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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경2

사무엘기 하권 (거룩한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 10) 주님의 뜻에 따라 살고자 노력한 참 신앙인 사무엘기로 거룩한 독서를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성경 주해서. ‘성경 주해서는 어렵다’는 통념을 깨는 사무엘기 주해는 일반 신자들도 부담 없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아주 쉽게 풀이했다. 이스라엘과 유다 통일왕국이 되기까지 사무엘 예언자와 다윗, 사울의 역할과 하느님과의 관계, 그들의 신앙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흥미롭게 다룬다. 지난해 상권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하권은, 제1부 다윗의 왕권 수립 및 강화(2사무 1,1―10,19), 제2부 다윗 왕권의 쇠퇴 및 회복(11,1―20,26), 부록 다윗 통치에 대한 후기(21,1―24,25)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문 전체를 제시하면서 한 구절 한 구절 친절하게 설명하여 거룩한 독서를 하는 이들이 하느님께 더 나.. 2019. 9. 3.
에제키엘서(거룩한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 33) ‘사람의 아들’로 활동한 겸손한 예언자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부 · 권력 · 명성을 가진 사람이 사회에 대한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는 뜻이다. 사회 지도층이 갖추어야 할 높은 도덕성을 의미한다. 성경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이를 꼽으라면 에제키엘을 빼놓을 수 없다. 에제키엘이 살았던 시대는 지금부터 26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즈 사제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598/7년에는 바빌론으로 끌려가 유배자로 살았는데, 유다 임금 여호야킨과 귀족들만 유배당한 시기에 함께 유배된 걸로 보아, 그의 가문은 명문세족에 속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에제키엘은 바빌론에서 유배 공동체 원로들이 찾아와 자문을 구할 정도로.. 2018.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