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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딸수도회106

꿈카 사진전 열리던 날 사진전이 열리던 날- 4월 30일 성바오로딸수도회 알베리오네센터 1층, 사진전 오픈과 동시에 수녀님들이 테이프를 끊으십니다. 바오로딸에서 오랜 수도생활을 해오시고, 이번 꿈카 프로젝트를 빛내신 수녀님들이지요.^^ "와, 이런 것도 있어?" "여기가 거기구나." "○○수녀님 모델 됐다!" 모두 즐거워하고 놀라워하며 작품을 둘러봅니다. 갓 구운 빵, 발자국이 가득한 해변, 목청을 높이는 시장 상인들… 전시장은 크지 않아도 다채로운 풍경이 있습니다. 일회용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수녀님들은 무척 즐거우셨다고 해요. 처음에는 카메라 만지는 일이 불편했지만 차차 익숙해져 재미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더불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하는 열정을 발견하셨다고 하네요~ 수녀님들의 꿈과 열.. 2012. 5. 3.
꿈꾸는 카메라 - 바오로딸 프로젝트 사진전 바오로딸 큰언니 수녀님들의 사랑과 꿈과 추억과 내면의 열정이 펼쳐지는 '꿈꾸는 카메라' 사진전에 초대합니다. '꿈꾸는 카메라 - 바오로딸 프로젝트'는 성바오로딸수도회의 서원30년차 이상 된 수녀님들이 일회용 카메라에 담은 꿈과 추억을 세상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4월 29일 전시는 서울신학교의 성소주일 행사로 진행되고, 11시 미사로 시작해서 3시에 모든 행사를 마감합니다. 4월 30일-5월 4일까지 성바오로딸수도회 알베리오네센터 1층에서 전시합니다.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세요! ^^ 꿈꾸는 카메라 http://cumca.co.kr 성바오로딸수도회 www.fsp.or.kr 2012. 4. 30.
[스크랩] 가장 효력 있는 통교 수단 '진실' / 민남현 수녀 [방주의 창] 가장 효력 있는 통교 수단 ‘진실’ / 민남현 수녀 발행일 : 2012-04-08 [제2790호, 31면] ‘진실’만큼 감동을 주는 것이 또 있을까? 소통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진실은 다른 모든 수단에 앞서 가장 효력 있는 통교 수단이다. 진실 앞에선 어떤 실수와 잘못도 용서받을 수 있고 분열된 마음들이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다. 진실은 우리에게 삶의 의지와 희망을 솟아나게 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점점 깊어만 가는 우리나라의 어두운 사회적·정치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은 ‘진실함’이라 생각한다. 정으로 무장된 우리 국민의 정서는 진실이 소통될 때 나라의 큰 어려움을 기꺼이 함께 지고 갈 수 있는 위대한 힘을 발휘한다. 우리는 멀지 않은 과거, IMF 외환위기를 기억.. 2012. 4. 6.
[스크랩] 버리는 손도 두려우시죠? / 민남현 수녀 [방주의 창] 버리는 손도 두려우시죠? / 민남현 수녀 발행일 : 2012-03-04 [제2785호, 22면] ▲ 민남현 수녀 동네 골목길을 지나다가 벽에 붙은 글을 보았다. ‘쓰레기 무단 투기 신고’라는 제목 아래 세 줄의 글이 굵직한 글씨로 진하게 새겨져 있다. 무심코 바라보았는데 그 메시지가 글씨의 두께만큼이나 강하게 메아리쳤다. 순간 글 뒤에 숨어 있는 인간의 속성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버리는 손도 두려우시죠? 우리 좀 더 떳떳한 구민이 되자구요. 누가 뭘 버리는 것을 보고 있잖아요.” 처음 이 글을 읽고 나선, 작성자가 쓰레기 버리는 손을 보고 있는 존재를 누구라고 상상한 것일까 궁금했다. 시공간을 초월해 현존하시는 주님의 눈을 항상 기억하며 스스로 책임 있는 삶을 살라는 권고일까? 남의 시선.. 2012.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