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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딸수도회106

[스크랩] 우리들의 얼굴 / 민남현 수녀 [방주의 창] 우리들의 얼굴 / 민남현 수녀 발행일 : 2012-01-22 [제2780호, 22면] ▲ 민남현 수녀 작년 2학기 강의가 끝날 즈음, 칠십을 훌쩍 넘기신 한 만학도(晩學徒)께서 들려주신 말씀이 자꾸 기억 속에 되살아난다. “어제 지하철에서 하느님을 만났습니다. 건너편 자리에 있던 서너 살쯤 된 한 아기와 눈이 마주쳤어요. 순간 아기에게 눈인사를 했지요. 아, 그때부터 아기와 저 사이에 만남이 시작된 거예요. 아기가 아빠 등 뒤로 얼굴을 감추었다 내보였다 하면서 숨바꼭질도 하고 저를 보고 방긋방긋 웃기도 하면서 저에게 눈으로 이야기도 하고 한참 장난을 치는 거예요. 제가 인상이 좀 험해서 어른들은 보통 저를 보면 무서워하거든요. 그런데 아기는 달랐어요. 제 마음을 읽어주었다 싶어 얼마나 고맙.. 2012. 3. 2.
바오로딸을 소개합니다! 바오로딸은 사회커뮤니케이션 세계 안에서 진리의 기쁜 소식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한 성 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입니다. 출판 정신과 목적 바오로딸의 출판 정신과 목적은 곧 바오로딸들의 사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바오로딸은 교회와 함께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빚을 진 자들임을 느끼며, 하느님 사랑의 완전한 전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대상자의 조건에 알맞는 언어, 시대와 장소와 사회 커뮤니케이션에 부합한 언어를 사용하여 문화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출판 방향 바오로딸은 이 시대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기 위하여 모든 매체에 선하고 아름다운 생각과 의지를 담아서 영성과 신학, 성서..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