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의 딱 중간에 와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니, 벌써”라 하고,
“에이, 아직도 1월… 지루해! 
학교갈래~”라며 아이들은 떼를 쓴다죠. 
지난 해 부터 집에서 공부한 날들이
너무 많아, 아이들도 어른도 
모두 힘드셨지요. 올 겨울엔 
아이들과 따뜻한 감동을 주는
「톨스토이 세 가지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만화로 각색한 꿀 재미나는 최고의 
고전명작에 빠져도 좋겠습니다.   

으아아! 저 바보 이반 때문에
되는 일이 없어! 안 되겠어. 
어린 악마들을 불러야겠어! 
늙은 악마는 어린 악마들을
불러 모아 상의를 했다. 어떻게 하면
저 집안에 싸움을 붙여 형제들이
서로 원수가 되게 만들 수 있을까?
                   *  
이제 어떻게 할 거냐? 
모르겠어요. 저는 모든 것을 잃었어요.
살아갈 수 있다. 하느님과 함께라면 
잘 살 수 있어. 가브릴로를 용서하거라. 
아… 아… 짚단에 불이 붙었을 때
바로 껐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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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진정한 사랑은 말에 있지 않고 행동에 있으며
그런 사랑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지혜를 줍니다. -레프 톨스토이

행복의 눈금은 걱정한다고 
더 커지거나 줄어들지 않지요. 
이만큼 살고 보니 사람살이
꿰뚫어 보는 유쾌한 사제의
글을 마음에 담아보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  
황창연 신부님의 글은 저절로 
웃음이 번지게 하네요.   
새날을 위해 축복을 빌며
나를 돌보는 시간 가져 봐요.  

“김밥이 짠맛과 고소한 맛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소금 간이 있어야 쉽게 상하지 않고
고소해야 김과 갖가지 속들이 
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기름 맛은 김밥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맛이다. 참기름이 있어야 
고소한 맛을 유지하듯 집안에서도 
엄마의 따듯한 웃음과 포근한 가슴이 
온 식구를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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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엄마와 자녀가 서로 어우러져 고소한 맛, 짠맛, 
새콤한 맛을 조화시키는 행복의 맛, 가족이니까요.

새해 첫 날, 설렘 가득한가요?
무거운 마음이 여전하시다 고요.
그럴 땐 이렇게 해보는 거예요.   
나를 나무라거나 몰아세우지 않고
조용히, 참 좋은 친구 같은 책을 
펼쳐 보는 거예요.
성경구절이면 더 좋겠지만 
그것도 부담스러우면, 힘을 주는 
책 한 줄 마음에 담아 보면 어떨까요?  
지혜로운 말 한 마디가 나를
밝은 쪽으로 이끌어 줄 거에요.  

“기억하십시오. 나쁜 날이란 없다는 것을.
다른 날보다 좀 더 좋은 날이 있을 뿐.
우리 자신이 행복하지 않으면
우리는 참으로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지 못합니다.”

바로가기▶https://bit.ly/3nYCA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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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도 우리와 함께 걸어주시는 주님 안에서
모든 분들, 축복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까지
걱정이 꼬리를 물지요.
그러나 걱정 말아요.
365일, 하느님은 우리 모두를 
잊지 않고 계심을  믿기로 해요. 

“진짜 강한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면서도 겸손하게 
다른 사람의 도움, 특히 
하느님의 도움을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무서워하지도, 놀라지도 마십시오! 
주님이 함께 계시니까요. 
우리 곁에 계신 주님과 함께 
미래와 두려움, 시험과 갈등, 
일과 사랑과 인생을 
당당하게 마주하세요.”(본문 21쪽)

바로가기 : ▶https://bit.ly/2KTEn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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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지금 내가 있는 바로 여기에 계십니다.  

모두 힘들게 달려온 이 지점에서 
잠시 멈춤이 필요하지 않을 까요! 
하느님이 누추한 우리의 마구간으로
아주 가까이 오시기 때문입니다. 
안드레아 슈바르츠는 
「성탄이 왔다」에서 단순한 말로
그 의미를 묵상시켜줍니다. 

“본디 성탄은 아주 보잘것없고 초라합니다.
갓난아이, 마구간, 가장 가난한 이들,
그리고 힘 있는 자들을 피해 달아나는 것.
하느님이 작아지십니다.
하느님이 약해지십니다.
하느님이 당신 자신을 내어주십니다. 
그리고 당신을 따르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승리와 광채와 영광이 아니라
마구간의 초라함 속으로
내 초라한 마구간으로
내 약한 사랑 속으로
내 능력의 한계 속으로
나의 거절 속으로.

하느님이 아주 작아지십니다.
우리와 함께 걸으시려고.”

