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성가 예수 나의 기쁨

Jesu Meine Freude

 

 

 

기획 의도

교회음악의 원천이라고 평가받는 바로크 음악의 순수하고 아름다움을 통해 신자들에게 거룩함과 신앙의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바로크 시대 고음악 전문 연주 단체인 바흐솔리스텐서울의 훌륭한 기량으로 담아낼 이 음반으로 신자들에게 전통적인 교회음악을 알리고, 보급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


주제 분류 - 음반 | 클래식 종교음악, 성가 & 연주


키워드(주제어) - 바로크 음악, 고음악, 성음악, 교회음악, 원전연주, 칸타타, 거룩함, 순수함, 경건함, 찬미, 안정감, 바흐, 북스테후데, 파헬벨, 리가티


요 약

바흐솔리스텐서울은 이번 음반에서 1600년부터 1750년으로 정의되는 바로크 시대의 성가를 선곡하였다. 가톨릭과 개신교를 막론하고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성가곡들로 아름다움과 영성을 겸비한 작품들이다. 사운드미러코리아의 황병준 대표가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을 맡았다.(2012 그래미상 수상)


상세 내용

16세기 중반 이탈리아 피렌체의 카메라타에서 시작된 바로크 음악은 작은 운동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Claudio MONTEVERDI, 1567-1643)에 의해 구체적이고 본격적인 하나의 경향으로 자리 잡게 된다.


조반니 안토니오 리가티(Giovanni Antonio RIGATTI, 1613-1648)는 39세에 요절한 베네치아의 교회음악 감독으로 몬테베르디의 말년기에 살았던 인물이다. 그는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모두 성악곡이다. 그의 음악은 특별히 아름다운 선율과 과감한 화성으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Nisi Dominus 주님께서 아니하시면>은 2대의 바이올린과 3명의 성악가가 함께하는, 노래하는 콘체르토다. 유려한 선율과 반복되는 바소 오스티나토(basso ostinato)는 즉흥 연주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5성부의 선율을 안정되게 뒷받침한다. 이 작품은 1600년대의 곡이라는 것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낭만적인 느낌이다.


뤼벡 성모 성당의 오르가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디트리히 북스테후데(Dieterich BUXTEHUDE, 1637-1707)는 그의 장대한 오르간 작품 이외에 100곡 이상의 성가 작품들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애창되는 작품인 <Cantate Domino 주님께 노래하여라>는 두 명의 소프라노와 베이스를 위한 콘체르토 양식의 곡이다. 두 곡의 콘체르토가 세 곡의 아리아를 앞뒤로 감싸고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비록 짧은 아리아들이지만, 각각의 정서를 표현하기에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 가사는 시편 98편의 1-4절과 영광송을 담고 있다.


이어서 북스테후데의 <Mit Fried und Freud 평화와 기쁨으로 가리니>는 1671년 그가 근무했던 뤼벡 교구에서 목사의 장례식을 위해 작곡한 곡이다. 특히 마지막 악장(Evolutio II)에서는 페달에서 주선율이 전위(Umkehrung)되어 같은 듯 다르게 노래된다. 이 찬송은 루카복음 2장 29-32절에 나오는 시메온의 노래를 근거로 마틴 루터가 코랄의 운율에 맞추어 작사 작곡한 아름다운 찬송으로, 이 음반에서는 기악으로 연주된다.


요한 파헬벨(Johann PACHELBEL, 1653-1706)은 북스테후데와 동시대 인물이며 보통 그의 캐논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교회음악가였던 파헬벨은 성가곡도 많이 남겼다. 그중 <Magnificat 마니피캇>은 루카복음 1장 46절 이하에 나오는 마리아의 노래다.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마리아의 기쁨이 가득한 이 곡에서 파헬벨은 가사의 내용에 따라 음악적인 단락을 나누는 르네상스 모테트(Motet, 무반주 다성 성악곡) 양식에 너무 어렵지 않은 단아한 대위법을 구사하고 있다.  


하인리히 쉬츠와 북스테후데, 파헬벨을 이어 독일 바로크의 정점을 장식하는 대가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다. 그의 칸타타 78번 <Jesu, der du meine Seele 나의 영혼 예수여, BWV 78>에 나오는 활기에 넘치는 소프라노와 알토의 2중창인 <Wir eilen mit schwachen, doch emsigen Schritten 약하지만 부지런히 나아갑니다>를 소프라노와 카운터테너가 연주하였다. 이 곡은 루카복음 17장의 예수께서 나병환자 10명을 치유해 주시는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몸이 불편한 병자가 주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모습과 감격을 담고 있다.  


