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오로딸 4집 ‘그리스도 나를 사랑하시어’ 발매

본원 소속 140여 명 수녀 함께 참여, 공동체 일치·아름다움 담아

가톨릭평화신문 2020.11.08 발행 [1587호]

성 바오로딸 수도회 수녀들의 기도 노래 시리즈 음반 ‘그리스도 나를 사랑하시어’가 발매됐다.

‘주님 사랑해요(2010)’,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2015)’, ‘당신 날개 펼치소서(2018’에 이은 네 번째 음반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 고통과 아픔을 마음에 품고 세상을 향해 매일의 삶을 봉헌하는 수녀들의 기도 노래를 통해 많은 이가 위로와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음반은 수녀들의 기도와 삶이 녹아 있는 수도회 본원 대성당에서 자연스러운 울림을 최대한 살리며 악기와 동시 현장 녹음으로 진행했다. 이번 음반의 가장 큰 특징이다. 수녀들과 연주자가 함께 호흡하며 찬미하는 실황을 녹음해서 생생한 기도와 찬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수록곡 16~18번 ‘그리스도 나를 사랑하시어’, ‘주님의 기도’와 기도 낭송 ‘하느님께 맡기는 기도’에는 본원 소속 수녀 1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수도 공동체의 일치와 아름다움을 더욱 풍성하게 담았다.

또한, 3번 트랙과 9번 트랙의 ‘기도 노래 메들리 1·2’는 유튜브 성 바오로 딸 채널의 인기 콘텐츠 ‘수녀님, 기도해 주세요’에 사용됐던 곡을 세 곡씩 엮어 새롭게 편곡했다. 이 노래들은 성경 구절을 인용한 가사에 짧은 멜로디를 붙여 여러 번 반복해 노래하는 형식으로 떼제 노래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바오로딸은 음반 발매 전 음반 녹음과 진행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 홍보 영상 두 편을 유튜브 채널 바오로딸 뮤직앤(youtube.com/fspmusic)에 공개했다.

수녀들은 소외와 단절을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기도로 자신을 동반하는 이가 있음을 느끼고 위로와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마다 묵상과 체험을 나누며 자신의 신앙과 삶, 존재가 노래에 담으려 했다. 수녀들의 일치된 노래는 듣는 이들에게 참된 아름다움은 단순함, 투명함, 함께함이라는 복음적 가치에 있음을 느끼게 한다.

전곡 음원은 국내 음원 사이트와 해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 : 1만 3000원

문의 : 02-944-0944~5,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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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성 바오로딸 4집 ‘그리스도 나를 사랑하시어’ 발매

성 바오로딸 수도회 수녀들의 기도 노래 시리즈 음반 ‘그리스도 나를 사랑하시어’가 발매됐다.‘주님 사랑해요(2010)’,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2015)’, ‘당신 날개 펼치소서(2018’에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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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딸수도회(한국관구장 이금희 수녀, 이하 수도회)는 2011년 10월 유튜브 채널 ‘성바오로딸’(youtube.com/fspkorea, 이하 유튜브 성바오로딸)을 개설했다. 이 시대 사람들의 언어로 소통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수도회는 이 채널을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만든 영상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성바오로딸에서 최근 시작한 ‘수녀님 기도해주세요’ 시리즈는 많은 구독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수녀님 기도해주세요’는 전국 16곳에서 운영 중인 ‘바오로딸 서원’에 비치된 기도우체통을 통해 접수된 기도 지향 중, 많은 이들이 청한 지향을 주제로 수도자와 시청자가 함께 기도하는 콘텐츠다. ‘결심이 흔들릴 때 바치는 기도’, ‘아픈 이들을 위한 기도’, ‘유치원과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도 지향이 구독자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기도 중에는 수도자들이 직접 녹음한 ‘창작기도성가’도 들을 수 있다. 이 성가들은 기도 지향과 연관되는 성경구절들을 넣어 수도자들이 직접 쓴 짧은 기도문 형태의 곡들이다. ‘바오로딸콘텐츠’(contents.pauline.or.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매 주일 복음을 5개 국어(한국어,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 중국어)로 낭독하는 ‘Reading the Bible with the Pauline Sisters’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유튜브 성바오로딸 채널에서는 ‘금손수녀님’, ‘바오로딸뮤직’ 등 일상에서 가볍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은 물론, 다채로운 교리교육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1960년 한국에 진출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미디어를 제작, 보급하며 한국교회 복음화에 기여한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창설자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의 영성에 따라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적극 활용해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수도회 홍보마케팅팀 주민학(벨라뎃다) 수녀는 “유튜브 성바오로딸에 올라온 모든 콘텐츠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복음 선포라는 수도회 사명을 중심에 두고 있다”며 “구독자들이 각 영상 안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 수녀는 “그 어느 때보다 그리스도가 필요한 이 시대에,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회는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가톨릭궁금증 시즌2’를 올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명옥(요셉피나) 수녀와 탤런트 정수영(그라시아)씨, 박주영(엘플레다)씨가 출연, 교회 관련 궁금증들을 속 시원히 풀어낼 예정이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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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속 가톨릭을 찾아라] (2) 성바오로딸

