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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10

고통, 그 인간적인 것 (성서와 인간 4) 개정판 고통의 의미 제대로 알기 “우리는 짧고 소중한 인생 여정에서 육체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고통을 겪을 때마다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보아야 한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 고통은 나를 성숙시키고 단련시키고 있는가? 아니면 나를 비참하게 만들고 무기력한 사람으로 만드는가?’”(9쪽) 고통을 가치 없이 겪게 될 때 고통을 겪는 사람이 쉽게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저자는 고통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자 한다. 고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직면한 고통을 마주하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그 선택은 고통을 받는 사람의 자유의지의 결정에 따르며, 선택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인간 삶에서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 고통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겨.. 2021. 10. 18.
성경 인물에게 배우는 나이 듦의 영성 (본래의 나를 찾아가는 행복한 여정) 젊은이에게도 희망이 되는 나를 찾는 행복한 여정 우리는 젊고 멋진 모습으로 살고 싶어 하지만, 몸에 그려지는 세월의 나이테를 지울 수 없다는 것도 안다. 그러기에 이 책은 늙음을 피하지 않고 기쁘게 맞아들이는 지혜를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참 나’의 얼굴을 가꾸고 드러내며 살 수 있을까?” 하는 실마리를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 소개된 인물들의 삶에서 찾고 풀어간다. 이 책은 떠남의 신비, 고독의 풍요, 기다림 너머에는, 그리고 아, 비로소 자유로움이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떠남의 신비에서는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요셉, 모세의 인생에 새겨진 떠남, 단순, 축복, 화해와 희망의 영성을 이야기한다. 2장 고독의 풍요에서는 여호수아, 엘리야, 욥, 토빗, 유딧을 소개하며 보존과 온유, 고독과 .. 2021. 7. 20.
‘잠자는 성 요셉상’ 신심 - 프란치스코 교황의 ‘꿀잠’ 비결은? - 가톨릭 신문 가톨릭 신문 2019-10-06 [제3164호, 13면] “요셉 성인은 잠을 자면서도 우리 교회를 챙기고 계십니다. 정말입니다!” 2016년 필리핀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론 중 자신이 평안히 잠드는 비결을 소개했다. 그 비결이란 바로 ‘잠자는 성 요셉상’이었다. 교황은 “걱정거리나 어려움이 생기면 요셉 성인에게 쪽지를 써서 잠자는 성 요셉상 밑에 넣는다”며 “성 요셉상에는 쪽지더미가 쌓였지만, 성 요셉이 꿈을 꾸고 해결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이후 필리핀에 잠자는 성 요셉상 신심이 널리 퍼지게 됐다. 잠자는 성 요셉상 신심은 요셉 성인이 잠을 자면서 하느님의 뜻을 듣고 자신에게 닥친 갈등과 고민, 위험의 상황을 해결했던 것에서, 우리의 고민과 걱정을 요셉 성인의 전구를 통해 하느님께 맡긴다는 믿음.. 2019. 10. 25.
오늘의 기도(3.19) 가정의 수많은 아버지들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겸손과 믿음으로 따르신 성 요셉님, 당신은 모든 아버지들의 노고와 침묵의 희생을 아십니다. 돈과 명예와 권력의 힘 앞에서 힘겹게 하루하루 버텨내는 선한 아버지들의 목마름을 위로하소서. 가난한 목수의 삶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어린 예수에게 가르치신 성인이시여 아버지들이 겪는 매일의 노동 또한 숭고한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와 성모마리아를 보호하시고 동반하시며 성가정을 지키셨으니 선량한 당신의 삶이 모든 아버지들의 힘이 되고 맑은 거울이 되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