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 에세이 ‘사람은 사람을 부른다’ 출간

 

바오로딸출판사는 그림이 있는 에세이 '사람은 사람을 부른다'를 출간했다. 이순형 화백의 그림과 인기작가 공선옥, 김연수, 오정희, 이기호, 이명랑, 조창환, 한수산의 글이 어우러진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로 'KBS 즐거운 책읽기' 추천도서로도 선정된 책이다.

'그림이 있는 에세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36편의 수필과 그림이 어우러져 가족과 이웃 안에서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과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가져다주는 소박한 기쁨과 감동을 전해준다. 청년 이상 비신자들을 포함한 모든 이, 그림 에세이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읽기 좋은 책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일들 그리고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 관심을 가져야 할 이웃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깊이 있게 우려낸 이야기들을 통해 잔잔한 울림과 함께 읽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해준다.

특히 사이사이에 들어간 화가 이순형의 그림은 보는 이에게 말을 걸고 음악을 들려주는 느낌으로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주제 분류 : 문학, 수필

키워드 : 행복, 희망, 사람, 기도, 겸손,사람, 일상, 가족,소망, 생명과 죽음,신앙, 존재, 만남

차 례

김연수

행복해지거든 / 나무들 사이로 바다를 보다 / 희망봉에 서서/ 나도 웃으니까

"반가워. 내가 네 아빠야!" / 시간이 사라진다면 / 한바탕 웃을 때마다 / 내가 바라는 것

오정희

부활절의 기도 / 저문 날의 한 정경 / 기도하여라 / 부르는 소리 / 흰머리의 변

우리, 지금, 이곳에 / 일상의 속삭임 / 밤차에서 만난 사람

공선옥

겸손 / 욕심 / 아름다움 / 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기호

가족이 태어나는 자리 / 이런 명함을 받은 적이 있다 / 나의 첼로 수업기

살아간다는 것

이명랑

그 집에선 꼭 외상을 해야만 하는 이유 / 사람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사람

소망을 지켜주는 사람 / 우리 동네 일등 오지랖

조창환

생명과 죽음 사이에서 / 존재의 향기 / 신앙의 품격 / 김수환 추기경님

한수산

빛나는 이 만남의 고리들 / 강가의 카페 / 사람이 아름답다 / 기다리지 않아도 눈은 내리고…

 

작가 소개

소설가 공선옥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1991년 '창작과 비평'에 중편소설 < 씨앗불 > 을 발표해 등단했다. 저서는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달맞이꽃 울엄마', '수수밭으로 오세요', '멋진 한세상', '붉은 포대기',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공선옥, 마흔에 길을 나서다'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올해의 예술상, 오영수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가 김연수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고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계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는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굳빠이, 이상', '청춘의 문장들',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달로 간 코미디언', '7번 국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스무 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등이 있다. 작가세계문학상, 동서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가 오정희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 완구점 여인 > 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저서는 '불의 강', '유년의 뜰', '바람의 넋', '저녁의 게임', '동경', '직녀', '불꽃놀이', '돼지꿈', '새', '유년의 뜰', '이야기 성서', '중국인 거리', '가을 여자', 함께 쓴 책 '어머니의 노래', '뒤늦게 만나 사랑하다', 수필집 '내 마음의 무늬', 동화 '나무꾼과 선녀', '송이야, 문을 열면 아침이란다' 등이 있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동서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리베라투르상, 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가 이기호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했고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9년 월간 '현대문학' 신인추천공모에 단편소설 < 버니 > 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는 '사과는 잘해요',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독고다이'가 있다.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가 이명랑

서울에서 태어나 1998년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는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천사의 세레나데', 청소년을 위한 '구라짱',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동화 '방과 후 운동장 교실', '나는 개구리의 형님', '할머니의 정원' 등이 있다.

시인 조창환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고, 시집 '빈집을 지키며', '라자로 마을의 새벽', '파랑 눈썹', '피보다 붉은 오후', '수도원 가는 길', '마네킹과 천사', '황금빛 재', '신의 날' 및 학술논저 '한국 현대시의 운율론적 연구', '한국시의 넓이와 깊이', '한국현대시의 분석과 전망' 등을 발간했고 그 밖에 산문집 '여행의 인문학', 묵상시집 '나를 사랑하시는 분의 손길'(공저)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한국시인협회상, 한국가톨릭문학상, 경기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가 한수산

강원도 춘천에서 자랐고,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 사월의 끝 > 이 당선되며 문단에 나왔다. 저서로는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부초', '현대문학상' 수상작 '타인의 얼굴'을 비롯하여, 일제강점기와 원폭의 참상을 그린 5부작 '까마귀', 강원도의 가족사를 그린 3부작 '유민'과 '해빙기의 아침', '먼 그날 같은 오늘', '거리의 악사', '말 탄 자는 지나가다', '4백년의 약속',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등 80여 편이 있다.

