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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266

오늘의 기도(2.11)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일상의 삶 안에서 주님과 대화를 나누고,주님께 먼저 여쭈어 보며 주님의 응답을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내 삶의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주님과 사랑의 대화를 나누며 주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요? 주님, 저의 주인이 저 자신이 아니며 제 삶의 시간의 주인이 저 자신이 아닌 주님이시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저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지키며 결정하는 것이 얼마나 저를 억압하고, 옹졸하게 만드는지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고 모든 순간 저희와 함께 하고자 기다리시는 주님께 나아가게 해 주소서.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루카 12,35)​ 2019. 2. 11.
오늘의 기도(2.8) 주님, 오늘도 입 속에서 떨어지는 말의 꽃잎이 공기를 타고 날아가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떨어집니다. 희망을 주는 말 용기를 주는 말, 그리고 누군가를 주저앉히는 비정한 말. 수많은 말들은 오늘도 엎질러진 물이 되기도 하고 가슴속에 밝은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성급하게 내 뱉은 판단과 분노의 말로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주님, 왜 당신이 말씀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사셨는지 이제야, 천천히 깨닫는 중입니다. _ 전영금 수녀 2019. 2. 8.
오늘의 기도(2.7) 사랑이신 주님! 세상 모든 부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세상의 많은 부부들이 어려움 앞에서는 더 사랑하고 슬픔 앞에서는 더 위로하며 주님께서 맺어주신 동반자로서의 여정을 믿음과 사랑으로 잘 걸어나갈 수 있도록 축복해주소서. 2019. 2. 7.
오늘의 기도(2.5)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은 봄으로 가고 있네요. 새해는 그렇게 모든 게 풀리는 따스함으로 이어지는 봄날이길... 이 새해 아침에 빛나는 웃음으로 축복하는 가족의 얼굴 위에 번지는 사랑 그것 하나만으로도 눈부신 시작입니다. 가슴으로 수없이 받아냈던 어둔 날들은 잊고 믿음하나 소중히 품고 주님과 함께 걸어갑니다. _ 전영금 수녀 2019.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