성바오로딸수도회(한국관구장 이금희 레티지아 수녀, 이하 수도회)는 2011년 10월 유튜브 채널 ‘성바오로딸’(youtube.com/fspkorea, 이하 유튜브 성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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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수녀님 기도해주세요’ 영상 인기

가톨릭 평화방송 뉴스 2020-01-08 03:00

https://youtu.be/OkLYVuvzS7Q

 

[앵커] 신앙생활의 기본이 되는 기도, 얼마나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성바오로딸수도회가 만든 유튜브 꼭지 ‘수녀님 기도해주세요’가 신자들에게 잔잔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성바오로딸수도회가 제작한 기도 영상에는 언제나 한 명의 수도자가 등장합니다.

기도에 앞서 촛불을 켜는 것은 미사 때 촛불을 밝히는 것처럼, 어둠을 물리치고 빛으로 오신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수도자는 자유기도를 통해 기도의 목적과 취지를 조곤조곤 설명해줍니다.

기도 후에는 떼제 성가나 수녀들의 노래로 기도의 여운을 이어갑니다.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6개의 기도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영상 분량은 5분에서 7분 가량.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만큼은 수도원에 들어가 깊은 묵상을 하고 진솔하고 온전하게 기도하는 시간이 됩니다.

‘결심이 흔들릴 때 바치는 기도’를 시작으로 ‘아픈 이들을 위한 기도’,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이를 위한 기도’ 등 주제도 다양합니다.

유치원과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 등 기도 지향이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것도 특징입니다.

기도 지향들은 수녀회가 운영하는 서점과 온라인 바오로딸 서점 누리집에 마련된 ‘기도우체통’에 담긴 사연들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성바오로딸수도회가 기도 유튜브를 제작한 이유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신자들과 호흡하며 함께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강인숙 페르페투아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 콘텐츠제작팀장>
“이 시대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는 공유하는 기도를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수도자다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기도 요청을 하게 되죠. 특별히 저희 서원에서 또 온라인에서 기도해달라는 요청들이 많이 있어요.”


신자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1편 ‘결심이 흔들릴 때 바치는 기도’는 업로드 한 달여 만에 조회수가 5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강인숙 페르페투아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 콘텐츠제작팀장>
“(결심이 흔들릴 때 바치는 기도에 대해) 어느 신부님이 반응을 주셨어요. ‘수녀님 지금 딱 저한테 맞는 기도예요’ 그러면서 너무 고맙다고 얘기 하셨는데 사실 이 주제는 누구를 제외할 수가 있을까는 그런 생각이 들만큼 우리 모두가 그런 심정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새해부터 ‘리딩 바이블 위드 폴라인 시스터즈’라는 영어 제목의 주일복음 낭독 영상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해당 주일의 복음 말씀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는 기도와 말씀.

