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1 오늘의 기도(5.21) 아름다움에 빛을 더하시는 하느님, 이제 저희는 부모의 슬하를 떠나 당신을 향해 걸어가는 먼 여행에서 동반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홀로 걷던 그 길을 둘이서 걸어가며 사랑하고 갈등하고 다시 화해하면서, 지치면 기댈 언덕이 되고, 든든하게 서로의 짐도 대신 받아 안으면서 다정하게 한평생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 세상을 밝히고 두 마음이 한마음이 되어 착한 길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 맞잡은 손이 따뜻해지고 저희 두 사람, 마주 보는 눈빛이 순해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그 자비 안에서 성가정을 이루도록 축복하소서. 아멘. _ 중에서 2018.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