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아침 #오늘의기도 #6월25일 #625전쟁 #아픔 #슬픔 #눈물 #형제 #남과북 #남북 #민족 #화해 #민족의화해와일치를위한기도 #일치 #주님 #예수님 #하느님 #그리스도 #평화 #바오로딸1 오늘의 기도(6.25) 평화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이리 저리 둘러봐도 내 평화를 앗아가는 사람은 누구도 아닌 나라는 걸 알았습니다. 가깝고 멀리 있는 형제자매들 향해 손가락질 한 나, 뒷담화도 아닌, 대 놓고 적으로 만든 날선 말과 선입견의 어둠 흩뿌린 익명의 나, 그리고 우리 모두 고스란히 주님 앞에 드러나는 오늘은 더 탄식하며 기도합니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질긴 계산 속 미움과 욕망들 내려놓게 하소서. 저 철책 너머 북쪽 하늘아래 닮은 겨레의 얼굴 자유와 사랑, 기다림에 야윈 형제자매 있음을 알게 하소서. 넓은 사랑으로 품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