이 기도밖에는 달리 할 일이 없다는 것이 기적처럼 여겨지고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피정을 시작하고 하루 이틀 점점 깊어지면서 주님과의 대화가 무르익다 보면 마치 타볼 산에 오른 듯, 베드로 사도가 주님께 아뢰었듯이, 나도 같은 고백을 하게 된다. “주님, 여기다 초막을 짓고 살고 싶습니다. 이렇.. 201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