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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2. 27)

by 바오로딸 2022. 12. 27.

어느 신부님께서 보내주신
성탄 트리를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반짝이는 별도, 아름다운 방울도 없는
어느 성탄트리보다 가슴 뜨거워지는
연탄트리!
어떤 이가 이렇게 깊은 생각으로 
한 장 한 장  쌓아올렸을까요. 
마음의 울림이 커, 참지 못하고
글 몇 줄 올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닮은
연탄트리가 침묵으로 말을 건넵니다.  
너도 그렇게 하얗게 사르는
사랑을 살라고….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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