일상에 치인 신자들의 마음을 신앙으로 채워주고 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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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수녀님 기도해주세요’ 영상 인기

[앵커] 신앙생활의 기본이 되는 기도, 얼마나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성바오로딸수도회가 만든 유튜브 꼭지 ‘수녀님 기도해주세요’가 신자들에게 잔잔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성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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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 기도해 주세요 - YouTube

#fspkorea #바오로딸수녀기도 #기도수녀 #바오로딸성가 #수녀님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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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말씀만 하소서

하느님께 바치는 노래 기도


성악가 강혜정, 이영화, 송기창이 부르는 기도 성가

시편 기도와 성인들이 바쳤던 기도, 청원, 감사, 찬미의 기도를 성가로 제작한  음반 <내 마음의 기도성가 한 말씀만 하소서>가 발매됐다. 

소프라노 강혜정 보나, 테너 이영화 마태오, 바리톤 송기창 미카엘이 솔로, 듀엣, 트리오 등 다양한 편성으로 노래한 기도 성가가 수록돼 있다. 

이 음반에 실린 기도 성가는 듣기에 매우 아름답다.

세 명의 성악가 솔로곡은 각각의 개성이 기도에 잘 융화되어 있으며 듀엣, 트리오 곡은 성악가의 개성을 뽐내기보다 하느님께 기도를 봉헌하기 위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소리를 들려준다. 

첫 번째 노래 ‘왜’는 은은한 기타 반주에 바리톤 송기창의 간절함이 묻어나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반주가 단순하기에 노래의 가사와 감정이 잘 살아나 듣기만 해도 음악과 함께 기도를 바치는 느낌이 든다. 

또한 소프라노 강혜정은 노래 한곡에서도 기승전결을 표현해 마치 한 편의 극이 눈앞에서 기도로 승화되는 장면을 보는 느낌을 준다. <내 영혼의 복음성가 Amazing Grace>, <Oratio>,  <Panis Angelicus> 등 이미 신자들에게 크게 사랑받은 성가음반을 작업한 바 있는 테너 이영화는 특유의 맑고 탄탄한 소리로 한층 더 깊은 기도를 바칠 수 있도록 초대한다.

특히 세 성악가가 함께 노래한 트랙13 ‘주님은 나의 목자’는 사람의 목소리와 악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사람과 악기가 함께 하느님을 찬미하고 기도를 올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내 마음의 기도성가 한 말씀만 하소서>는 기도가 담고있는 분위기를 잔잔함과 웅장함 그리고 경쾌함 등 다양한 분위기로 표현했다. 친숙하고 귀에 익은 곡들을 따라부르며 기도가 노래에 실려 흐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영성체 후 묵상곡, 피정 묵상곡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곡목록 >

01  왜   최택헌/ Bar. 송기창                                                                                                                                      04:22    
02  성모의 노래   루카 1,46-55 / 김태진 신부/ Sop. 강혜정                                                                              04:35
03  주여 나를 받으소서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 정민경/ Ten. 이영화                                                            04:11  
04  주 그대 축복하리   John Rutter/ Sop. 강혜정 & Ten. 이영화                                                                    02:51    
05  의탁의 기도   샤를 드 푸코 / 김소진/ Bar. 송기창                                                                                          05:18 
06  내 영혼 적시는 눈물  성기영/ Sop. 강혜정                                                                                                      03:56   
07  말씀하시면  김영범/ Ten. 이영화                                                                                                                      04:04  
08  주 날개 밑   W. O. Cushing / Ira D. Sankey/ Bar. 송기창 & Sop. 강혜정                                               03:05 
09  기쁨이 넘쳐 뛸 때   Johann. P. Neumann / F. Schubert/  Sop. 강혜정                                               03:16      
10  한 말씀만 하소서  Trad. / Jean Baptiste Labat/ Bar. 송기창 & Ten. 이영화                                       03:57  
11  아름다움을 만드신 당신께  시편 8 / 이상준/ Sop. 강혜정                                                                           05:23         
12  천년도 당신 눈에는  시편 90 / 원선오 신부(살레시오회)/  Bar. 송기창                                                    04:04 
13  주님은 나의 목자   시편 23 / 이종철 신부 외/       Sop. 강혜정 & Bar. 송기창 & Ten. 이영화               04:22  
14 You Raise Me Up  Brendan Graham / Rolf Løvland/ Sop. 강혜정 & Ten. 이영화 & Bar. 송기창  03:56       
                                                                                                                                                            Total Time       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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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기도성가 '한 말씀만 하소서']



