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모 신부의 예수 이야기 3

 

 신자들과 일반 대중들에게 예수님 삶을 쉽고 깊이 있는 해설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송봉모 신부의 예수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예수-탄생과 어린 시절(2013)두 번째 예수-새 시대를 여심(2015)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하느님의 자녀로서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꼭 알아야 할 스승 예수님의 중요한 가르침 세 가지에 집중한다곧 아빠 하느님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주님의 기도행복 선언에 대해 다룬다.

주님의 기도 각 구절에 담겨있는 깊은 의미를 깨닫고행복 선언을 하나씩 묵상하면서 이와 관련된 지도사진성화다양한 예화들을 함께 접할 수 있어 이해하기 쉽고마음에 쏙 들어오는 공감 가는 이야기로 눈을 반짝반짝하게 한다.

 

첫째 아빠 하느님

성경의 비유와 예화를 통해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아빠 하느님이 어떤 분인지 감동적으로 서술한다아빠 하느님의 사랑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되찾은 아들들의 비유이 이야기는 예수님의 가르침 가운데 백미이며 복음의 심장이라고 불린다여기에서 작은아들과 큰아들의 관점을 모두 묵상하는데특히 큰아들의 비유에서 형제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룬다.

 

하느님을 섬기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바르게 아는 것이다하느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느냐에 따라 그분을 섬기는 태도와 신앙생활의 내용이 달라진다우리는 아빠 하느님의 돌봄 없이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가난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고백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께 오늘날 저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묻는다면예수님은 분명 이렇게 대답하실 것이다. “오늘날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느님이 얼마나 사랑 가득한 아빠이신가를 아는 것이다라고.


 이제 나는 하느님이 나의 아빠이심을 안다날마다 매 시간마다 나는 자신감과 담대함으로  아빠 하느님 앞으로 나아간다아빠 하느님은 나를 심판하는 분이 아니시다.

                           아빠 하느님과 나 사이에는 넘지 못할 벽이 더 이상 없다나는 이 세상 다른 누구보다  아빠 하느님과 함께 있을 때 참으로 편안하다. _윌리엄 바클레이

 

둘째 주님의 기도

기도는 하느님과 우리의 친밀한 교제요사랑의 대화다주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기도이므로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공동체 전례와 개인 기도의 중심이 되고 있다.

 

예수님이 주님의 기도 구절구절에 담긴 깊은 뜻을 알려주셨기에 이 기도를 기계적으로건성으로 바칠 수 없다하지만 솔직히 우리는 주님의 기도를 습관적으로 할 때가 많다그 기도 안에 담겨있는 깊은 뜻에 집중하지 못한다기도를 바치는 일 분도 안 되는 그 짧은 시간에 딴생각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부르면서 분심에 빠져드는 자신을 얼마나 자주 마주하는가!

 

주님의 기도를 습관적으로 바치고 잡념에 빠지는 것은 무심하고 산만한 태도 때문이기도 하지만이 기도의 깊은 의미를 알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 사실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정성을 담아 기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므로 주님의 기도의 각 구절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아는 것이 필요하다이 책을 읽는 이유 중 하나다.

 

주님의 기도를 허겁지겁 몇 번이고 외우기보다는 차근차근 한마디라도 똑바로 잘 바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 어떤 책보다도 훌륭한 주님의 기도를 정성스런 마음으로 겸손한 자세로 묵상한다면 다른 책이 아쉽지 않을 것입니다. _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셋째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여덟 개의 참된 복, ‘행복 선언

예수님은 우리가 아빠 하느님을 닮기를 원하신다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아빠 하느님의 성품과 행동양식을 보여주는 참행복을 알려주신다예수님을 통해서 드러난 아빠 하느님은 마음이 가난하고깨끗하고온유하고슬퍼하며평화를 위해 일하고박해를 참아 받는 분이시다.

행복 선언이 행복하여라’ 또는 복되어라로 시작되는 것은 참으로 의미가 깊다우리는 너나없이 모두 을 좋아한다그래서 새해가 되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인사하며 서로서로 복을 빌어준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여덟 개의 참된 복은 모두 하느님의 관점에서 행복하다는 말이다인간이 자신의 처한 상태와 환경에 대해 스스로 복되다 또는 복되지 않다고 말하는 그런 식의 행복이 아니다이 참행복은 주님과의 관계에서 누리는 행복이요주님과 일치됨으로써 누리는 참행복이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일상에서 그분의 은총을 얼마나 깊이 인식하며 감사하는가에 달려있다행복 선언에는 참된 행복의 비결이 있다우리가 행복 선언을 살아가려 노력할 때 하느님의 모습을 닮게 된다.

