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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50

오늘의 기도(12.5) 아버지, 당신에게서 벗어나 제가 저를 지키려 할 때저를 둘러싼 모든 사람은 제 것이었습니다.그들이 저의 뜻과 어긋날 때 저는 당신인 것처럼그들을 판단하고 단죄하려고 했습니다.하지만 당신은 누구도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은 가난하고 나약한 이를 치유하시고슬픈 이에게는 위로를, 길을 잃은 양은 끝까지 찾아다니며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던 죄인들과도 함께 어울리셨습니다. 제 옹졸하고 교만한 마음마저, 사랑과 선의로 비추시며 마음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용서하셨습니다. 같은 죄가 반복되어도 당신은 죄로 저를 판단치 않으셨습니다.아버지 당신의 자비만을 닮게 하소서. 당신의 자비가 모든 심판을 이기리라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2018. 12. 5.
오늘의 기도(11.20) 아침 고요 속으로 가라앉은 영혼눈을 들어 감실 안에 계신 당신을 바라보고당신은 저를 바라보고 계십니다.‘두려워 말라. 나 너희와 함께 있으니, 나 여기서 비추겠노라. 너희 죄를 뉘우치라’는 말씀 앞에 날마다 쌓인 죄와 허물 뿐이오니 두 손 얹으시어 용서하시고 새살 돋게 하소서. 있는 그대로의 제 안에서 당신이 사랑하소서. 그래야, 부족한 이웃도 당신 힘으로 사랑할 수 있겠나이다. 아멘. _ 전영금수녀 2018. 11. 20.
오늘의 기도(11.5) 사랑하올 예수님! 오늘 하루, 제가 저지른 죄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 모든 일을 당신의 영광과 사람들의 선을 위해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2018. 11. 5.
오늘의 기도(10.31) 당신이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주님, 시기심은 이 명령과 정반대인 줄 알면서도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기쁨을 외면했고 상대의 행복을 샘하고 상대가 잘되는 것을 시기했습니다. 마음이 이렇게도 작고 보잘것없어 더욱 당신의 자비가 필요합니다. 주님 저희 마음을 당신의 빛으로 채워주십시오. 저에게 당신 사랑을 부어주시어 시기가 아니라 이웃을 위한 배려와 사랑으로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당신처럼 모든 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원하고 청하는 성숙한 저희가 되도록 축복해 주십시오. 사랑 가득하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_ 「까칠한 윤리 숨통 트다」중에서 2018.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