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비밀 #장애 #연민 #희망 #눈물 #향기 #기도 #풍경 #마음 #전영금 #바오로딸1 세실수녀와 함께 하는 - 마음산책 세월이 흐른 후 뒤 돌아보면 내 삶을 밀고 끌어준 어떤 힘을 느낄 때가 있지요. 「언어, 빛나는 삶의 비밀」의 저자 스에모리 치에코는 인생에 불어온 모진 비바람에 자신의 인생길을 맡깁니다. 결혼 11년 만에 두 아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남편, 게다가 큰 아들은 난독 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진로를 찾던 중 운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척수 장애, 하반신 마비가 됩니다. 그녀가 원한 건 아니지만 55살 때 재혼을 합니다. 남편은 재생 불량성 빈혈환자로, 뇌출혈을 일으켜 서서히 언어능력까지 잃습니다. 자기 연민에 빠질 수 있는 힘든 상황이지만 스에모리 치에코,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이런 인생을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이러한 인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 202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