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하지 않는 사랑을 가르치시는 주님,
그리움만으로 살아갈 길을
열어 보이소서.
내어 준 사랑만으로 충분히 아름다운
그런 생애를 기억하게 하소서.
당신께서 성령을 보내주시고자
이승을 떠나신 것처럼
더 귀한 선물을 마련하려고
그 사람을 여의었나이다.
제 마음속 바닥에서 차오르는
쓸쓸함을 바꾸어
뜨거운 눈물이 되게 하소서.
그 눈물이 세찬 강물이 되어
더 큰 사랑으로
세상을 향해 흐르게 하소서.
그 길에서 새로운 하늘을 맞이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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