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을 위해

천상의 빛으로 저희를 이끄시는 주님,
저희보다 먼저 이승을 떠나
당신의 빛 가운데로 나아간
( )를 위해 비오니
지상에서 겪은 고통과 아픔을 벗어버리고
당신 면전에서 평온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그가 살아 있는 동안 가족에게 나누어 주었던
기쁨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가 나누었던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저희도 언젠가 지상에서 마지막 길을 달려
천상에서 마중 나온 그와 더불어 행복해지리다.
그때까지 주님의 물가에서 평안하시길,
주님의 그늘 아래 행복하시길
저희가 바라고 또 바라나이다.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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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하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를 용서해주시듯
우리도 이웃을 용서하게 해주십시오.
잠시라도 마음에 원한을 품지 말고
입으로만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을 용서하게 해주십시오.

조건을 붙이거나 제한을 두지 않고
전부 용서하게 하시고
한번 용서했으면 결코 지나간 일을 들추어내지 않고
모든 것을 물에 흘려 보내듯 그렇게 용서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그 사람을 대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저도 사람들의 용서를 받아야 할 사람임을
잊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으로 용서하게 해주십시오.

저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더 소중히 여기고
그를 위하여 기도하며 너그럽게 용서하게 해주십시오.
몇 번이고 용서하는 인내심을 주십시오.

주님, 이웃을 용서하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
주님이 용서하시듯
저도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게 해주십시오.
_ 「사랑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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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오늘’을 베풀어 주신 주님!
저희의 오늘을 위해 유혹과 수난을
마다하지 않으신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저를 계획하시고,
영원을 위해 저를 창조하셨음을 믿으니
당신의 영원에 동참할 수 있는 겸덕의 은총을 바라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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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세상의 시끄러움 언제 즈음이나
끝날지, 당신은 아시겠지요.
삼일운동 백주년이 다가오는데
너무 가볍게 마구 흔들어 대는
이상한 반란의 태극기를 바라보기가
민망한 마음, 저만 그런 가요.
자꾸 당신께 질문만 던져
죄송합니다. 정말입니다.
그들의 아우성 지쳐 잦아들 때가
오긴 오겠지요?
그때, 나라를 걱정하는 진실한 마음들
한 음계 더 올려 감사와 찬미노래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태극기 하나 촛불 밝히듯
정성껏 높이 흔들겠습니다.
삶을 진정으로 고뇌하는 가슴 가슴마다
조용히 비춰주는 보름달 마냥
당신 은총의 빛만 남게 하소서.
제발 그렇게 해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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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엾은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아 주시는 주님,
주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미시어 함께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에 주님께 청하오니,
불의의 사건들과 사고들로
세상을 떠난 영혼들이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한순간에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사랑, 평화의 은총을 보내주시어 함께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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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10주기에 부쳐

어린이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이라시며
하얀 솜사탕을 드시고 싶다던 추기경님
살아생전의 소박한 소원을 천국에선 이루셨나요?

그 따뜻한 불꽃이 여전히 교회 안에서 그리고
저희 가슴 속에서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수많은 격동의 세월을 온 마음으로
받아 안으시고 교회와 사회의 맨 앞자리에서
고통 받는 약자와 가난한 이들, 불의에 내몰린
이들을 감싸시느라 뒤척이던 불면의 밤
움푹 꺼진 이마 위 두 개의 뜸자리가
눈물자국처럼 남은 그 수척하던 얼굴이
오늘따라 더 많이 그립습니다.

‘사랑하라, 그래도 사랑하라.’ 하신
추기경님의 한 마디가 여전히 보채며
저희의 영혼을 일깨우시니 감사합니다.
한없이 부족하고 불완전한 저희는
사방에서 밀려드는 세상의 혼란 속에서
더욱 더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서로 연대하며 진리와 사랑의 힘을 모으라 하셨던
추기경님의 그 바른 사랑의 유언을 기억하며
하느님 나라가 완성을 향해 교회 안에서
충실한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천국에서 저희를 위해 전구해주소서.
사랑합니다.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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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 하루 만나는 많은 이들 안에서
아름다움과 선함만을 보게 하소서.
조용히 쌓이는 눈처럼
지극히 평범한 직장 동료와
이웃의 소박한 겸손과 희생을 바라보는
영혼 안에 소리 없이 사랑과 믿음과
희망이 쌓여 갑니다.
고통과 어려움을 견뎌내는
저들의 얼굴에 번지는
신앙의 빛을 알아보게 하소서.
주님, 제 눈을 뜨게 하소서.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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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거룩히 지내기 위하여

사랑스럽고 부드러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제 머리 위에 당신의 거룩한 손을 얹으시어
제 지성과 마음과 오관을 지키시고
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제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을 성화시키시어
나의 하느님이며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당신께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시며,
당신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예수 마리아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저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_ 「바오로 가족 기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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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모상인 우리 안에는 하느님이 사십니다.
창조주 하느님은 우리를 정성스럽게 빚어 만드시고
숨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느님이 머무시는 지성소입니다.
성전입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주님!
하느님을 향한 마음이 저희 삶의 중심이어야 하오니
언제나 저희 마음이 당신만을 그리며
당신만을 향하게 하소서!
저희 안에 계신 당신을 닮게 하소서! 아멘.
_ 윤민재, 「시시콜콜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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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하는 지구가 시름시름 앓다가
덜컥 큰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맘껏 공짜로 숨 쉬던 공기는
미세 먼지에 갇혀 길을 잃었고
쿨럭 거리는 잔기침 소리 끊이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스크 속에 갇힌 하루
앞이 보이지 않는 공해에 시달려
맑던 아이들 안구마저 흐려집니다.
주님, 겁 없이 내달려온 부(富)의
슬픈 선물 거두어 가시고
옛 모습으로 소생시켜 주소서.
새봄을 기다리는 이 땅과
고통으로 뒤척이는 우리 모두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깨어있게 하소서.
주님, 저희에게 지혜를 베푸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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