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모후이신 마리아님,
쿠데타로 혼란을 겪고 있는
미얀마를 굽어보소서. 
광대한 아시아 중에서도 
시련에 부대끼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민주주의를 위해 스러진 
영혼들 당신 품에 받아주소서. 
아픔의 시간들, 헛되지 않도록
저희가 연대하는 기도 들어주소서.
평화의 모후이신 마리아님, 
저희를 위해 빌어주소서. 아멘. 

            -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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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거리두기가 계속고 있죠. 
가족이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걸러내지 못한 버릇처럼 쏟아놓은 말, 
때론 모진 말, 남과 비교하며 쏘아버린  
말의 화살이 부메랑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음 밭에 뿌려진 
좋은 말씨는 일년생이 아닌 
다년 생으로 평생 자란다고 
황창연 신부님께서 콕 집어 말씀하시네요. 

“봄비에 흰 벚꽃이 맥없이 땅에 떨어지듯
천둥 번개 섞인 소나기 같은 거친 말에
순수하고 깨끗한 자녀의 마음이 땅바닥에 떨어진다.
부모가 다정다감한 사랑의 대화를 하면
자녀도 친절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다.
하지만 거친 말로 계속 상처를 주면
자녀도 이빨을 드러내고 짖는 개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격성을 띤다. 
부모의 따듯한 말을 들으며 자란 아이들은
절대로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는다.”

바로가기 :▶https://bit.ly/2Oo9qIl

   

* * * * *
마음 안에 감사, 사랑, 기쁨, 나눔이 가득한 사람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란 말이 자연스럽다. 

삶의 온갖 근심 내려놓고
불안해하지 말라고 
봄을 선물로 주신 주님,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폴짝 깨어나는 오늘, 
이웃과 마음의 평화 나누게 하소서. 
겉치레의 단식보다
삶의 아름다움이 번지는
성령의 바람에 내어 맡기는 
저희 모두 선한 지향의 침묵과 
절제로 축복을 입게 하소서.

          -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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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슬픔, 망상에서
저희를 자유롭게 해주소서.
질투, 분노, 죽음의 생각에서
저희를 자유롭게 해주소서.
자살 충동에서 저희를 자유롭게 해주소서.
가족의 불화와 무익한 인간관계에서
저희를 자유롭게 해주소서.
주님, 귀를 기울이시어
응답해주소서. 아멘. 

_「이런 때는 이런 기도」, 메리 피터 마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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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의 보호자시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시여.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외아드님을 맡기셨고,
마리아께서는 당신을 신뢰하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보호 속에서 
성장하셨나이다.

복되신 요셉이시여, 
저희에게도 아버지가 되시어 
삶의 여정에서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저희를 위하여 은총과 자비와 용기를 얻어 주시고 
모든 악에서 저희를 지켜 주소서. 아멘. 

_교회 문헌 Ⓒ 한국천주교회중앙협의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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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안에 숨은 듯 보이는 큰 그림 찾기


▶  내용
구약 성경 46권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이야기, 노아가 방주를 만든 이야기, 지혜로운 임금 솔로몬, 토빗과 토비야, 슬기로운 왕비 에스테르 등이 실려 있다. 아울러 기드온 전쟁, 용감하게 순교한 엘아자르, 예언자 예레미야, 수금 소리가 멈춘 이야기, 빛의 축제, 성실하신 하느님처럼 덜 알려진 이야기도 있다. 이렇게 59개의 이야기가 씨실과 날실처럼 엮어지면서 구약성경의 큰 그림을 그린다. 아울러 신약성경 27권에서 43개 이야기를 꺼내어 들려준다. 즈카르야와 엘리사벳의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예수의 탄생과 세례, 카나의 혼인 잔치, 깊은 밤에 예수님을 찾아간 니고데모, 나자로가 무덤에서 나온 이야기, 발을 씻어주는 예수, 스테파노의 순교와 바오로의 부르심 그리고 하늘나라 예루살렘으로 그림을 마무리한다. 이렇듯 구약과 신약의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탄생한 고유한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을 만나는 자세와 그들을 대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만나게 한다. 그것은 또한 바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알아차리도록 이끌어준다. 

