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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92

숨은 행복 찾기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누리는 기쁨을 나누다 평범하기에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고 무심하게 넘기기 쉬운 일상에서 깨알같이 모습을 드러내는 행복을 발견하고 누리는 기쁨과 복된 만남을 나누는 에세이다. 「사방이 온통 행복인데」의 저자 이충무 교수의 두 번째 수필 모음집으로 에 연재하고 있는 글들에서 뽑아 엮었다. 따뜻한 위로, 기분 좋은 설렘, 짧지만 긴 여운이 담긴 에세이들의 끝에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마주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술술 풀리는 실타래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과 사순, 부활, 성탄을 맞는 작은 마음 조각들은 읽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더 크고 넓게 기쁨과 행복을 퍼뜨린다. 글과 함께 삽화를 담아 작은 재미를 더하고, 발문이 들어간 페이지에서는 잠시 숨을 고르며 생각에 잠길 수.. 2023. 3. 16.
관계 속의 인간 (성서와 인간 8) 개정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하여 “인간이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다는 말은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기에 서로 필요 불가결한 존재이며, 서로 밀접한 결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는 뜻이다”(9쪽) 저자는 남녀 창조의 근본 원리를 정의한 후, 성경과 팔레스티나의 문화에 근거하여 남녀불평등을 주장하는 여러 가지 오해를 조목조목 풀어낸다. 남녀가 평등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을 이룰 때 하느님의 창조사업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창세 2,24)라는 말씀이 결혼생활의 영성이라고 설명한다. 결혼생활을 지속적으로 잘 하기 위한 사랑의 기술과 결혼생활을 통하여 자기완성을 이룰 수 있다는 비전도 제시한다. 성서와 인간 시리즈가 그동안 한국교회 .. 2021. 10. 18.
소소돌방(행복한 도장 가게) 신은 있어, 지금 네 곁에 여백이 주는 선함과 기쁨 이 책은 「소소돌방」이라는 도장 공방을 운영하는 지은이가 여기에 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상 등을 단순한 그림과 짧은 글로 표현한 책이다. 작가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비교당하고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과 신념, 신앙을 ‘도장’이라는 예술 작품에 새겨 넣는다. 나의 예술은 투박하다./ 내가 지향하는 예술은/ 아름다움이 아니다./ 나의 예술은 내가 하려는 말을 담는 도구다. ‘신은 있어, 지금 네 곁에.’/ 내가 하려는 말은 이뿐이다./ 선하게 살라는 말도 아니고/ 옳게 살라는 말도 아니다./ 단지 신이 계심을 알며 살기를 바란다. 몸이 바빠지고/ 마음이 나빠질 때 / 조금은 찜찜해지고/ 조금은 머뭇거리길 바란다./ 그것.. 2020. 3. 4.
썸 타는 부부 사랑도 업데이트가 필요해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들 속에는 ‘가정’이 있다. 가족의 불화, 가정의 붕괴, 위기의 가정, 위기의 부부…. 현시대를 가정의 위기 시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살아있는 가정, 숨 쉬고 있는 가정, 활기가 넘치는 가정으로 잘 살 수 있을까? 처음부터 순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10년에 걸친 노력 끝에 방법을 찾아냈다. 행복한 가정의 비결은 ‘복음 말씀’ 속에 숨어있음을. 갈수록 가정 해체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때에, 오랜 기간 포콜라레 정신 안에서 상담과 강연 등으로 많은 가정의 실질적 문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저자 부부의 구체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5월 가정의 달, 가정 복음화를 위한 이 책을 출.. 201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