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속에서 더욱 빛나는 유머,
칼을 겨눈 사람도 끌어안는 관대함,
기적을 내세우거나 드러내지 않는 겸손함

우리가 필립보 네리 성인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줄거리

인도 선교사가 되고자 했던 필립보 네리.
꿈을 좇아 떠나지 못하고 로마에 머물게 된다.
뒷골목에서 도둑질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라토리오 공동체를 만들고,
그들이 기쁘고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이끌어준다.

어느새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이자 살아있는 성인이 되지만,
필립보 네리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들은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줄곧 기회를 엿보는데…

 


로마의 수호성인이자
'기쁨의 성인'인 성 필립보 네리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누가 봐도 감동적인 영화이지만,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주일학교 교사
사목자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

 

  1. 글로리아 2012.05.28 23:36

    나도 아이들을 이렇게 가르치고 싶은데 도무지 말을 안듣고 순수하고 어린이다운 어린이를 찾기가 어려워요 가끔은 있지만요^^!

    • BlogIcon 바오로딸 2012.05.29 17:05 신고

      글로리아 님, 반갑습니다~ 영화를 보시면서 필립보 네리 성인이 어떻게 아이들에게서 순수함을 발견하고 맑은 심성을 끌어올리는지 살펴보시길 권해드려요.^^

 

바오로딸 제작 | 이태리어 녹음 | 한글 자막 | 220분 | 28,000원 | 전체관람가

 

성인품에 오르기 위해서는 순교하거나 기적을 일으켜야 한다고 하지요. 그래서 ‘성인’ 하면 굉장히 거룩한, 또 엄숙한 이미지가 연상되곤 합니다.

한데 그런 이미지를 탈피한 성인이 있어요. 어린이를 좋아하고, 노래와 춤으로 복음을 전하며, 추기경직보다는 하늘나라가 더 좋다고 말한 성인. 오늘 소개할 성 필립보 네리가 바로 그입니다.

1515년 이탈리아 피렌체 출생
1564년 오라토리오 공동체 설립 
1595년 선종
1615년 교황 바오로 5세에 의해 시복
1622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5세에 의해 시성
축일 : 5월 26일

성인의 약력에서 무엇이 눈에 띄나요? 아마도 오라토리오 공동체를 설립했다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그는 거리에서 떠도는 아이들을 천사로 여겼고, 그들이 건실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랐습니다. 아이들은 말씀 공부보다 노래를 더 쉽게 받아들였지요. Paradiso, Paradiso, Preferisco il Paradiso. 하늘나라, 하늘나라, 하늘나라가 더 좋아요!

 

 

당시 사회는 신부만이 하느님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엄숙했습니다. 여자아이는 교황청에 들어갈 수조차 없고, 길에서 고해성사를 준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었지요. 필립보 네리 성인은 그러한 금기들을 사뿐히 깨버립니다. 아이들이 노래로 하늘나라를 드높이면 하느님이 더 기뻐하실 거라 믿으며 갖은 모함과 반대를 뚫고 오라토리오 공동체를 지킵니다.

영화는 필립보 네리 성인이 일으켰던 기적들을 보여줍니다. 죽어가는 사람의 상처를 낫게 한 일, 숨이 끊어진 아기를 살려낸 일… 그러나 가장 큰 기적은 거짓말과 도둑질을 일삼던 아이들이 마음을 열게 한 것 아닐까요?

“사람들이 순종하게 하려면, 많은 규칙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 한 가지 규칙만 정했습니다. 사랑입니다.”

 

 

여러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엔 규칙이 필요합니다. 어떤 곳엔 수십 가지가, 또 어떤 곳엔 수백 가지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필립보 네리 성인은 ‘사랑’ 한 가지만 이야기합니다. 태생이나 신분을 따지지 않는 헌신적인 사랑. 그 사랑이 아이들의 마음을, 교황님의 마음을, 로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음식이 남은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병든 자와 가난한 자를 보살피면서도 성당을 짓고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음을 성인은 보여주지요.

긴 말보다 아름다운 영상이 감동을 줄 거라 믿습니다. 소중한 분들과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소개영상 바로가기

 

[새음반] 헨델 메시아 1742 더블린 버전

구세주에 대한 장대한 오라토리오
헨델의 초연판본 연주
성경구절 차용한 가사로
그리스도 생애 전체 표현
발행일 : 2012-04-08 [제2790호, 22면]

 
최근 바오로딸에서 발매한 ‘헨델 메시아 1742 더블린 버전’(2CD 세트, 1만8000원)은 헨델의 풍성하면서도 완전한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이다. 또한 그리스도 생애 전체를 표현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더블린 초연판본 연주이기에 더욱 값진 음반이다.