 

행복 선언은 그리스도인에게 신분증과 같습니다그래서 누군가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명확합니다

예수님께서 산상 설교에서 하신 말씀을 우리는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행복 안에서 우리는 스승님의 얼굴을 발견하고날마다 자신의 삶에서 스승님의 얼굴을 드러내도록 부름을 받습니다.

_프란치스코 교황

 

이 책과 함께하는 동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를 부르고잠시 그 구절에 머무르며 천천히 주님의 기도를 드리려 노력하는 나를 발견한다.

얼마나 행복하고 놀라운 변화인가모든 것이 주님의 은총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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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
당신은 신성과 인성 모두 감추시고
저희의 발자국 소리 들으려고
매일매일 기다리십니다.
저희와 대화하고
저희를 강복하고 축복하여 주시려고
매일매일 기다리십니다.

모든 생명이 잠들어 있을 때
예수님만은 홀로 깨어 저희의 사랑을 기다리시고
저희가 잠들거나 일할 때
저희도 모르게 모든 일을 계획하고
드러내 보이십니다.

숨어있기를 좋아하시는 예수님!
저희도 숨어있어야 할 때를 알게 하시고
아버지의 영광이 드러나야 할 때를 깨닫게 해주십시오.

칭찬받기를 좋아하는 저희가
당신의 모욕과 멸시를 받으셨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드러나기를 좋아하는 저희가
당신의 인성을 닮게 하소서!

예수님과 하나 되어 아버지의 뜻을 따르면
아버지의 영광이 때에 맞추어 온 누리에 비추리이다!
아멘.
_ 윤민재, 「시시콜콜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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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모든 희망이신 주님!
세상에 힘과 부조리로 많은 사람들이 신음하며
아파하고 억울한 죽음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약한 이들을 사랑하시며
그들의 눈물에 더 마음 아파하시는
당신의 마음을 저희가 느끼며 주님 안에 머무르게 하소서.
모든 악에서 선을 이끌어 내시며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당신의 선함에 온 마음으로 신뢰하며
오직 주님, 당신만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살아가게 하시고
오직 주님, 당신만을 희망하며 세상의 악을 이길 수 있도록
주님,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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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빛으로 비추어 주시는 하느님,
당신의 뜻에 따른 삶의 모든 것
두 손 안에 기꺼이 받아들이게 하소서.
소망하는 것, 서로 다르지만
각자에 맞도록 은총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겸손과 온유는 영혼의 기쁨으로 감싸주니
영원한 것에 마음 기울이게 하소서.
주님, 건강한 영으로
당신께 찬미노래 부르게 하소서.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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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빛과 길을 보여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당신의 사랑 안에 이 시대의 모든 청년들을 맡겨드립니다.
눈 앞에 놓인 수많은 걱정과 근심때문에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당신 사랑의 손길로 이끄시어,
주님의 말씀을 통해 삶의 참된 행복을 찾게 하시고
기쁨과 충만함을 느끼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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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참 생명이신 아버지 하느님!
당신은 아들 예수님을 통해 당신께 가는 길을 열어주셨고
말씀과 성사를 통해 저희를 인도하십니다.
당신의 길은 세상과 다르기에 두렵고 낯설기도 합니다.
하지만 목자이신 당신은 끊임없이 저희를 비추십니다.
자신의 죄 때문에 당신 앞에 부끄러울 때도
당신이 부담스러워 도망치려 할 때도
당신은 변하지 않는 사랑과 자비로 저희를 비추십니다.
저희의 나약함을 가엾게 보시며 
당신이 용기와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당신께로 가는 길이 낯설고 두려워도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영원을 품으신 당신이 동반자시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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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입김으로 겨울이 깊어갑니다.
마음이 조급할수록
가쁜 숨길 가지런히 평정심을 되찾게 하소서.
해야 할 일과 걱정들이 그림자처럼
따라올 때마다 주님은 제게
위로의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침에도 한낮에도 그리고 어둠이 내린
밤에도 나는 너를 지켜주는 힘이고,
네 편이 되어주는 사랑이다.”
제 안에서, 제 밖에서도 저를 돌보시는 주님,
어려운 순간마다 당신의 이름
간절히 부르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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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인물들과 함께 떠나는 여정

 

역사서를 현대인에게 설명한다는 것은 어려운 작업임에 틀림없다. 역사서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역사서가 저술되었을 당시의 배경, 곧 역사적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신명기계 역사서인 사무엘기는 오랜 세월에 걸쳐 편집, 완성된 작품이다.