아름답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 명의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이영화, 바리톤 송기창이 함께 참여한 성가 음반.

'한 말씀만 하소서', '왜', '주 날개 밑' 등과 같이 잘 알려진 성가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You Raise Me Up' 등 
시편과 성인들의 기도, 우리 마음의 청원과 감사를 14곡의 성가에 담았다.

가톨릭 신자로서 바치는 세 성악가의 기도 성가를 들으며 
주님께 찬미와 감사, 청원의 기도를 드릴 수 있다.

https://youtu.be/5Yj8lvfN9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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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한 마음속 고민까지 끌어안는 기도 


하느님의 크신 자비 청하며 치유와 구원에 이른다

남들에게 말하거나 드러내기 부끄러운 문제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마음에 평화를 얻고 치유와 구원에 이르도록 함께 기도하는 기도서 「이럴 때는 이런 기도」가 나왔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함께 기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부모님, 배우자, 자녀와의 사별 상황을 각각 다루고 이별한 이들의 마음을 글귀로 어루만지며 기도로 안내하는 것이다. 또한 신체적 학대, 언어폭력, 실직을 당해 깊은 상처를 받았음에도 말 못하고 혼자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 마음을 치유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 행동 방법을 제시한다. 동시에 그 과정에 필요한 은총을 하느님께 청하며 기도를 풀어낸다. 

아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어린 자녀를 잃은 슬픔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죽은 아이를 아버지 하느님 품에 맡기고, 세례를 통해 우리가 영원한 삶에 결합된다는 것을 믿고 위로를 받습니다.…

주님… 제 어린아이가 하늘에 계신 당신과 함께 있는 우리 가족의 대표임을 믿게 해주소서. 아멘.(54-55쪽)
언어폭력의 상처에서 회복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종종 말씀 한마디로 사람들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언어폭력으로 우리가 받은 아픈 상처를 치유해 주시기를 예수님께 기도합시다. 주님, “나에게 오너라”(마태 11,28) 하신 당신의 초대에 응답합니다. 제게 깊은 상처를 주는 비꼬는 말, 부정적인 표현, 모욕적인 언사로 오랜 세월 저는 괴로움을 받고 있습니다.…

제 자존감은 바닥까지 떨어졌고 먼지처럼 되었습니다. 제 자존감을 다시 세워주시어 제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당신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 하소서.(57쪽)
실직했을 때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직업을 잃으면 수입이 없어지고 안정을 잃게 됩니다. 불안감과 새 직업을 찾는 굴욕감으로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고 손을 내미십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워 저와 제 가족을 충분히 부양할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주소서. 제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60-61쪽)


중독· 섭식 장애· 험담, 내 마음을 괴롭히는 것들에서 벗어나려면
알코올, 마약, 도박 중독과 심리적 압박에서 비롯된 거식증 또는 폭식증 같은 섭식 장애 등은 본인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이 책은 이런 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치유, 구원에 이르도록 안내한다. 또 남이 자신을 험담하는 이야기를 듣고 말 못할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까지 기도로 따뜻하게 품어 안는다. 이때 바치는 기도는 어려움을 벗어나는 데 필요한 마음의 결심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한다. 

