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명절 연휴의 끝, 꼬리가 더 길어진
선별진료소 앞의 풍경이
크게 놀랄 일도 아닌
평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모였다 흩어지는 이들의 걱정이
우리 모두의 염려로 바뀐 지
오래 전부터 이고 보니
보내고 또 맞이하는 의료진들의
방역복 속의 땀과 수고를
깜박 잊을 뻔 했습니다.
주님, 숱한 희생과 선한 지향이
헛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새봄을 기다리는 모두의 희망이
봄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
큰 기쁨 나눌 날들 어서 오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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