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추천7 명사와 함께하는 바오로딸 책읽기7 <사랑으로 법을 살다> 가 주는 위로 무죄변론에 앞장선 변호사 고 김동국 변호사가 남긴 기록 「사랑으로 법을 살다」를 읽고 법률사무소 HC의 김형찬(가브리엘) 변호사가 소감을 보내왔습니다. 한 인간으로서, 변호사 후배로서 김동국 변호사에 대해 느낀 감정을 담담하고 따뜻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기 전날 겟세마니에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마태 26,39) 수난의 시간 앞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이 기도는 나같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을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인간적인 면모, 그러면서도 결국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응하는 모습은 나에게 닥친 .. 2020. 11. 10. 명사와 함께하는 바오로딸 책읽기6 <전쟁과 사랑> “사랑이신 하느님은... 사람들 이 서로 미워하고 서로 죽이는 전쟁을 인정하시는 건가요?”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은 독자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말이 깊은 울림을 주는 KBS 김학순 PD의 「전쟁과 사랑」에 대한 감상입니다. 을 읽고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엔도 슈사쿠의 이라는 소설의 주제에 해당하는 이 말은 폴란드인 콜베 신부가 사치코에게 준 성화에 있는 말씀입니다. 나가사키라는 특정한 지역에 관련된 인물들로 구성된 소설은 마치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온갖 인물 군상들이 살아가며 고뇌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치코라는 한 소녀가 성장하면서 사랑을 알게 되고 전쟁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서 살아남아 사랑을 기억하는 소설이죠. 책 읽는 시간 .. 2020. 9. 25. 「후회에서 벗어나기」_feat.홍성남 신부님 명사와 함께하는 바오로딸 책읽기 5.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홍성남 신부님께서 「후회에서 벗어나기」를 읽은 감상을 전해주셨습니다. "우리에게 따스함을 안겨주는" 책이라고 하시네요 ^^* 2020. 9. 18. 명사와 함께 바오로딸 책읽기4 <천국의 열쇠>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박정우 후고 신부님께서 바오로딸의 다시 읽고 싶은 명작01 「천국의 열쇠」를 읽고 감상평을 남겨주셨습니다. 열 여섯 살 성소를 고민하던 시절에 이 책을 읽고 치점 신부처럼 살고픈 바람을 지금까지 마음에 품고 있다는 신부님의 꿈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박정우 신부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가톨릭 소설의 영원한 고전, 스코틀랜드의 의사 출신 작가 A.J 크로닌의 를 40년 만에 다시 읽었다. 한창 사제 성소에 대해 고민하던 시절, 16살의 어느 날인가 이 책을 잡았다가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서 밤을 새워가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50대 중반을 넘긴 현재의 나에게도 똑같은 감동을 선사했다. 는 1941년 출판된 이후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 2020. 9.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