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전화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 신청하러 가기 : http://www.pauline.or.kr/event_view?sno=237015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성바오로딸수도회 운영, 가톨릭 서적 및 음반, 비디오, 성물판매, 성경묵상 제공

www.pauline.or.kr

 

「신학 하는 즐거움」 펴낸 주교회의 사무국장 송용민 신부

“믿음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리고 싶어”

나의 신앙 더 깊게 키우려면 믿음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 필요
어려운 신학 이해 쉽도록 도와 하느님 위로 느끼게 하고 싶어

「신학 하는 즐거움」을 펴낸 송용민 신부는 “우리가 믿음으로 초대된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성숙한 신앙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신학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학은 하느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다. 하느님에 대한 고민은 내가 믿고 있는 것, 결국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이자 주교회의 사무국장 송용민 신부는 나의 신앙을 더욱 깊게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신학’을 통해 그 과정들을 풍성히 채울 수 있다고 덧붙인다. 송 신부가 펴낸 「신학 하는 즐거움」은 성숙한 신앙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책이다. 

송 신부는 신앙인들이 고민 없이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이유를 두 가지로 진단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왜란을 겪었던 한국인은 맺힌 것을 풀어내야 하는 한의 감정이 있고 종교생활에도 적용됩니다. 따라서 교리적인 가르침보다 종교로 인해 마음의 위안을 받고 따뜻해지면 신앙심이 깊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외적인 행복과 만족감으로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그러한 부분이 만족되지 않으면 쉽게 냉담에 빠지는 폐해도 존재합니다.”

사색하지 않는 문화도 신앙을 고민하지 않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송 신부는 “요즘에는 현실에 대한 고민이 많지만 소비를 통해 그 스트레스를 풀려고 할 뿐 그 원인을 바라보고 성찰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며 “하던 것을 멈추고 자신을 성찰하다 보면 하느님을 떠올릴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신부는 생각하는 신앙으로 갈 수 있는 해법을 ‘신학’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테오스(theos)와 로고스(logos)를 합한 ‘신학(theology)’은 풀어내면 ‘하느님의 이야기’입니다. 단어 자체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쉽게 풀면 하느님과 나의 관계 안에서 내 믿음을 고민하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자들이 보다 쉽게 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송 신부는 책을 통해 신학하는 즐거움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믿는다는 것이 무언인가’라는 질문부터 시작해 ‘하느님은 누구인지’, ‘생각하는 신앙이 왜 필요한지’ 등 신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책을 통해 소개한다. 1부에서는 우리 신앙이 현실에서 겪고 있는 민감한 문제들을 풀어냈고, 2부에서는 성경, 성전, 삼위일체 하느님, 교회문헌 등 신학을 시작하기 위해 알아야 할 영역들을 소개했다. 

“평신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학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옆에서 편하게 이야기하듯 글을 풀어냈고,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비유와 예시도 넣었습니다.”

신앙생활 뿐 아니라 일상에서 우리는 갖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고민에 빠지곤 한다. 송 신부는 이러한 고민들이 나만의 것이 아님을, 함께 고민해 줄 수 있다는 위로의 말을 책을 통해 건넨다.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누군가 같이 고민해주고 있고 풀어내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책을 읽으며 공감이 되는 한 문장이라도 발견할 수 있다면 그 고민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초대된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 기사보러 가기

신학은 '신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신학은 나의 신앙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삶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길입니다.


[나의 독후감] 「세상 속 신앙 읽기」를 읽고

발행일 : <가톨릭신문> 2014-04-20 [제2891호, 19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호기심 반, 흥미 반으로 시작했던 신심서적 읽기를 통해서 접하게 된 여러 가지 책들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가톨릭 신자로 살아오며 생각하거나 느끼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행함’의 중요성을 느꼈고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나 자신을 보며, 신심서적 읽기를 시작한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읽은 책에서 ‘종교인이 된다’ 혹은 ‘종교인으로 살아간다’라는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면서, 말로는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어도 사실은 종교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대부분의 종교인들이 알게 모르게 간과하며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진정한 ‘종교인’이 된다는 것은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돌아보며, 과연 내가 무엇을 위하여, 무엇을 희망하며 살고 있는지 깨닫고 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 그 이후에 이 세상은 내 힘만으로는 살아갈 수가 없다는 것도 깨닫고, 이를 통해 타인과 교감하고 배려하면서 사랑을 나누고 자신을 희생하는 법을 배우면서 용서와 화해를 체험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진정한 종교인이 된다는 것은 세상 속에서 거룩함이 무엇인지,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직접 체험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란 세상 속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그것을 알아채고 응답하면서, 곧 거룩함과 아름다운 사랑으로 세상의 사람들을 구원하며 그 행함을 보여주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 그분의 제자들처럼 그분 안에서 완성된 종교인의 삶을 보고 참된 자아 완성의 길을 깨달아 나 자신의 삶의 희망과 믿음, 그리고 참된 사랑을 발견했다는 기쁨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사람이어야 한다.