둘째, 사무엘기는 객관적 역사를 근간으로 하지만 저자의 주관적인 관점으로 편집된 책이다. 저자는 실제 역사를 그대로 전하는 데 관심을 두기보다 역사 안에 드러난 하느님과 이스라엘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저술했다. 그러므로 사무엘기는 실제 역사 기록물이 아니라 저자의 신학적 의도로 재해석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사무엘기는 마지막 판관이며 예언자인 사무엘의 탄생으로 시작하여 다윗의 생애를 평가하는 부록으로 끝을 맺는다. 원래 히브리어로 쓰여진 사무엘기는 한 권의 책이었으나 사울의 죽음을 기점으로 상, 하 두 권으로 나눈 것으로 보인다.

사무엘기는 사무엘, 사울, 다윗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세 주인공의 하느님께 대한 순종과 불순종, 사람들 간의 사랑과 증오, 충절과 배신은 그 시대 사람들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이 사건들은 오늘날 신앙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거의 역사는 현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31장으로 구성된 사무엘기 상권에는 계약 궤 사건, 사무엘의 탄생과 왕정제도 도입, 사울과 다윗의 기름 부음 받음, 사울의 몰락과 다윗의 성공에 관련된 일화들이 나온다. 이 이야기들을 자세히 읽으며 등장인물들의 성격, 행동, 대화 등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다 보면 그 일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새롭게 깨달을 수 있고, 성경을 공부하는 재미가 배가된다.

사무엘기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사무엘, 사울, 다윗이지만, 이스라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다. 그렇기에 하느님은 사무엘기의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다. 사무엘기 전반에 흐르는 사상은 모든 만물의 주권자는 하느님이다.

저자는 집필 목적과 저작 연대, 구조와 양식, 신학적 의미 등 성경의 특성에 알맞은 입문과 사무엘기 상권 본문 전체를 제시하며 한 구절 한 구절 친절하고 쉽게 풀이함으로써 거룩한 독서를 하는 이들이 우리 삶을 이끄시는 하느님께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각 장과 절마다 각주를 붙여 자세히 해설하고, 뒷부분에는 참고 문헌과 성경 찾아보기를 실었다.

역사 · 문학 · 신학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사무엘기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생동감 있고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성경 말씀에 맛 들이고, 성경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깊이 성경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사무엘기 상권 보러가기


‘점점 더’ 탐하는 마음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 연일 회자되고 있는 소위 가진 자들의 ‘갑질’ 행태는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경악 그 자체다. 탐욕에서 야기되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 이렇듯 ‘탐욕’은 오늘날 매우 현실적인 주제다. 

돈에 대한 탐욕, 성에 대한 탐욕, 명예와 권력에 대한 탐욕, 더 많은 정보에 대한 탐욕, 끝이 없는 향유에 대한 탐욕 등등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저자는 ‘탐욕’과 관련된 성경 속 이야기들과 현재 우리가 처하는 다양한 상황을 연결하여 단순하면서 쉬운 문체로 설득력 있게 주제를 풀어내고 있다. 또한 더 인정받고 더 사랑받고 더 관심받고 싶은, ‘더’에 대한 갈망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그리고 탐욕의 파괴력을 어떻게 삶의 활력으로 바꿀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탐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전체 5장으로, 구성이 뛰어나고 내용도 우리 삶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엮어져 있다. 주제와 관련해 특히 4장이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1장에서는 탐욕의 다양한 유형에 관해 간략히 설명한다. 소유욕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는 명예욕과도 연관성이 있다. 오늘날에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 인간의 탐욕을 이용하고 있고, 자본주의 또한 인간의 탐욕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이 같은 탐욕의 파괴적 양상에 맞서 저자는 탐욕을 바람직한 삶의 에너지로 전환하고 내적 평화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겠다며 이 책의 취지를 명확히 밝힌다.

