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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해2

마카베오기 상권 (거룩한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 20) 누가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는가? 『마카베오기 상권』은 기원전 2세기 마카베오 가문의 지휘 아래 셀레우코스인들에게 맞선 유다인 투쟁에 대한 내용이다. 마카베오 가문과 이스라엘인들은 부정해진 성전을 다시 세우고 종교생활을 위한 자유를 되찾으려 봉기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투쟁 속에서 그 성격은 외세에 항거하여 정치적 독립을 쟁취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저자는 유다 실존의 두 기둥인 성전과 율법을 신학적으로 강조하면서 마카베오 가문의 항거와 연관시킨다. 이를 통해 마카베오 가문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하느님 구원 역사의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마카베오기 상권에 드러나는 모든 성취는 하느님께서 하신 일이며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책의 구성 - 전체 개요로서, 저자·집필.. 2021. 3. 12.
[제23회 한국가톨릭학술상] 연구상 / 김명숙 박사 - 가톨릭신문 [제23회 한국가톨릭학술상] 연구상 / 김명숙 박사 “예언자 에제키엘의 진면목,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전문적 언급 자제하고 해석·성찰 곁들여 평신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 ‘거룩한 독서를 위한 성경주해’ 부제로 가톨릭신문 2019-11-03 [제3168호, 11면] 기원전 587년 이스라엘은 건국 이래 처음으로 완전히 나라를 잃었다. 그전에 이미 바빌론으로 유배된 에제키엘은 그곳(현재 이라크 땅)에서 활동했다. 구약에서 유일하게 커룹들(케루빔)을 목격하고 그에 대한 환시를 신탁으로 남긴 예언자로 알려진 에제키엘. 그는 성전 파괴와 예루살렘 몰락이라는 충격적 사건을 극복하고 이스라엘의 신앙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한님성서연구소 김명숙(소피아·44) 박사가 쓴 주해서 「에.. 201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