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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이 된 성녀 마더 데레사(성인전1) | 도서 |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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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기도 길잡이

 

「완덕의 길」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뛰어난 신비가인 예수의 성녀 데레사(1515-1582)가 남긴 글로서, 성녀가 창립한 첫 개혁 가르멜(맨발 가르멜) 수도원인 성 요셉 수도원의 수녀들에게 주신 가르침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故 최민순 신부의 번역으로 1967년에 초판이 발행되었고, 이번에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 제13권으로 개정판(3판)이 나왔다.

  성녀는 이 글을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요청하는 회원들을 위해 썼는데, 수도생활과 영적생활 전반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권고에서 신비 체험에 이르기까지, 겸손하면서도 대담하고 솔직한 이야기체로 가르침을 풀어나간다.

  본문은 전체 4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도를 위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는 덕행들(청빈, 순수한 사랑, 이탈, 겸손 등)을 강조하고, 다양한 기도의 길(구송기도와 묵상기도, 관상기도 등)과 단계를 설명한다. 특히 주님의 기도의 각 구절 풀이를 통해 기도의 여정과 악의 유혹에 대처하는 방안 등을 가르친다.

  대데레사의 가르침은 16세기에 있었지만 시대를 초월해 현대 신앙인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다른 사람들과는 곧잘 이야기를 하는 여러분이 주님과는 이야기할 것이 없대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이야기하는 것도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누구와 이야기를 안 한다든지, 그 사람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는 것은 그만큼 두 사람 사이를 뜨게 만드는 것이고”(264), “여러 번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기도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빌고 있는 말들을 어느 분에게 드리고 있느냐 하는 생각을 힘써 가지는 것입니다”(252) 등의 가르침은 현대 신앙인의 기도 생활에도 여전히 길잡이가 된다.

  성녀는 기도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지혜도 전하고 있다. ‘15장 억울하게 꾸지람을 당할 때는 변명을 하지 않는 것이 크게 이롭다는 장에서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변호해 줄 사람을 마련하실 터이고, 그렇지 않으실 때에는 그럴 필요가 없기에 그러실 것입니다”(175)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내 경험으로 보아 그렇더라는 것뿐이니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라며 성급한 일반화를 경계한다. 다만, 성녀는 그것이 영혼에 이익이 되고 자유를 얻게 될 것(176)이라는 효과를 알려준다.

  이번 개정판은 현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어렵거나 의미가 모호한 표현은 일부 수정하거나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말 최초 번역본이라는 상징성과 가치를 살리기 위해 최민순 신부의 시적이고 유려한 필치를 최대한 보존했다.

바오로딸의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는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문학작품이나 영성고전을 현대 독자들에게 보다 적합한 형태로 개정 출간한 도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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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덕의 길(다시 읽고 싶은 명작13) | 도서 |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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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그림,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바오로딸, 2010


1993년경에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를 처음 만났다.
전기 <아빌라의 데레사>를 읽었는데
고통과 오해와 반대 세력에 맞서는 성녀의 의연함이 놀랍기만 했다.

몇 년 뒤에
<영혼의 성>을 읽었다.
그 땐 그녀의 영적 체험 속에 나의 체험을 끼워 맞추고 싶어했다.
지금 나의 영적 단계는 어느 정도일까… 하면서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그 후에
<완덕의 길>과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소품집>을 읽었고
<아빌라의 데레사> 비디오 set 가운데 몇 편을 봤다.

최근에 만화로 엮은 데레사 성녀를 다시 만났다.
만화책 한 권에 성녀의 삶을 이렇게 잘 담아낼 수 있다니…

****

"아무것에도 흔들리지 마십시오.
 아무것에도 놀라지 마십시오.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변치 않으시니
 인내로 모든 것을 얻습니다.

 하느님을 소유하는 이에게는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고
 오직 하느님으로 충분합니다."

-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의 기도 (199쪽)


- 유 글라라 수녀

* 유 글라라 수녀님 블로그 '바람 좋은 날'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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