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저와 함께 계시는 주님,
제 삶의 모든 순간 속에서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외로울 때나 주님의 현존과 말씀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주시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참된 평화 안에 머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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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축하합니다

 

사람 발길이 닿은 곳마다 새롭게 나는 길

그러나 그 길 위에서 저마다 헤매기도 하고

되돌아 나오기도 하는 길.

이리 저리 난 수많은 길에 드리운

혼돈의 세상 길 위에

종과 횡으로 우뚝 서 있는 십자나무 하나

오늘 빛나고 있습니다.

땀과 눈물과 죽음의 고통으로 질펀해

피해가고 싶은 좁은 길입니다.

허나, 이 길 말고는 내 생명 살리는

다른 길이 없음을 당신의 죽음으로

제 가슴에 이정표로 새겨주신 십자가의 길

어리석었던 제 가슴을 치며

당신을 따라 걷습니다.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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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님,
당신은 저희를 죄의 슬픔에서 일으키시기 위해,
생각 없이 행한 행동에 저희가 넘어지듯 당신도 똑같이 넘어지십니다.

(묵상)
예수님은 극심한 고통 가운데 사랑을 쏟아 부으셨습니다.
당신의 얼굴은 창백하고,
죽음의 극심한 고통이 당신을 옥죄었습니다.
예수님, 제가 당신을 일으켜 드릴 수 있다면,
당신을 부축해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습니다, 예수님.
이제는 잔에 남은 한 방울까지
모두 마셔야 할 때가 왔습니다.
가장 참혹한 죽음에 당신을 바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죽음도 그 무엇도 당신에게서 저를 떼어놓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당신이 수난하심에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당신과 함께 영광 중에 하늘에 오를 수 있도록,
골고타 언덕에서 당신과 함께
마지막 숨을 내쉬게 해주십시오.
_ 「오상의 성 비오 신부와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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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주인이신 주님,

부족하고 비천한 저를 당신께 내어 맡깁니다.

저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느낍니다.

당신께 청하오니, 오늘 제게 주어진 모든 순간 속에서

당신의 손길을 원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소서.

채우고 또 채워 넘치게 주시는

당신의 섭리를 느낄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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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엄마, 미안해하지 마」 펴낸 예술치료사·죽음교육전문가 유성이씨

 

호스피스 병동서 만난 모녀와 ‘생명의 변화와 죽음’ 등 주제로 상실의 경험 외면하지 않고 죽음 잘 받아들이도록 도와

17일 평화와 치유 북콘서트

가톨릭 신문 2019-04-14 [제3140호, 20면]

유성이씨는 “죽음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 공부하면서 죽음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엄마는 연이가 지혜로워지기 위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고, 현명해지기 위해 생각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연이를 진짜로 소중히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

세상을 곧 떠날 엄마는 여덟 살 된 딸에게 간절한 당부의 말을 건넨다. 엄마는 딸의 성장을 지켜볼 수 없지만 사랑이 담긴 엄마의 말은 딸이 커나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이다. 「괜찮아 엄마, 미안해하지 마」는 떠날 엄마와 남겨질 여덟 살 딸이 함께한 60일간의 이별 준비 기록을 담은 책이다. 

저자인 유성이(마리아·55) 씨는 예술치료사이자 죽음교육전문가다. 죽음을 앞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연이 엄마인 세레나씨는 특별하게 기억된다. 

“예술치료 봉사활동을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찾았다가 세레나씨를 만났습니다.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 성격이라 처음엔 까칠하다는 인상을 받았죠. 그러다 간호팀장의 권유로 세레나씨의 딸 연이의 이별 준비 여정을 도우면서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가 됐습니다.”

세레나 씨의 가장 큰 걱정은 보육원 생활을 하고 있는 딸이었다. 엄마 없이 세상에 남겨진 딸이 상처받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 것이 그의 마지막 바람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딸이 엄마의 죽음을 잘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했다. 유씨와 두 모녀의 이별 준비여정은 그렇게 시작됐다. 