화가 이순형

음악과 미술을 소통하는 메시지로 세상에 꿈을 건네며 자연과 예술의 융합을 실천하고 있다. 2011년 KBS 2TV 60분 다큐 < 그림 속에 담긴 꿈과 사랑 > 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억불산 우드랜드 '말레길 아트프로젝트', 아트온 스테이지(세종문화회관), 통영국제음악제 환경디자인, 국립현대미술관기획 동물환상곡 등의 대형 아트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인천국제여성비엔날레, 싱가포르아트페어, KIAF, SOAF, 화랑미술제 등에 참가했다. '엄마수업'을 법륜과 공동 제작했고, 저서는 '음악 그리는 화가', '종이배', '나의 사랑 나의 음악'이 있다. 일본쌍수회국제전에서 동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바오로딸출판사 소개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을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출판물과 음반, 음란성 비디오와 오디오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매체를 만들어 악의 지배를 막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출처:바오로딸출판사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http://media.daum.net/press/newsview?newsid=20130416104814485

 


공선옥 지음, 김옥순 그림, 『달맞이꽃 울엄마』, 바오로딸, 2006


이 책의 주인공은 태아입니다. 엄마 뱃속에 든, 태어나기 이전의 생명 말이지요.

태아가 생각을 하고 감정을 털어놓는 것은 소설 속 설정입니다. 그러나 연간 몇 십만 태아가 낙태되는 시대에 이 이야기는 큰 울림을 줍니다. 태아가 살아있다고, 엄마 뱃속의 우주라고, 하느님이 보내신 선물이라고.

미혼모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열아홉 살에 교도소에서 아기를 낳은 K의 이야기였습니다. K는 태어나자마자 친부모에게 버림 받고 입양되었습니다. 그러나 양부모마저 이혼했습니다. 청소년 보호시설과 찜질방, 고시원을 전전하며 지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순대국밥집과 김밥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군밤 장사도 했습니다. 이도 저도 안 될 때는 도둑질을 했지요. 그러다 실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아기 아빠는 K에게 아기를 지우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K에게는 가족이 있습니다. 아기를 낳았으니까요. 교도소 안에서 아기를 키우는 것은 녹록치 않지만, 엄마 되기 이전과 이후가 달라진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아기는 K가 살아갈 이유가 됐습니다.

『달맞이꽃 울엄마』에 나오는 엄마도 아기를 사랑합니다. 아버지가 반대하시는 데다 나쁜 짓을 해서 교도소에 들어간 사람의 자식이지만, 그 이상의 인연과 뿌리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오솔길을 걸으며 아기를 지울까 고민합니다. 풀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며 부른 배를 끌어안습니다. 다리 부러진 방아깨비를 보며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아기가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줄 사람은 엄마뿐입니다.

‘생명’과 ‘사랑’은 하나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이 만드신 것들을 통합하려 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엄마들은 소중합니다. 모든 아기들도 소중합니다. 하느님의 손을 거드는 이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꽃피우는 이들이니까요. 책 속 엄마가 달맞이꽃 언덕에 올라 아기를 안고 노래하는 장면은 이러한 메시지를 잔잔하게 보여줍니다.

“아가아가 이쁜아가 비단을 헤실어서 너를 주까. 아가아가 이쁜아가 공단을 지어내서 너를 주까. 아가아가 이쁜아가 삼단 같은 요 내 머리 풀어헤쳐서 너를 주까”

책은 미혼모에 대한 차갑고 일방적인 시선 또한 다루고 있습니다. 그것이 소중한 생명에게 사슬이 되고 감옥이 될 수 있음을 말해주지요. 누군가는 아기의 태생을 추적하는 감시자의 눈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누군가는 아기의 흙바탕까지 감싸 안는 보호자의 눈을 지니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어떤 눈으로 엄마와 아기를 바라보아야 할까요?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네요.

“모든 생명은 생명을 받기 전부터 이미 이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사랑을 받고 있어야만 한다.”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Q) 예비신자교리를 들으며 가톨릭 신자가 되고자 합니다.
그 전에 미리 관련 서적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너무 어렵거나 성경구절이 많이 나오는 책보다는
종교색을 띠지 않으면서 읽기 쉬운 책을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A) + 좋으신 주님께 찬미
안녕하세요? 예비신자이신데
벌써 저희 바오로딸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지 반갑고요. 이렇게나마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읽기 편하면서도 가톨릭 분위기에 대해 알 수 있는,

읽어보신 책들과 비슷한 책들을 권해 보겠습니다.

<아름다운 향기> 바로가기

<그분처럼 말하고 싶다> 바로가기
감사드리며 첫걸음을 떼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홈지기 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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