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아침 #기도 #오늘의기도 #10월 #노을 #10월31일 #가을 #전영금수녀 #좋은글 #좋은말 #바오로딸1 오늘의 기도(10.31) 10월이 노을로 물들어 끝나가는 이 날에 두 손 모아 기도하게 하소서. 살아있던 모든 풀과 잎들 헤어지는 쓸쓸한 이 저녁엔 더 낮게 엎드려 기도하게 하소서. 서성이던 고달픔들 하루만이라도 조용히 당신 숨결에 기대어 쉬게 하소서. 풀어놓은 나의 얘기 이젠 주님, 당신이 말씀하실 차례 고요하게 가슴속 말로 들려주소서. 귀 세우고 듣겠나이다.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