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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3.26)

by 바오로딸 2018. 3. 26.

스스로 목자가 되어 저희를 굽어살피시는 하느님!
당신은 사랑으로 저희를 이끄시는 참 목자십니다.

저희는 세상 속 자비로우신 목자를 자주 잊고, 
제 걸음만 쫓다가 길을 잃고 다치기도 합니다.
당신은 아픔의 목소리조차 외면치 않고 받아주십니다.
당신은 양들의 아픔과 시련을 외면치 않고 
기꺼이 양 떼 속 함께 어울리며 그들을 돌보고 이끄십니다.
당신은 양 냄새 나는 목자시며, 저희의 참 구원자십니다.

또한, 당신은 자비로우시어 
길 잃은 양 하나하나를 찾으시고 보듬어 주십니다. 
찾은 양을 목에 껴안고 기쁨으로 맞아들이시며 
사랑으로 품으시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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