▶ 책의 특징
성경을 옹골차게 담은 이야기
하나의 이야기가 1~4쪽 분량이지만 성경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잘 알려진 사건과 무심히 지나친 사건을 탄탄하고 재밌는 이야기로 전개하여 성경 입문으로도 손색이 없다.


하느님과 우리 신원 바로 알기
이스라엘 백성이 선택하는 불순종과 죄를 범하는 행동 그리고 하느님 앞에 자신의 존재 의미를 재발견하게 하는 성경 내용을 만난다. 이를 통해서 질풍노도를 걷는 청소년기, 청년기의 각자의 선택과 행동, 그리고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귀하고 사랑받는 존재인지 비춰볼 수 있다.

아울러 창조하시는 하느님, 심판하시는 하느님, 분노하시는 하느님, 우리에게 무관심한 분이라는 편견에 질문을 건네게 하는 성경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늘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 분노에 더디시고 용서와 자비가 넘치시는 하느님이 모습을 큰 그림 안에서 발견하게 한다.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그림 그리고 보이지 않을 듯 보이는 큰 그림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따뜻한 색감과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자비하신 하느님, 그 안에 평화로운 쉼과 구원의 기쁨에 젖어들게 한다.

▶ 날마다 은총 성경

 

날마다 은총 성경 | 도서 |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성바오로딸수도회 운영, 가톨릭 서적 및 음반, 비디오, 성물판매, 성경묵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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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의 행적과 간절한 바람이 고스란히 담긴 편지


 
최양업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최양업 신부가 남긴 정신적 유산과 신앙의 길을 전하고자, 1995년 발행하여 30쇄를 거듭한 책을 새롭게 손질했다. 아울러 새롭게 발견된 만주대목구장 베롤 주교에게 보낸 편지 2통도 부록으로 첨부했다.

 
하느님의 섭리에 의탁하는 신앙과 희망

첫 편지는 1842년 최양업 부제가 마카오에서 파리외방전교회 신학교에 계신 스승 르그레즈와 학장신부에게 보낸 것이다. 그로부터 여섯 통의 편지는 최양업 부제가 조선에 들어오기 위한 길을 찾으며 소팔가자, 심양, 홍콩, 상해에서 쓴 것이다. 이 편지들에는 조선에 들어오기 위해 겪은 수차례의 고초와 애절한 심정, 절망적인 정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느님 섭리에 의탁하는 신앙, 그리고 사제지간의 아름다운 관계가 잘 드러난다. 아울러 여섯 번째 편지에서는 1849년 4월 15일 사제서품을 받은 상황과 그때 최양업 신부님의 마음자리도 만날 수 있다.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사목활동

조선에 들어올 때의 정황과 입국 첫 해 조선에서의 사목활동을 담은 편지가 1850년 10월 1일에 도앙골 공소(충청남도 홍산 지방)에서 쓴 일곱 번째 편지이다. 최양업 신부는 조국에서 사목활동을 하며 12통의 편지를 썼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1954년 9월에 보낸 아홉 번째 편지는 분실되고 없다.

마지막 편지는 1860년 9월 3일 경상도 죽림공소에서 보낸 것이다. 매년 5개 도에 산재해 있는 120개 이상의 공소를 순회하기 위해 7천리 이상을 걸었던 땀의 순교자의 걸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조선 실정에 맞는 선교방법에 대한 제안, 특히 방인사제로서 홀로 사목일선을 뛰어다니며 겪은 다양한 고초와 노고, 동료 김대건 사제에 대한 그리움, 점점 소진되는 자신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고백한다. 그러나 봉인되는 편지는 언제나 하느님 섭리에 대한 믿음과 희망, 선교사 신부들과 스승에 대한 사랑과 감사였다. 마지막 편지는 최양업 신부가 문경세재에서 쓰러지기 한 해 전에 쓴 것이다. 경인박해로 중단된 성무활동을 보고하며 충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기도를 청하고 있다.