과식하는 이들을 위해
…주님, 저를 만족시키실 수 있는 분은 당신뿐입니다. 저는 스트레스가 쌓이고 불안하면 과식을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탐식을 부추기는 제 마음속 허기를 채워주소서.(72쪽)
거식증이나 폭식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늘날 문화는 혼란투성이입니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날씬해야 하고 올림픽 경기 선수처럼 강해야 합니다. 하지만 진실은 우리의 육체를 건강하게 돌보는 데 있습니다. ‘완전한 육체’라는 허상에 저항하고 우리 존재의 작은 부분까지도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는 용기를 청합시다.

다이어트를 해서 날씬해지겠다는 저항할 수 없는 욕망이나 폭식을 하려는 욕망에서 저를 해방시켜 주소서. 음식을 먹지 않는 생활방식을 제게 강요하는 사람들이나 그런 생활방식을 조장하는 언론 매체, 웹사이트에 접근하지 않도록 해주소서.(73-74쪽)


성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보호하고 하느님과 중재하는 수호성인들에게 기도를 부탁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거룩한 중재 기도’ 장에는 성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호칭 기도가 나온다. 무시당하거나 오해받을 때, 영적·재정적 건강이 필요할 때, 웃음을 잃지 않고 비관에 빠지지 않고 싶을 때는 성모님, 성 요셉, 성 필립보 네리에게 중재 기도를 청할 수 있다. 아울러 불안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이들의 수호성인 성녀 딤프나, 성 베네딕토 요셉 라브르에게 청하는 기도문도 있어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다. 

마리아의 배필이신 침묵의 성 요셉,
당신이 성가정을 돌보신 것처럼
저의 영적·재정적 필요와 건강을 챙겨주소서.(198쪽)

행복한 마음으로 유쾌하게 살아가신 성 필립보 네리,
웃음을 잃지 않고 비관적인 생각을 품지 않도록 빌어주소서.(200쪽)
성녀 딤프나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성녀 딤프나는 폭력적이며 정신질환자이고, 하느님을 믿지 않는 아버지의 손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 북아메리카에서는 순례자들이 오하이오주 매실런에 있는 성녀 딤프나 성당을 찾아가 기도를 바치기도 합니다.(203-204쪽)

▶ 이럴 때는 이런 기도

 

이럴 때는 이런 기도 | 도서 |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성바오로딸수도회 운영, 가톨릭 서적 및 음반, 비디오, 성물판매, 성경묵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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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딸수도회 엮음 115*175

편하게 숨쉬며 바치는 기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기도할 수 없는가
우리는 피정을 시간을 따로 내 일상을 떠나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서 기도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더불어 기도하는 것도 성당이나 성체조배실 등 감실이 있는 곳에서 고요히 머무는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은 거주지를 떠나도록, 조용한 공간을 찾아 기도하도록 놓아두지 않는다. 복잡하게 얽힌 업무와 인간관계, 그에 따른 행해야 할 의무가 우리를 붙잡아 기도할 시간을 내거나 피정을 가는 것은 엄두도 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느님을 만나는 기도를 일상생활에서 할 수 없는 것인가. 
이에 하루 10분 앉은 자리에서 기도하며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한 기도 안내서 「하루 10분 주님과 단둘이」가 나왔다. 

숨만 쉬어도 기도가 되는 부담 제로 기도법
이 책은 첫머리에 기도하는 순서와 방법을 제시했다. 기도를 시작하며, 성호경, 호흡기도, 성령 초대, 말씀에 머무르기, 주님과 대화하기, 주님께 맡겨드리기 순서로 이어진다. 기도 방법을 특별히 알지 못하더라도 책이 안내하는 대로만 따라가면 어느 틈에 기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정말 바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호흡기도를 함으로써 숨만 제대로 쉬어도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 