종교개혁 이후 독일의 개신교 모테트는 그레고리오 성가 대신 코랄을 정선율로 하여 작곡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이는 르네상스의 정선율 모테트를 변형한 형태다. 이러한 전통을 직접 계승한 바흐의 작품으로는 코랄의 영향이 지배적인 모테트 <Jesu meine Freude 예수 나의 기쁨, BWV 227>이 가장 대표적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 장르의 전통을 계승하기도 하고 혁신하기도 하며, 또 이 안에서 가사의 의미와 정감을 치밀하게 드러내고자 한 바흐의 노력이 바로 이 모테트 작품들에 집대성되어 있다. 따라서 바흐의 모테트를 연주하는 일은 서양 교회음악의 전통과 핵심을 체득하고 재발견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Jesus bleibet meine Freude 인류의 기쁨 되신 예수>는 성모방문축일 칸타타 <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마음과 입과 행동과 삶으로, BWV 147>의 마지막 곡으로, 마치 이 작품의 결론을 담고 있는 것 같은 곡이다. 우리의 기쁨이자 위로, 힘이 되어주시는 예수를 내 안에 모시고 간직하겠다는 내용인데, 가톨릭 성가에서는 이 내용을 의역하여 미사 때 영성체 성가로 많이 부르고 있다. 전주와 간주에서 반복되는 3잇단음표는 삼위일체의 신비를 표현한다고 해석되는데, 그와 동시에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설렘(떨림)을 상징하기도 한다.


역시 코랄을 주선율로 하는 가톨릭성가 116번 <주 예수 바라보라>는 바흐가 <마태수난곡 Matthäus-Passion, BWV 244>에서 4성부 합창으로 편곡하여 사랑받는 곡이다. 여기서 바흐가 차용한 코랄의 원곡은 하슬러(Hans Leo Hassler, 1564-1612)의 곡으로 1250년에 뢰벤(Arnulf von Loewen)이 쓴 라틴어 시 ‘피로 더럽혀진 얼굴이여(Salve caput cruentatum)’를 가사로 하고 있다. 그래서 마태수난곡 합창의 독일어 가사도 ‘오, 피와 상처가 가득한 얼굴이여’인데, 이 가사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주 예수 바라보라, 정성된 맘으로 거룩한 머리 위에 피땀이 흐르며’로 조정되어 사순 시기,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도록 초대하는 성가로 불리고 있다.

 

1724년에 작곡된 바흐의 <요한수난곡 Johannes-Passion, BWV 245>은 요한복음 18-19장의 내용을 노래하는 40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톨릭성가 169번 <사랑의 성사>는 요한수난곡의 11번 곡인데 원곡이 되는 코랄은 이사악(Heinrich Isaac, 1450-1517)의 <나 이제 이 세상을 떠나야 하네 O Welt, ich muß dich lassen>라는 곡으로 예수께서 심문받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는 죄인이지만 당신은 죄인이 아니십니다.’라고 고백하며, 우리의 죄로 인해 예수께서 수난 당하심을 노래하고 있다. 가톨릭성가 169번은 이 가사를 의역하여 예수의 수난과 십자가 희생을 우리의 구원을 위한 성체성사와 연결시켜 노래하는데, 바흐가 <요한수난곡>에 담고 있는 신앙고백이 그리스도교의 신앙의 핵심인 성체성사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순 서

 

제          목

작  곡

시 간

1

Nisi Dominus 주님께서 아니하시면(시편 127)

 G. A. RIGATTI

  08:46

2

Magnificat 마리아의 노래

 J. PACHELBEL

  05:17

3

Mit Fried und Freud 평화와 기쁨으로 가리니

(현악변주곡)

 D. BUXTEHUDE

  05:10

4

Cantate Domino 주님께 노래하여라(시편 98)

 D. BUXTEHUDE

  08:50

5

Wir eilen mit schwachen, doch emsigen

Schritten  BWV 78

약하지만 부지런히 나아갑니다 - from Jesu, der

du meine Seele(나의 영혼 예수여) 

   J. S. BACH

  04:55

 6-

16 

Jesu meine Freude 예수 나의 기쁨  BWV 227

   J. S. BACH

  19:58

17

Jesus bleibet meine Freude

인류의 기쁨 되신 예수  BWV 147 - from 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마음과 입과 행동과 삶으로)

J. S. BACH

  02:59

18

주 예수 바라보라

J. S. BACH

  02:14

19

사랑의 성사

J. S. BACH 

  01:34


대 상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이, 성가를 좋아하는 이, 바로크 음악에 관심 있는 이, 모든 이.


