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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13

오늘의 기도(1.25) + 하느님께 맡기는 기도 나의 하느님,오늘 제게 무슨 일이 생길지 저는 모릅니다.주님께서 영원으로부터 저의 더 큰 선을 위하여미리 보고 마련하신 것 외에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 뿐이오나그것으로 넉넉합니다.영원하시고 헤아릴 수 없는 주님의 계획을 받들고주님께 대한 사랑으로 온 마음을 다해 이를 따르며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희생제물에 합쳐저의 온 존재를 당신께 제물로 바칩니다.예수님의 무한한 공로에 의지하여그분의 이름으로 비오니주님께서 원하시거나 허락하시는 모든 것을주님의 영광과 저의 성화를 위하여어려움 중에 참고 견디며,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아멘._ 「바오로 가족 기도서」 2019. 1. 25.
오늘의 기도(8.15) 우리의 모범이신 성모님, 당신은 순명으로 하느님의 뜻을 따르셨고, 사랑으로 하느님을 향하셨으며, 봉헌으로 하느님께 모든 것을 바치는 은총의 삶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저희도 예수님을 믿고 따른 충실한 제자이신 당신과 일치함으로써, 주님과 더욱 일치하도록 전구해주소서. 아멘. 사진 : 김원(바오로딸 콘텐츠) http://contents.pauline.or.kr/bbs/board.php?bo_table=old&wr_id=1206 2018. 8. 15.
통교와 친교를 위한 문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보편 사제직 “교회의 보물 속에 숨겨진 선물”이란 말 속에서 풍겨지는 메타포(은유)의 참 모습은 무엇일까요? 기도? 아니면 희생?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평범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단어가 이 책이 주는 뉘앙스로 머릿속에 자리 잡습니다. 저자 알베르 바누아 추기경은 책 제목이 말해주듯 『우리 모두를 사제로 삼으셨으니』라는 의미가 훨씬 넓은 원천으로 눈길을 향하게 합니다. 정제된 요약과 함께 두 가지의 목차 안에는 보편 사제직의 의미가 어떻게 성경 속에 녹아있는지 영성적 측면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평신도들의 영적 삶을 통한 희생 봉헌을 참된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와 접목시키고 있는 성체성사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인지시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 2018. 6. 19.
오늘의 기도(5.11) 주님, 저에게 노동의 덕을 가르쳐 주십시오. 상을 본뜨는 조각가의 인내심, 담요를 짜는 직조공의 인내심, 몸을 구브리고 일하는 재봉사의 인내심을 가르쳐 주십시오. 저에게 컴퓨터를 다루는 젊은이의 활기, 악천후와 관계없이 들판에서 일하는 농부의 끈기, 자동차를 수리하는 기술자의 강인함,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어머니의 품위, 간호사의 다정함을 가르쳐 주소서. 제가 제 일을 소중히 여기고, 제가 잘 알지 못하는 이웃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에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만족스런 기쁨과 웃음을 주며 사람들에게 노동의 결실을 내놓을 때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저의 노동이 되며 제 삶은 제가 만나는 이들을 통해 주님께 봉헌하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_ 「희망의 기도 」중에서 2018.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