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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2. 15)

by 바오로딸 2021. 12. 15.

함박눈이라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고 지친 이들의 마음이 푸근하도록
정치와 경제의 어수선함 속,
팬데믹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온기를 잃어가는 삭막한 계절에
사랑의 불길을 지펴주시려고 
더 작고 낮은 곳으로 오시는 예수님
등불 밝혀들고 마중 나갑니다. 
불쌍한 저희 영혼 돌보시어
고통과 어려움에서 구하소서.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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