연주자

바흐솔리스텐서울  Bachsolisten Seoul 


바흐솔리스텐서울은 바흐(Bach)의 작품을 중심으로 바로크 시대 전반의 작품을 연주하는 앙상블로서 지난 2005년 창단되었다. 주로 독일에서 고음악과 오라토리오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음악가들이 함께 모여 시대 연주와 학구적인 음악적 접근을 추구하는 고음악 전문 연주 단체이다.


창단 이후 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벌, 춘천고음악페스티벌, 서울오라토리오페스티벌, 한국합창페스티벌, 일본쓰루고음악페스티벌,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객석문화, 통영국제음악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등의 초청 연주뿐 아니라 연세대, 성결대, 강릉대 등 관련학회 및 학계의 학구적인 연주회를 비롯하여 편안한 해설 음악회까지 다양한 팬들에게 바로크 음악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2009년 일본 야마나시 고음악콩쿠르의 앙상블 부문에서 입상하며 일본 쓰루 고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해외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2010년 새롭게 구성된 바로크 오케스트라(리더 최희선)와 함께 2011년 6월 세계적인 챔발리스트 겸 바흐콜레기움재팬의 지휘자인 마사아키 스즈키의 지휘로 LG아트센터에서 J.S. Bach의 b단조 미사를 성공적으로 연주하였으며 최근 D. Buxtehude의 Membra Jesu nostri와 G.F. Handel의 Concerto Grosso, C. Monteverdi의 마드리갈 등을 레코딩하였다. 올 하반기 바흐칸타타시리즈3에서는 세계적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인 료 테라카도를 초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바로크 음악의 세계적인 대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www.bachsolisten.com


음악감독 : 박승희     

지휘 : 김선아      

오케스트라 리더 : 최희선


소프라노 : 이수희, 송승연, 신자민, 강혜정

알토 : 박진아, 정민호

테너 : 박승희

베이스 : 박승혁, 김정석

바로크 바이올린 : 최희선, 최윤정, 송주현, 이운형, 손경민

바로크 비올라 : 김영정, 정몽연

바로크 첼로 : 조혜림

비올라 다 감바 : Shigeru Sakurai

오르간 : 정경미, 홍충식

 

http://www.pauline.or.kr/mediaview?code=01&subcode=02&gcode=cd1000500

Q) 성당 어머니회장님께서 곧 축일을 맞으십니다.
책선물을 해드리고 싶은데 뭘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봉사를 워낙 오래 하셨고 책도 많이 읽으신 분이에요.
좋은 책으로 추천해주세요.^^

A) 좋으신 주님께 찬미~
축일을 맞으신 분을 위한 책을 문의하셨네요.
선물하실 분이 책을 많이 읽은 분이시라니
추천해드리는 책을 이미 읽으셨을수도 있겠다 싶어
몇가지 책과 음반도 추천해드립니다.

 

<토머스 머튼의 시간> 바로가기
<가톨릭 신앙의 40가지 보물> 바로가기
<왕국의 비밀> 바로가기

 

<화가 나십니까?> 바로가기
<내 영혼의 복음성가> 바로가기
<MESSIAH> 바로가기

주님 은총 안에서 기쁜 나날 되십시오.

바오로딸 홈지기수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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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트랙스 매거진 <La Musica> 2012년 7월호에 실린 <HANDEL MESSIAH> 리뷰입니다.^^

 

 

<La Musica> 보러 가기

 

[새음반] 헨델 메시아 1742 더블린 버전

구세주에 대한 장대한 오라토리오
헨델의 초연판본 연주
성경구절 차용한 가사로
그리스도 생애 전체 표현
발행일 : 2012-04-08 [제2790호, 22면]

 
최근 바오로딸에서 발매한 ‘헨델 메시아 1742 더블린 버전’(2CD 세트, 1만8000원)은 헨델의 풍성하면서도 완전한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이다. 또한 그리스도 생애 전체를 표현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더블린 초연판본 연주이기에 더욱 값진 음반이다.

연주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탄생을 표현한 1부는 위로와 희망을 주는 합창이 주를 이루고, 메시아의 수난과 이를 통한 속죄를 담은 2부에서는 정교한 화성으로 구성된 합창곡이 돋보인다.