2장에서는 탐욕을 역사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저자는 언어적 관점에서도 탐욕과 소유욕과 욕심이 무엇인지 짧게 규명하고, 탐욕과 관련해 플라톤과 같은 고대 철학자들을 비롯해 요한 크리소스토모와 아우구스티노 성인과 같은 교부들의 견해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3장에서는 탐욕을 성경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구약성경에서 살펴본 탐욕은 가난한 이들을 억압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 그리고 소유욕은 무법자들의 부당한 이득과 착취와 관계가 있다. 이에 대해 예레미야와 이사야 같은 예언자들이 강하게 질타한다. 이러한  경고는 신약성경의 서간(콜로새서, 로마서, 에페소서, 베드로 2서 등)에도 나온다. 

4장에서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비유와 이야기들을 토대로 우리 인간이 탐욕에서 벗어나도록 예수님이 보여주신 다양한 방법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 여기서는 14가지 세분된 주제가 나오는데, 이 책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분량이다. 먼저 해당 성경 구절이 제시되고, 각 주제는 다시 대부분 3-4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다루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5장에서는 탐욕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 성경 본문을 바탕으로 탐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열두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여기에 소개하는 열두 가지 방법은 탐욕을 극복할 수 있는 처방전이 아니라 우리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가리킨다. 관건은 탐욕과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 방법의 목표는 탐욕을 삶의 활력으로 바꾸는 것이다. 또한 영적 자극과 함께 구체적으로 연습하도록 이끌면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준다. 


나는 내적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

탐욕에 물든 ‘세상’ 한복판에 살면서도

탐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내면의 공간을 발견하려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습니다.

나는 성경 본문과 오랫동안 씨름한 끝에 바람직한 삶을 살기 위한 지침,

내적 평화와 쉼을 얻기 위한 지침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안셀름 그륀이 온 힘을 쏟은 끝에 얻어낸 결과, 그것이 바로 이 책이다. 

탐욕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나 자신에게 탐욕이 있음을 고백하는 것, 이것이 탐욕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 단계다. 인정해야만 변화될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하느님 앞에서도 고백해야 한다. 나의 탐욕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내려놓아야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자신의 바람직하지 않은 성향을 고치고,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싶은 개인은 물론 공동체에서도 좋은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다. 

소유욕을 잘 다스리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가난’을 사는 한 가지 길일 것이다. ‘나’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남을 배려하는 이타적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방법이 아닐까. 

욕심 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삶….

‘탐욕’을 통해 안빈낙도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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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성경 공부 교재, 서간 편 출간!

 

꿈꾸는 노년, 아름다운 인생, 신명 나는 성경공부를 위한 성바오로딸수도회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교재 새로 나는 성경공부 II’ 서간 편이 출간되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며 미래의 삶을 계획하고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교재를 만들었다.

성경 공부를 곁들인 인생 회고를 통해 기쁘고 즐거웠던 기억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우울감 극복, 생활의 활력을 준다.

 교사용에는 구성원들이 매주 필사해 온 성경 말씀을 토대로 길잡이, 들어가기, 깊이기, 마무리하기의 단계를 통해 서로 친교를 나누고 마음을 여는 가운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그리고 하느님께로 가기까지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살아가면 좋을지 묵상하고 깊이도록 이끈다.

진행자를 위한 길잡이를 책 앞부분에 실어 진행자로서 어떻게 모임을 이끌고 구성원의 참여를 흥미롭게 유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제시해 놓았다. 구성원들이 마음에 남는 말씀을 서로 나누면 교사는 이에 대한 성경 해설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용에서는 사도행전과 로마서, 코린토 1·2서에서 선택한 중요한 단락을 묵상하고 필사하는 과정을 통해 거룩한 독서를 하고 지난 시간을 성찰하며 하느님과 함께 살게 한다. 구성원들은 진행자의 지도에 따라 말씀을 익히고 색칠하기, 스티커 찾아 붙이기 등 다양한 작업 활동을 하면서 하느님의 사랑과 감사를 깊일 수 있다.

 성당 어르신이나 안나회, 연령회, 양로원, 복지원 등 다양한 모임에서는 물론 뇌졸중이나 치매,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과도 함께할 수 있다. 

▶ 사도들과 함께 쓰는 나의 사도행전·서간(1) - 학생용 보러가기

▶ 사도들과 함께 쓰는 나의 사도행전·서간(1) - 교사용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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