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서늘해지니
느긋해진 마음으로
해지는 먼 산자락을 바라볼
여유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녁별처럼 조용히 빛을 내며
여름 내내 지친 가슴속에서
힘을 주셨으니
저도 이 계절엔 숨 고르며
격려의 말, 사랑한다는 말
모두에게 띄워 보냅니다.
참 고맙습니다.
주님, 정말 사랑합니다.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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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얼굴이신 아버지 하느님,

비천한 종인 저희들을 굽어보시고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에게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는

당신의 자비로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가장 약하고, 가난한 도구로 큰일을 이루시는

당신께 저희를 맡겨드리오니

저희의 모든 한계와 나약함을 당신께 의탁 드리오니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저희에게 이루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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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사랑하시는 주님,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각자의 고유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자라날 수 있도록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고,

저희 어른들이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사랑과 지혜로 이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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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 지쳐 짜증이 늘어가는 부부의 기도

우리 나날에 생기를 주시는 하느님,
만사 순조로울 때가 있으면 어려울 때도 있고
매사 즐거울 때가 있으면 시들할 때도 있고
기운이 나는가 하면 맥이 풀리는 때가 있는 게
세상살이라는 걸 알게 하소서.
매순간 고비가 사실을 은총의 시기이고,
흩어진 마음을 한데 모으라는 당신의 전갈임을
저희가 알아차리게 도우소서.
당신께서는 성공을 통해서도 축복하시고
실패를 통해서도 축복하신다는 걸 깨닫게 하소서.
일이 잘 안 되고, 집에서 저희끼리 다툴 때라도
저희가 흥분하거나 화나지 않게 도우소서.
충분히 성찰하고 충분히 돌아보게 하소서.
그리고 당신과
저희 부부의 사랑만을 생각하게 하소서.
부족한 저희를 은총으로 채우시고
굴곡 많은 저희 인생을 축복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_ 「가족을 위한 축복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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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8월의 태양이 솟아오르는 동쪽의
여명처럼 아름다운 성모 마리아님
당신의 침묵과 고통, 뜨거운 사랑을
저희도 사랑합니다. 그러나,
또 그러나, 라고 말하게 되는
세상의 온갖 아픔과 불의가 여전해
십자가 곁에서 모든 것을 받아 안으신
당신의 깊은 묵언의 가르침을
신앙으로 알아듣기 어려운 저희를 용서하소서.
날마다 주소서, 주소서, 바라기만 하는 저희가
오늘은 지독한 아픔의 삶에서
해방된 광복의 기쁨과 함께
하늘에 들어 올림을 받으신 당신의 축일에
가장 큰 장미 꽃다발 천국으로 보내 드리오니
여인 중에 가장 복되신 성모 마리아님
저희의 찬미 받아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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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한 맺힌 상처의 매듭 아직 가슴에 묶여 있습니다.

수탈의 욕망, 그 흔적의 역사는 지울 수 없고,

차마 입에 올리기도 끔찍한 잔인함이 민족의

가슴속에 무수한 가시처럼 박혀 있습니다,

그 가해자 제국주의 양심은 올해도 끝내

빛을 등지고 어둠을 택했습니다.

정의의 하느님, 침묵하지 마소서.

무너진 이 민족의 마음 치유하시고 회복되게 하소서.

한평생 억장 무너진 몸과 마음 간직한 채

세상을 하직한 슬픈 위안부,

강제징용 노동자의 목숨들,

당신 품에 고이 받아 영원한 안식 누리게 하소서.

주님,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진리가 승리하소서.

평화의 모후이신 마리아님, 저희를 위해 빌어주소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님

생명의 빛을 밝혀 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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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불가능한 것이라도
하느님께는 가능하다.” (루카 18,27)

주님, 당신은 어떠한 불가능도 없는 분이십니다.
물을 포도주를 바꾸시고 병든 이를 일으키시며
당신을 모른다고 배반한 베드로를
순교자로 바꾸실 만치 당신의 힘은 무한하십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실 수 있는 분이기에
저는 모든 것을 바랍니다.
당신과 어긋나있는 저의 모든 것을 당신을 바라게 하소서.
저도 모르는 제 마음 깊은 곳까지 당신께
온전히 내어드리기를 저는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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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알게 모르게 저희에게 잘못한 이들을 용서하는 것은
나약한 저희에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로는 용서하기가 참 힘듭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저희 마음에 있는
미움과 원한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멀리 있는 원수가 아니라
저와 가장 가까이,
제 마음속에 있는 미움을 극복할 힘을 주십니다.
오늘도 매일의 공동생활을 어렵게 하고
저를 아프게 한 이웃을 용서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속 상처를 당신께 맡겨드립니다.
저희 가족에게 성령을 부어주소서.
저희가 서로 달라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너그러이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모든 가족이 화목하게 살아가며
우리 나라에 평화를 주시도록 성령을 부어주소서. 아멘.
_ 「성령께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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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고 매미가 울기 시작합니다.
덩달아 고추잠자리도 춤을 추네요.
계절 속 8월이 중간에
제일 먼저 벼이삭 고개 숙여
농부님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그리웠던 가을 쪽으로
우리 마음 끌고 가는 시간이 고맙습니다.
주님, 당신의 섭리에 등 기대고 지나온 날들
참 잘 견뎌온 여름이었다고
허허로운 웃음으로 말하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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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하게 살기 위해

주님, 좋은 것에 맛들이게 하소서.
사람한테서 예쁜 구석을 먼저 보게 하시고
아름답고 선한 의지를 먼저 알게 하소서.
당신의 모상대로 지음 받은 저희는
모두가 착한 얼굴입니다.
눈에 보이는 행동에 매이지 않고
귀에 들리는 말에 기대지 않으며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소서.
저희가 먼저 마음을 열고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하시고
손을 내밀어 끌어안게 하소서.
그렇게 착한 것, 좋은 것만 오가게 하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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