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왜 이렇게 말할까? 4 죽음

발행일ㅣ2013.2.5  지은이ㅣ전봉순 판형ㅣ128*188
쪽수ㅣ200쪽  가격ㅣ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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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손에 제 운명이 달렸습니다.

첫 장부터 의미 심장합니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겠다는 결의가 보입니다.

하지만 정말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죽음'은 부정적인 단어 입니다. 헤어짐, 이별, 끝이라는 의미와 상통하기도합니다.

그래서 죽음을 슬퍼하고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성경은 왜 이렇게 말할까 4 죽음」은 성경 속에서 언급했던 죽음에 관한 말을 해석합니다.

죽음을 두려워 하는 이유, 하느님이 인간에게 죽음을 준 이유, 부활의 의미, 일상 생활에서 죽음이 갖고 있는 의미를 성경을 통해 이해해 보고 있습니다.

 

여는 글에서 죽음을 두려워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본문 중 여는 글-

우리는 중병이 들거나, 부모와 가족을 잃어버리거나, 사랑하는 친구나 가까이 지내던 사람의 죽음 앞에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을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준비된 마음으로 장수를 누리다 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행하게도 사고, 자연재해, 돌연사 등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이도 있다. 이처럼 죽음의 모습은 서로 다르지만 조금 더 일찍 떠나고 조금 더 머물다 떠난다는 것 뿐 죽는 다는 사실만은 명백하다.

 

우리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책 「죽음」은 성경 속에서 예수님은 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이셨는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죽음을 암시했던 구절을 예로 들어 ‘죽음’을 심도 있게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죽음을 받아들이신 예수님을 찾아내 '하느님께 내어드림', '운명을 받아드리는 법'을 쓰고 있습니다.

- 본문 중, 여는 글-

성경의 사람들은 죽음이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들도 죽음을 멀리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지 않았다. 예수님도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마태 26,38)라고 하시며 죽음의 공포를 느끼셨고, 결국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카 23,46)라는 마지막 말씀으로 하느님 뜻에 완전히 순종하셨다. 죽음이라는 한계 앞에서 예수님도 인간으로서 무력함을 느끼며 하느님께 모든 것을 내맡기셨다.

 

또한 책 곳곳에는 '죽음이 두려운 이유', '죽음은 죄의 결과 인가?', '사후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본문 중, 죽음은 죄의 결과 인가?-

창세기 1-3장에서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류가 번성하도록 강복하셨다....인간의 죄와 벌 이야기(창세 3,1-24)를 통해 사도 바오로는 첫 인간의 불순종을 일컬어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왔듯이 또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미치게 되었습니다."(로마5,12)라고 말한다....

만일 사람이 죽지 않는다면 그는 하느님을 필요로 하지 않을 ㄳ이며 실제로 하느님과 같은 존재일 것이다. 그러므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된다. 그 열매를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2,17)라는 말씀은 인간이 금지된 열매를 따 먹지 않았더라면 영원히 살 수 있었으 것임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인간이 먼지로 돌아가야하는 직접적 원인도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간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죽게 되었다고 단순히 말할 수는 없다. 죽음이죄의 결과라면 인간은 엄청난 죄책감과 고통 속에 죽어가야 할 것이고 어떤 희망도 없을 것이다. 죄 때문에 하느님의 벌을 받아 죽는다면 나약한 인간은 하는ㅁ의 자비를 찾을 길이 없다.그러나 하느님은 자비로우시기에 죄를 범한 인간을 즉각 심판하지 않으시고 인간이 스스로 저지른 죄에 대해 변명할 기회마저 주신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죽음을 제대로 맞는 방법, 죽음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나열 합니다.

 

 

-본문 중, 죽음의 열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하날 그댈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24)

자신의 죽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다. 식물이 열매를 맺으려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무더위와 모진 비바람을 견뎌야 하듯 우리도 일상에서 죽어야 열매를 맺는다. 죽음의 열매는 용서, 섬김, 너그러움, 포기, 희생, 봉사 등이다. 이런 열매들은 실천을 요구하며 죽지 않으면 결코 얻을 수 없다.

 

 

죽음으로써 끝이 아닌, 죽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으셨던 예수님을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일깨워 줍니다.

 

 

사랑하기에 죽을 수 있습니다.

죽음으로 우리가 그리던 사람들과 영원히 이별하게 되기에 죽음을 잔인하다고 한다. 우리는 철저히 혼자 죽어가야 하기에 본능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하고 거부하지만 동시에 사랑했던 사람을 다음 세상에서 만나고 싶은 염원도 있다. 그래서 죽음이 그리 고독하거나 외롭거나 무서운 것만은 아니다. 암 수술을 받은 어느 노 사제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생각했을 때 매우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자신이 죽으면 예수님 뿐 아니라 먼저 간 부모 형제 친구 교우 동료 사제들을 만나리라는 생각에 죽음이 편안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믿음이 깊은 그리스도인 가운데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떠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미하늘나라에 가 있다고 믿는다면 그곳에 가고 싶은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먼저 간 이들을 무끄럼 없이 떳떳하게 만나기 위해 삶을 더 헌신적이고 단정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것도 자연스런 일이 아닐까!

 

이 책은 성경을 통한 죽음 이해를 바탕으로

삶과 죽음이 하느님께 달려 있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 믿음으로

죽음이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임을 일깨워 주려고 합니다.

성경공부를 시작한 신자들이나 신앙 안에서 삶의 일부분인 죽음에 대해 고민하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새책] 성인 지옥에 가다 / G. 세스 브롱 지음

발행일 : 2012-06-24 [제2801호, 17면]

G. 세스 브롱 지음/남궁연 옮김/432쪽/1만3000원/바오로딸

바오로딸 출판사(대표 이순규 수녀)가 펴내는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 열한 번째 책이다.

프랑스 광산촌 출신 피에르 신부는 스스로 공장 노동자가 되어 가난한 노동자들 곁에서 고통과 희망을 나누고, 나아가 그들의 비참한 생활을 숨김없이 증언한다.

1950년대 산업사회 발달과 함께 대두된 각종 사회 문제 앞에서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자각, 빈민층과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사목을 펼치는 프랑스교회 변화의 선봉에 선 노동사제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초창기 노동사목에 나선 사제의 열정과 고난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가톨릭신문 


원문 보기: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44787&ACID=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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