바로가기 :▶ https://bit.ly/3an3X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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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은 365일 삶 안에서 다시 시작되는 축제!
모든 분들께 또 한 번의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지난 온 시간의 
발자국을 되짚어 봅니다. 
회한처럼 씁쓸한 순간도 있었지만
“참 좋았지, 그 때 그 순간 때문에 
지금 내가 있는 거야.”라며 가슴속에 
남겨 놓은 사연들도 많지 싶습니다.  
조각보처럼 이어놓은 멋진 인생이야기,
이기헌 주교님의 『함께 울어주는 이』 
속으로 산책을 떠납니다. 

“여행을 마치고 본당에 돌아온 후, 걱정했던 
자매님 한 분이 그동안 세상을 떠났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자매님에게는 두 아들과 남편이 있었는데,
그 남편이 주일미사에 나왔습니다.
제게 인사를 하면서 이제부터 성당에 나오기로 했다는 겁니다. 
제가 성지순례를 하고 있는 동안 동창 신부는 
그 자매님을 방문해 봉성체도 해주고,
병이 악화되자 정성을 다해 병자성사를 주었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과 남편을 남겨두고 떠나는 
자매님의 임종을 지켜보면서 그 신부가 
눈물을 흘리며 함께 슬퍼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남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다름 아닌 
사제가 보여준 눈물이었습니다.” 

바로가기 :▶bit.ly/2W2IS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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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직무를 행하며 불행한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제는 행복합니다."(이기헌 주교)

겨울 난롯가에 마주앉아 
낮은 목소리로 지나온 인생을 
들려주는 따뜻한 글을 읽는 시간! 
꼭 하루에 한 알씩 먹는 비타민, 
마음의 영양크림 같습니다.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님의 글은
쪼글쪼글 움츠러들었던 마음결이 
스르륵 펴지는 것 같습니다.  

“나만의 인생을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삶입니다.
나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타인이라는 거울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배울 점도 많지만
때론 무시당하는 일도 있을 테지요.
그래도 나는 나다! 불끈 용기를 가지세요. 
친절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심술궂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내 마음도 삭마해질 거예요. 
친절한 사람이 되든, 
심술궂은 사람이 되든
결국 나 스스로 ‘되는’ 거예요.
남이 ‘만드는’게 아니에요.”
     _「사랑과 격려의 말」 중에서

▶바로가기 : https://bit.ly/3g3HT8Y

                                * * * * * *
새해가 시작된 대림절, 사랑과 격려의 말을 자주 들으면 
1년 내내 우리 모두 행복한 사람이 될  것 같습니다. 

 

초겨울의 싸늘한 공기가 
참~ 좋다는 어느 수녀님,  
“나도 나도! 정말 그래요.”라고 
맞장구치며, 수녀원 울안을 걸으며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새해를 맞는 대림절의 설렘이
아름다운 이유가 많겠지만, 
저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하얀 백지를 선물로 받는 
기쁨이 크구나 싶습니다.
「성탄이 왔다!」저자 안드레아 슈바르츠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에게는 대림 시기가 필요합니다. 
일상을 살면서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자주 잊어버립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표지, 전례에 관한 글, 촛불, 
대림성가가 필요합니다.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새롭게 
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로가기 : ▶bit.ly/2JckoOx             

 

                  * * * * * *
절대자를 향한 행복한 순례, 출발하라.
그대의 심장과 함께 걸어가라! 
별이 반짝이며 빛을 낸다(칼 라너).
           

   

 

눈발이라도 날리면 더 좋을 11월 끝자락,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죽음’을 생의 마지막, 삶의 끝, 이별, 
낙엽과 같은 추상적인 단어를 사용합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죽음이란 단어 
그 밑바닥에 깔린 두려움 때문이겠지요. 
죽음은 정말 삶의 끝일까요? 
죽음 이후에도 삶이 존재하긴 할까요? 
죽음 너머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우리 모두에겐 의문과 호기심으로 가득합니다. 
이런 인간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책 속으로 산책을 해봐요. 

▶바로가기 : bit.ly/32ZAmD1

              

 

                     * * * * * *
        
 “이 세상 쪽에서 보면 죽음은 어두운 그늘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느님의 빛 속으로 들어가는 눈부신 입구다." (파트릭 텔리에) 

11월,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니 
천국으로 떠난 사랑하는 분들이 
기억에서 가물가물 하네요!
눈에서 멀어지면 정말 그런 건가요! 
그러면  안 되는 데 말입니다. 
사랑하는 동기 수녀님이 
오늘따라 문득 많이 그립습니다.
상실의 슬픔이 컸던 '나'를 
다독이는 사랑, 용서와 치유의 
순간을 만나라고 하네요.    

“소중한 사람을 잃은 데서 오는
상실감은 몇 년간 여운이 계속된다.
모든 유형의 슬픔이 그렇듯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충분히 인정하고
슬픔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면서
서서히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바로가기 ▶bit.ly/3kURE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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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에 가시처럼 박힌 사랑하는 분을 기억하나요! 
어쩌면 그분이 천국에서 당신을 위해 기도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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