알베리오네 신부의 영적 보화를 나누다
기도 순서 중 ‘말씀에 머무르기’에서는 주어진 성경 말씀에 대한 묵상 글이 이어진다. 이 글은 성바오로딸수도회 창립자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의 강론과 권고를 모은 문헌에서 내용을 발췌해 재구성했다. 이 글을 읽음으로써 독자는 보다 풍성한 영적 보화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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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주님과 단둘이 | 도서 |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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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자 153*205

수필을 통해 마음의 산책을 다녀오다

 

수필에는 은근하고 편안한 매력이 있다. 난해하지 않으면서 읽는 즐거움을 주고, 깨달음을 주기도 하며, 때로는 추억에 잠기게 한다. 따뜻

한 위로, 기분좋은 설렘, 짧지만 긴 여운이 있는 글.
“수필은 마음의 산책이다. 그 속에는 인생의 향취와 여운이 숨어 있는 것이다.” 
피천득 수필집 <수필>에 나오는 이 문장처럼 수필에는 그만의 향기가 있다. 

여기, 평범한 일상 속에 숨은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는, 향 깊은 수필집 한 권이 있다. 원로 수필가인 저자가 연재했던 청주교구 주보 ‘깊은 골짝 옹달샘’ 면의 글을 모아, 4부에 걸쳐 모두 84개의 이야기들로 엮은 묵상 수필집이다. 

젊은 시절 청력을 잃는 크나큰 고통 가운데서 습작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마침내 주님 앞에 설 수 있었던 체험, 소소하지만 미루지 않는 사랑이 주는 기쁨, 누추한 일상에서도 부단히 복음적 선택을 하도록 스스로를 재촉하는 의지….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있어 더 공감이 가는 이 책에서 특히 곱씹는 듯한 저자의 섬세한 문체가 마음을 두드린다. 

한때 저도 세상이 저를 버린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를 버리려고 했습니다. 청력 상실의 파고는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세상 속에서 완전한 이방인이 된 느낌이었으니까요. 막 물오른 봄 나무 같은 때에 세상과의 단절은 가정도 희망도 내일도 다 가져가 버렸습니다. 사는 일보다 죽을 일에 골똘했습니다. 본인이 닫은 문은 스스로 열기 전에는 누구도 열 수 없습니다. 그 공간에서 하느님 어디 계시냐고 울부짖었습니다. 정녕 저를 버리실 거냐고, 그러시면 안 된다고, 살고 싶다고 떼를 썼습니다. _본문 중에서

  

가슴에 쌓이는 첩첩의 울분을 쏟아놓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저자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것이 누군가를 향한 원망이든 간절한 기도든 애원이든 상관없었다. 그렇게 무작정 쓰고 나면, 마음속 응어리들을 다 토해내고 나면 숨쉬기조차 힘든 가슴이 조금이라도 트이는 것 같았으니까. 
그 무렵 그에게 있어 무언가를 끄적거리는 행위는 진정 살기 위한 몸부림 아니었을까. 어둡고 아픈 터널을 지나 지금 글 쓰는 사람으로 주님께 사랑을 드릴 수 있어 최고로 행복하다는 저자의 고백에, 모진 애를 쓰며 견뎠을 그 시간이 느껴져 마음이 저릿하다.  

      성경의 깊은 골짜기에서 내는 소리와 울림을 듣고, 주님의 말씀을 눈으로 읽지 않고
      마음으로 읽어내는 이분의 걸음 따라가다 보면 마음 한 자리에 평화의 싹이 돋는 
      사랑의 숲으로 들어가게 된다. _도종환 시인의 추천글 중에서 

‘하느님께 가는 길은 기도였고 세상과 소통하는 길은 글쓰기’였던 작가의 산책길 따라 우리도 함께  걸어가 보면 어떨까. 걷다가 걷다가 깊은 산속 옹달샘을 만나면 사랑 한 모금, 기도 한 모금, 은총 한 모금, 감사 한 모금 마시고 사분사분 가리라.  

http://www.pauline.or.kr/bookview?code=18&subcode=05&gcode=bo1005545&cname=

 

미루지 않는 사랑 | 도서 |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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