“누구나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겪지만 우리 사회는 이러한 상실의 경험을 마주하는 것이 두려워 외면하곤 합니다.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그러나 우리는 죽음에 대해 공부하면서 죽음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죽음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씨는 연이와 함께 ‘생명의 탄생과 성장’, ‘생명의 변화와 죽음’을 주제로 체험과 표현활동을 했다. 그리고 엄마가 연이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매 수업을 통해 강조했다. 

엄마의 죽음을 인지하고 울음을 참지 못했던 연이는 수업이 진행되면서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엄마의 죽음을 기다리게 됐다. 여덟 살 아이에게 엄마의 죽음이 슬프지 않을리 없다. 하지만 연이는 “엄마는 내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계실 거다”라며 엄마와 잘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늘나라 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예쁜 꽃을 만들며 엄마와 임종 시간을 함께 보낼 만큼 연이는 달라져 있었다. 

유 씨는 “세레나씨의 임종 하루 전, 엄마의 팔베개를 하고 깊은 잠을 자는 연이를 보고 아이가 죽음이 슬프지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책 속 이야기는 연이와 엄마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누구나 겪게 될 이별의 순간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실의 경험을 외면하지 않고 참여했던 연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통해 죽음을 잘 준비하는 과정이 왜 필요한 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올해 12살이 된 연이는 엄마가 간절히 원했던 안전한 보육원에서 밝고 명랑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학급 부회장을 할 만큼 교우관계도 좋죠.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눈썹을 만져서 하얗게 비어있던 눈썹이 까맣게 자란 걸 보면 연이가 엄마를 기억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증거겠죠.”

4월 17일 오후 2시 서울 미아동 성바오로딸수도회 알베리오네센터에서 열리는 평화와 치유 북콘서트에서 저자와 함께 책과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 기사 보러가기

꽃비로 내려앉은 꽃잎들이

땅 위에 별꽃처럼 환합니다.

떠나가고 없는 세월 호 아이들

물 속 응달에서 떠나간

작은 생명들이 되살아나는

4월의 오늘,

촘촘히 가시처럼 박힌 슬픔의

기억으로 그 이름 다시 불러봅니다.

웅기야, 빛나라, 다윤아...

간절한 마음으로 영원한 안식을

빌고 있습니다. 5년의 세월,

“고통의 언덕길을 걸어가는

엄마, 아빠 뒤 돌아 보지 마세요.

우린 모두 잘 있어요.”라고

천국에서 합창소리 들리는 것만 같아요.

십자가 곁에 서 계신 성모 마리아님,

병들고 아픔 가득한 세상, 저희 모두를

위로와 사랑으로 품어 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사진 : 바오로딸 콘텐츠

https://contents.pauline.or.kr/bbs/board.php?bo_table=old&wr_id=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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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는 주님의 견책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꾸짖으실 때에 낙심하지도 마라.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자를 견책하시고

아들로 여기시는 자에게 매를 드신다.″

(히브 12,5)

주님, 당신은 죄 없으신 진리이심에도

구원을 위해 가시관을 쓰셨습니다.

저희도 세상 속 당신 복음을 위해

달가이 가시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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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님,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아니 제 속은 더 한심합니다.

사순시기도 끝나가는 데 여전히

“하느님과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했습니다.”라고

고해성사 볼 시간이 다가옵니다.

슬그머니 무거운 죄의 짐

당신 어깨 위에 올려놓으려

잔 꾀를 부리고 있습니다.

‘얘야, 괜찮다. 괜찮다.’ 하시는 주님

제 얇은 신앙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게으른 고백 이제야 올려드리오니

저의 죄 용서해 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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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 (창세 2,18)

주님, 당신은 사람을 위해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저에게 사랑과 기쁨, 아픔을 주는 이들과

제가 모르는 이들마저 당신의 선물입니다.

또한, 저 역시 그들의 선물입니다.

주님 당신이 서로의 협력자로 저희를 지으셨으니

그 뜻에 맞게 저희가 서로의 사랑이 되게 하소서.

당신의 숨을 나눠 가진 저희가 서로 사랑할 때

당신이 함께 계심을 저는 믿습니다.

오늘도 당신과 함께 지치지 않고 사랑하도록

주님 저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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