연주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탄생을 표현한 1부는 위로와 희망을 주는 합창이 주를 이루고, 메시아의 수난과 이를 통한 속죄를 담은 2부에서는 정교한 화성으로 구성된 합창곡이 돋보인다.

특히 모든 고난이 끝난 가운데 울려 퍼지는 ‘할렐루야’를 비롯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주님께 의탁했으니 구하시렷다’ 등은 헨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으로,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부활과 구원에 대한 믿음을 노래하는 3부 중 ‘아멘’은 메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곡으로, 초월적인 존재 메시아에게 바치는 감사가 담겨 있다.

성경구절을 차용한 가사는 흥미로우면서도 그리스도의 생애를 묵상하기에 충분하다. 4복음서 외에도 구약성경의 이사야서, 시편, 신약성경 바오로 서간과 요한 묵시록 등을 아울러 구원자에 대한 장대하고 거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음반에는 바로크 음악을 연구하며 보급하는 합창단 대건 챔버 콰이어,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등 다양한 바로크 성악가들이 참여했다. 1742년 헨델이 더블린 자선공연에서 선보인 초연판본을 국내 최초로 재연했으며, 바로크 음악의 정제미를 느끼게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허영한(요셉) 교수의 작품 해설은 깊이 있는 음악 감상에 도움을 준다.

※문의 02-944-0945

< 이지연 기자 >

 
 

합창 대건 챔버 콰이어|연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2CD 1SET 18,000원

 

● 기획 의도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클래식 성가 음반이다. 이 음반을 듣는 것만으로도 그리스도의 생애 전체를 묵상할 수 있다.

● 주제 분류 - 음반 | 연주, 교회음악, 종교음악, 클래식

● 키워드(주제어) -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그리스도, 성경, 음악, 연주곡, 클래식, 성음악, 교회음악, 종교음악, 바로크 음악

● 요약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음악으로 만나다!
그리스도의 생애 전체를 표현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더블린 초연판본 연주이다. 모든 가사가 성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예언과 탄생, 2부에서는 수난과 속죄, 3부에서는 부활과 영생을 다룬다. 고음악 합창단 대건 챔버 콰이어와 바로크 전문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참여했다. 녹음을 맡은 사운드미러 코리아 황병준 대표는 2012년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 상세내용
그리스도의 생애 전체를 표현한 클래식 성가 음반이다. 1부에서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탄생, 2부에서는 메시아의 수난과 이를 통한 속죄, 3부에서는 메시아의 부활과 구원에 대한 믿음을 노래한다.
가사에 성경 구절을 차용하여 성경에 흥미를 느끼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생애를 묵상하도록 이끈다. 네 복음서 외에도 구약성경의 이사야서와 시편, 신약성경의 바오로 서간과 요한 묵시록 등을 아울러 구원자에 대한 장대하고 거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부에서는 인간을 구원할 메시아의 출현을 예언하며 위로와 희망을 주는 합창이 이어진다.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는 선율 반복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그의 이름”을 크게 노래함으로써 듣는 이들이 메시아를 뚜렷이 새길 수 있도록 한다. 2부에서는 수난과 속죄를 정교한 화성으로 구성된 합창곡에 담아낸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표현한 알토아리아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그리스도를 조롱하는 군중을 그린 ‘주님께 의탁했으니 구하시렷다’, 모든 고난이 끝난 가운데 울려 퍼지는 ‘할렐루야’ 합창같이 헨델이 심혈을 기울인 곡들로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정수를 보여준다. 3부 중 ‘아멘’은 <메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곡에 속한다. “아멘”만으로 3분이 넘는 곡을 구성하였기에 작곡 기술 면에서 돋보인다. 이 곡에는 초월적인 존재 메시아에게 바치는 감사가 담겨 있다.
가사가 성경으로 되어 있어 종교음악에 속하지만, 그리스도의 생애와 메시지를 극적으로 전달하여 종교음악을 뛰어넘는 울림을 지닌다. 바로크 음악을 연구하며 보급하는 합창단 대건 챔버 콰이어(Daegeon Chamber Choir),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 그 밖에 바로크 성악가들이 참여했다. 1742년 헨델이 더블린 자선공연에 올려 작곡가적 역량을 발휘했던 초연판본을 국내 최초로 재연했으며, 합창 20여 명과 연주 10여 명의 규모로 바로크 음악의 정제미를 느끼게 한다.
영어 가사와 한글 성경 구절을 동시에 실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허영한 교수의 작품 해설을 수록하여 음악 감상에 도움을 준다.

● 대상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이, 성가를 좋아하는 이, 바로크 음악에 관심 있는 이, 모든 이.

● 연주자
대건 챔버 콰이어(Daegeon Chamber Choir)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
소프라노 이수희
알토 박진아
테너 박승희
베이스 성궁용
카운터 테너 정민호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