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층산>에 대한 신경인류학자 박한선 박사의 서평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인류학자 박한선 박사님이 저희 책 을 읽고 서평을 보내주셨습니다. "정작 필요한 것은 깨끗이 비워내는 것"일 경우가 많다는 말이 마음을 울리네요. 박한선 박사님은 2019.11.13. JTBC 차이나는 클라스 133회 "마음의 진화, 약하니까 인간이다"에 강사로 출연하기도 하셨습니다. 칠층산(the seven storey mountain)은 단테의 신곡, 연옥편에 나오는 산입니다. 교만과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의 일곱 죄를 모두 정화하는 곳이죠. 연옥의 연(燃)은 불태운다는 뜻이지만, 라틴어로는 purgatorium이라고 합니다. 불로 정화한다는 뜻일텐데, 핵심은 불이 아니라 정화입니다. 의학에서는 설사약을 하제, purgative라고 합니다. 장을 깨끗이 비워낸다는..
202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