특히 모든 고난이 끝난 가운데 울려 퍼지는 ‘할렐루야’를 비롯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주님께 의탁했으니 구하시렷다’ 등은 헨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으로,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부활과 구원에 대한 믿음을 노래하는 3부 중 ‘아멘’은 메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곡으로, 초월적인 존재 메시아에게 바치는 감사가 담겨 있다.

성경구절을 차용한 가사는 흥미로우면서도 그리스도의 생애를 묵상하기에 충분하다. 4복음서 외에도 구약성경의 이사야서, 시편, 신약성경 바오로 서간과 요한 묵시록 등을 아울러 구원자에 대한 장대하고 거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음반에는 바로크 음악을 연구하며 보급하는 합창단 대건 챔버 콰이어,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등 다양한 바로크 성악가들이 참여했다. 1742년 헨델이 더블린 자선공연에서 선보인 초연판본을 국내 최초로 재연했으며, 바로크 음악의 정제미를 느끼게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허영한(요셉) 교수의 작품 해설은 깊이 있는 음악 감상에 도움을 준다.

※문의 02-944-0945

< 이지연 기자 >

 
 

합창 대건 챔버 콰이어|연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2CD 1SET 18,000원

 

● 기획 의도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클래식 성가 음반이다. 이 음반을 듣는 것만으로도 그리스도의 생애 전체를 묵상할 수 있다.

● 주제 분류 - 음반 | 연주, 교회음악, 종교음악, 클래식

● 키워드(주제어) -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그리스도, 성경, 음악, 연주곡, 클래식, 성음악, 교회음악, 종교음악, 바로크 음악

● 요약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음악으로 만나다!
그리스도의 생애 전체를 표현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더블린 초연판본 연주이다. 모든 가사가 성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예언과 탄생, 2부에서는 수난과 속죄, 3부에서는 부활과 영생을 다룬다. 고음악 합창단 대건 챔버 콰이어와 바로크 전문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참여했다. 녹음을 맡은 사운드미러 코리아 황병준 대표는 2012년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 상세내용
그리스도의 생애 전체를 표현한 클래식 성가 음반이다. 1부에서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탄생, 2부에서는 메시아의 수난과 이를 통한 속죄, 3부에서는 메시아의 부활과 구원에 대한 믿음을 노래한다.
가사에 성경 구절을 차용하여 성경에 흥미를 느끼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생애를 묵상하도록 이끈다. 네 복음서 외에도 구약성경의 이사야서와 시편, 신약성경의 바오로 서간과 요한 묵시록 등을 아울러 구원자에 대한 장대하고 거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부에서는 인간을 구원할 메시아의 출현을 예언하며 위로와 희망을 주는 합창이 이어진다.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는 선율 반복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그의 이름”을 크게 노래함으로써 듣는 이들이 메시아를 뚜렷이 새길 수 있도록 한다. 2부에서는 수난과 속죄를 정교한 화성으로 구성된 합창곡에 담아낸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표현한 알토아리아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그리스도를 조롱하는 군중을 그린 ‘주님께 의탁했으니 구하시렷다’, 모든 고난이 끝난 가운데 울려 퍼지는 ‘할렐루야’ 합창같이 헨델이 심혈을 기울인 곡들로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정수를 보여준다. 3부 중 ‘아멘’은 <메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곡에 속한다. “아멘”만으로 3분이 넘는 곡을 구성하였기에 작곡 기술 면에서 돋보인다. 이 곡에는 초월적인 존재 메시아에게 바치는 감사가 담겨 있다.
가사가 성경으로 되어 있어 종교음악에 속하지만, 그리스도의 생애와 메시지를 극적으로 전달하여 종교음악을 뛰어넘는 울림을 지닌다. 바로크 음악을 연구하며 보급하는 합창단 대건 챔버 콰이어(Daegeon Chamber Choir),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 그 밖에 바로크 성악가들이 참여했다. 1742년 헨델이 더블린 자선공연에 올려 작곡가적 역량을 발휘했던 초연판본을 국내 최초로 재연했으며, 합창 20여 명과 연주 10여 명의 규모로 바로크 음악의 정제미를 느끼게 한다.
영어 가사와 한글 성경 구절을 동시에 실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허영한 교수의 작품 해설을 수록하여 음악 감상에 도움을 준다.

● 대상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이, 성가를 좋아하는 이, 바로크 음악에 관심 있는 이, 모든 이.

● 연주자
대건 챔버 콰이어(Daegeon Chamber Choir)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
소프라노 이수희
알토 박진아
테너 박승희
베이스 성궁용
카운터 테너 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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