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설 기자1 교황 프란치스코 첫 강론집 "돈에 대한 갈망 버려라" 교황 프란치스코 첫 강론집 "돈에 대한 갈망 버려라" 5월 26일 공병설 기자 국내 번역출간…"남을 경쟁대상 아닌 형제로 바라보는 게 연대"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돈에 대한 갈망을 버리고 능률중시 문화의 조류를 거스르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 이기주의와 개인주의 문화로는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세상을 향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메시지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지난해 3월 즉위한 뒤 행한 미사강론을 묶은 첫 강론집 '교황 프란치스코, 자비의 교회'(바오로딸 출판사)가 번역출간됐다. 강론을 10개 주제로 엮은 이 책은 교회가 아무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환영받는 '아버지의 집'이 돼야 함을 강조한다. 프란치스코의 첫 권고문 '복음의 기쁨'과 같은 맥락이지만 훨씬 .. 2014.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