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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77

캐스린 수녀의 우울증에서 살아남기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새로운 계기 「후회에서 벗어나기」로 알려진 캐스린 헤르메스 수녀의 새로운 책이다. 2012년 초판 발행 후 세 번째 개정판을 낼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13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이 책은 세 번째 개정판으로서 우울증과 관련해 건강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뿐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과 구체적인 심리적 틀을 연계시켰다. 저자 자신과 주변 지인들의 경험을 통해 우울증이 신앙 안에서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새로운 계기가 됨을 알게 해준다. 저자 캐스린 헤르메스 수녀는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뇌전증으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고 오랫동안 우울증과 투쟁했으며 그 뒤 인간성장과 영적 성장을 통합해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별히 SNS에서 활발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 2023. 3. 16.
하루 10분 성모님 손잡고 일상을 살아가신 성모님과 함께 일상에서 기도하기 우리처럼 일상을 살아가신 마리아와 함께하면서 그분이 지니신 덕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된다. 피정이나 기도 모임에 가기도 힘든 코로나 시대에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하루에 10분, 그분의 망토 아래 싸여 위로와 용기를 얻고 평화를 누릴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성모님 손잡고 주님과 이웃을 향해 마음을 열게 한다. 몸과 정신에 기도 자세와 방법 새기기 교회 안에 기도 자세와 기도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이 책은 첫머리에 특정한 방법으로 기도할 수 있는 순서와 방법을 제시했다. 기도를 시작하며, 성호경, 호흡기도, 성령 초대, 말씀에 머무르기, 비추어 보기, 성모님께 도움을 청하며 순서로 이어진다. 기도 방법을 특별히 알지 못하더라도 책이 안내.. 2021. 3. 12.
언어, 빛나는 삶의 비밀 내 옆에 살아계신 하느님 발견 지은이 스에모리 치에코의 인생 이 책의 지은이 스에모리 치에코의 인생은 얼핏 보면 매우 불행해 보일 수 있다. 결혼 11년 만에 남편은 8살, 6살 아들 둘을 남기고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게다가 큰 아들은 난독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진로를 찾던 중 운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척수 장애를 입고 하반신 마비가 된다. 이에 더해 55살에 재혼한 철학자 남편은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고 뇌출혈로 언어 능력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다. 자기 연민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저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신념들로 일상을 꾸려가면서 생활 곳곳에서 성경 말씀을 떠올린다. 전 세계에서 많은 친구들이 동일본 대지진 소식을 들고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그들 모두가 .. 2020. 4. 6.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예수님의 십자가 수난) 예수님 수난의 모든 것 마음으로 다가오는 요한복음서 예수님 수난사화가 담긴 요한복음서 18-19장을 상세히 설명한 요한복음산책 시리즈 여섯 번째,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가 나왔다. 제시된 성경 본문의 역사·문화·지리적 배경을 함께 살펴가며 설명하기에 내용뿐만 아니라 저술된 맥락까지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체포에서 무덤에 묻히실 때까지의 수난 과정을 4부로 나누어 각 순간의 상하좌우, 외부와 내부까지 거의 모든 면을 이미지와 더불어 상세하게 살펴본다는 데 있다. 수난사화를 마치 영화 장면처럼 상상할 수 있기에 성경 내용이 독자에게 더 생생하게 다가간다. 특히 키드론 골짜기에 대한 설명을 보면 그곳이 성경에 문자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하며 예수.. 202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