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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10

오늘의 기도(11.14) 사제직의 모범을 보여주신 예수님, 당신을 따르려는 모든 사제들에게 당신께 대한 오롯한 사랑의 마음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 할 수 있게 하시고, 늘 당신과의 친밀함 속에서 기쁨을 누리며 사람들에게 잘 봉사하게 하소서. 2017. 11. 14.
오늘의 기도(17.4.28) 하느님, 저를 사랑으로 내시고 저에게 영혼 육신을 주시어 주님만을 섬기고 사람을 도우라 하셨나이다. 저는 비록 죄가 많사오나 주님께 받은 몸과 마음을 오롯이 도로 바쳐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드리오니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 주소서. 아멘. - 봉헌기도 - 어린 시절 첫영성체를 앞두고 본당 수녀님 앞에서 뜻도 모르면서 입으로만 외웠던 기도문... 이제 다시 한 구절 한 구절 그 깊은 의미를 새기며,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봉헌합니다. 2017. 4. 28.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주님, 당신이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요한13,6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요한 13,7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요한 13,8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요한 13,15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34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행위는예수님이 이 세상에 파견되신 이유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파견되신 이유는 죄의 노예 상태에 있는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준 행위는,곧 당신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심을 .. 2017. 4. 13.
[성경공부]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 윤영란 수녀 윤영란,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바오로딸, 2012 두 번씩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모습 나의 어머니는 건강하게 사시다가 96세에 돌아가셨는데 팔순 때까지 성당에서 하는 노인대학을 3번이나 다니시고, 그러니까 사각모를 세 번이나 쓰셨다. “노인대학도 졸업했으니 이젠 뭘 하나?” 하고 있는데 대녀님들이 와서는 집에서 심심하게 뭐하느냐면서 또 같이 노인대학 다니자고 해서 다시 두 번을 더 공부하신 것이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나의 큰 오라버니 가족이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서 기반을 잡고서 노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그때 어머니 말씀이 “나 이제 대학 졸업하고 유학 간다”고 노인 친구 분들께 장난스럽게 인사하셨다고 했다. 아르헨티나 넓고 큰 땅, 그리고 선량한 그곳 주민들과도 이웃하면서 친하게 지내시다.. 2012.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