종교인으로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톨릭 신자로 살아가는 기쁨을 깨닫지 못했거나, 우리 삶을 감싸고 있는 하느님의 사랑과 신앙의 신비를 느끼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서울 남부교도소 김영훈(요한·가명)



언제나 기쁨·희망 잃지 말자

하느님은 많은 이름을 가지셨다. 우리가 바라는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하느님은 이름이 없으시다. 그분은 우리의 바람이나 희망에 담아둘 수 없는 영원한 신비이시다.

내 삶은 하느님이 함께 계시기에 결코 혼자가 아니며, 그러기에 세상 속에 내가 행하는 일들과 수많은 업적도 내가 이루어 내는 것이 아닌 주님께서 이루어 주신 것임을 매순간 느껴왔다. 내 필요에 의해 부르는 하느님이 아닌 나를 위해 대신 돌을 맞아주시고 내 십자가를 받쳐드신 주님께 감사하는 기적이 그분께 돌려드릴 이름일지도 모른다.

그리스도의 믿음은 우리가 겪는 현실의 모순과 고통속에서도 하느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살고 있다는 확신에서 시작된다.

내 삶에 강렬하게 남은 하느님 사랑의 체험도 중요하지만, 날마다 하느님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과 평화를 청하며 살 수 있는 마음도 성령께서 주시는 중요한 은사이다.

신앙인이란 땅을 밟고 살면서 하늘을 바라보는 삶에 참된 행복이 있음을 깨닫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작은 것 하나도 귀히 여기며 소중히 감사하는 우리는 각박하고 힘든 세상 속에서도 언제나 기쁨과 희망을 잃지 말아야겠다.

마리아 막달레나(seohk65)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60663&ACID=710&S==

2월의 선정도서는…

발행일 : <가톨릭신문> 2014-01-19 [제2879호, 16면]

 

‘가톨릭독서문화운동-제2차 신심서적33권읽기’ 도서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7일 모임을 갖고, 2월의 도서로 3권의 책을 선정했다.

「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는 가장 약하고 낮은 이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인권과 생존,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인 한 국제 활동가의 현장을 통해 우리가 외면해온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세상 속 신앙 읽기」는 독자들이 신앙생활 중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재조명함으로써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하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또한 「아름다운 노래, 아가」는 성경 아가서에 대한 참신한 접근으로 모든 사랑의 근원인 하느님의 사랑을 발견하도록 이끌어 준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 - 곽은경·백창화 저/남해의봄날

이 책은 한 국제 활동가의 무대를 그대로 옮겨놓았다.

국제 NGO(비정부간국제기구, non-govern mental organizations) 팍스로마나의 전 세계총장이었던 곽은경(로렌시아)씨는 세계 도처를 누비며, 최소한의 권리조차 상실한 채 살아가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만나고, 그들을 ‘우리’라는 동등한 이름 안에 품어내는데 온 힘을 바쳤다.

책 속에 옮겨진 인권 유린의 현장은 참혹했고,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 낯선 언어와 건강에 무리를 감수하고서라도 이와 같이 연약하고 낮은 이들의 편에 선 저자의 치열한 삶의 궤적은 우리에게 이들을 위한 진정한 도움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세상 속 신앙 읽기 - 송용민 신부 저/바오로딸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때로는 신앙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은 세상과 교회의 경계에서 맞닥뜨리는 신앙의 혼란을 해소하고, 신앙 안에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거창하고 어려운 방법을 말하기보다 편안한 필체로 나 자신으로부터 신앙의 근원을 찾아 나서도록 이끌어준다. 이를 통해 저자는 신앙이란 세상 속에서 하느님의 거룩함을 찾는 여정임을 밝히고 있다.



아름다운 노래, 아가 - 안소근 수녀 저/성서와함께

딱딱하기만 한 성경 속에도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가 숨어 있다. 바로 아가서이다. 우리는 아가서의 열렬하고도 과감한 사랑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아가서의 남녀가 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하느님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 아가서가 왜 성경에 포함됐는지 등과 같은 궁금증에 한 번쯤 의아함을 품게 된다.

저자는 이처럼 수수께끼 같은 아가서를 한 구절씩 풀어준다. 이를 바탕으로 이 책은 아가서가 단지 남녀 간 사랑 소설이 아니며, 그 내용 안에서 인간적 사랑의 초석이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며 보시기에 참 좋았다고 하셨던 하느님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592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