 
연민 가득한 시선으로 전하는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순교자들에 대한 기록

계속되는 크고 작은 박해로 신자들이 겪는 고통, 그 가운데서도 찬란하게 빛나는 신자들의 신앙에 대해 소상하게 쓰고 있다. 이와 같은 처지의 신자들을 만나면서 최양업 신부가 지녔던 연민과 배려가 곳곳에서 드러난다. 조선 조정과 조선 교회 지도자를 향한 진솔한 시선과 파리외방전교회를 통한 도움의 호소도 만날 수 있다. 후배 양성을 위해 페낭에 보낸 세 명의 신학생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마음도 가득하다. 신자들을 향한 영적 사목뿐만 아니라 그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물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까지 찾고자 한다.


부록에 실린 만주 대목구장 배롤 주교에게 보낸 두 통의 편지

이 서한들은 최양업 신부가 만주 대목구장 베롤 주교에게 보낸 것으로 최승룡 신부가 파리외방전교회에서 입수한 것이다. 번역은 한국 교회사연구소 고문서고 담당 김상균 신부가 했다. 조선의 정황과 사목 전반에 걸친 보고와 배려, 사목에 필요한 여러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초기 한국교회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관심

이 책은 아울러 그 당시의 한국교회 역사와 당시 교회용어 등을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편지 내용을 더 잘 알고 공감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에 장례문화와 한글이 선교에 끼친 좋은 영향도 알 수 있다.

한국교회는 2021년을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으로 기념하고 있다. 동료이며 이 땅의 둘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도 2021년 3월 1일에 탄생 200주년을 맞는다. 청주교구를 비롯한 한국교회는 기념행사와 시성시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실시한다. 최양업 신부의 신앙과 복음 선포의 열정, 눈물과 땀으로 수놓은 신자들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한 이 편지는 한국의 두 번째 사제를 좀 더 친밀하게 만날 수 있게 한다.

▶ 너는 주추 놓고 나는 세우고

 

너는 주추 놓고 나는 세우고 | 도서 |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성바오로딸수도회 운영, 가톨릭 서적 및 음반, 비디오, 성물판매, 성경묵상 제공

www.pauline.or.kr

 

땅 속 생명 일어서게 하는 
넉넉한 봄비, 
메마르고 갈라진 마음 밭에도 
단비 내립니다. 당신의 용서로 
모든 것 풀리는 3월엔 
더 겸손한 손 내밀게 하소서.
믿음과 사랑의 씨앗
흩뿌리며 기뻐하게 하소서.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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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하여

이방인의 스승이신 성바오로님,
사랑의 웃음을 머금고 
주님의 축복을 받은 이 한국 땅과
그 백성을 굽어보소서.
당신은 관대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평화의 포옹으로 
반기고 맞아들이셨나이다. 
우리 민족이 항상 더 그리스도 안에서
길 진리 생명을 찾고 그분의 빛을 빛내며,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정의를 찾게 하소서.
거룩한 사도님, 저희 모두를 비추고
위로하시며, 축복하소서.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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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선 천주교회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토마스 사제 탄생 200주년입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동갑네인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
여전한 박해의 땅, 고국으로 들어와
갖은 고초와 절망적인 정황을 담은
사목편지 19통을 저에게 보내셨다고
상상을 해보니 가슴이 떨립니다.
그 애절한 심정 봄비처럼 젖어듭니다. 


“우리가 분노의 그릇이 되지 않고
하느님 자비의 아들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침내 언젠가는 천국에서 만나 뵙게 될
하느님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도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낙심하지 말고 적어도
하느님 아버지를 영원히 떠나지 아니하도록,
저와 가련한 조선 신자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십시오.”

바로가기 :https://bit.ly/2O3Kc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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