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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4

오늘의 기도(17.5.11) 지극히 인자하신 동정 마리아님, 생각하소서. 그 누구도 당신의 변호를 요청하고 당신의 도움을 애원하며 당신의 보호를 청하고도 버림받았다는 것을 세상에서 일찍이 들은 적이 없나이다. 저도 이같은 마음으로 당신께 달려드오니, 동정녀들 중의 동정녀이신 어머니, 당신께 나아가 죄인으로 눈물을 흘리며 엎드리나이다. 말씀의 어머니, 저의 기도를 못들은 체 마옵시고 인자로이 들어 허락하소서. - 성베르나르도의 기도 -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 세월호 선체 내에서 미수습자의 유골로 추정되는 뼈가 처음으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어머니,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의 애원을 들으시고 마지막 한 명까지 가족 품으로 보내주시길 간청합니다. 2017. 5. 11.
오늘의 기도(17.4.17)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 당신과 함께 희생된 영혼들이 당신과 함께 부활하여 생명을 누리고 있음을 믿습니다. 아드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기다리셨고 누구보다 기쁨으로 만나뵈었을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도하오니,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지낸 유가족들을 특히 미수습자 9분의 가족들을 당신 부활의 빛으로 위로해주소서. 뭍으로 인양된 세월호와 함께 진실과 정의의 부활로 저희 모두 새 생명을 살게 하소서. 2017. 4. 17.
"인간 삶의 모든 것이 교회와 예수의 관심" "인간 삶의 모든 것이 교회와 예수의 관심"강우일 주교, 세월호, 대선, 민주주의를 말하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정현진 기자님 강우일 주교가 강론과 강의록, 기고글 등을 묶은 책, “강우일 주교와 함께 희망의 길을 걷다” 출판을 계기로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회와 사회의 관계 그리고 세월호 등 사회 현안에 의견을 밝혔다. 바오로딸에서 강 주교의 강론 등을 엮어 낸 것은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 이후 두 번째로, 이번 책에는 지난 3-4년 간 제주교구장인 강 주교가 제주 4.3사건, 한반도 평화, 탈핵과 생태 문제, 세월호 등에 대한 강 주교의 생각이 담겼다.“교회의 관심은 특정 이슈, 정치적 문제뿐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문제다. 인간 전체가 교회의 관심사고 예수의 관심사였다. 특히 예.. 2017. 3. 28.
오늘의 기도(17.3.23)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바치는 기도 자비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님,당신의 십자가 희생이 우리의 구원이 되었듯이세월호에서 희생된 이들의 영혼이세상을 정화하는 소금, 양심의 횃불이 되게 하소서.무관심과 세속의 영욕 속에서 안일하게 살아온저희의 죄를 뉘우치오니 용서와 자비를 베푸시고,유가족들이 상처를 딛고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소서.더 이상 세상의 불의와 비리로 인한 희생양이 생기지 않도록이 나라의 위정자들과 국민 모두를 비추어 주소서.우리에게 시대의 징표를 알아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을 밝혀 주시고고통당하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도우며하느님의 뜻을 귀담아 듣게 하소서.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위로자이신 통고의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전영금 수녀 (바오로딸) 3년여간 바닷.. 2017.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