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 콘텐츠' 오픈 

 

2013년 8월 28일(수) 오후 2시 명동 바오로딸에서 <가톨릭신문> 오혜민 기자, <평화신문> 오세택 기자, 평화방송 TV <뉴스인사이드> 진용옥, 김태성,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 정현진 기자 등이 모인 가운데 ‘바오로딸 콘텐츠’ 오픈 기념 기자 공동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짜~잔~


사회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에서 이 시대 안에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소통의 장으로써 ‘바오로딸 콘텐츠’ 사이트를 마련하였습니다.

http://contents.pauline.or.kr/


이날 인터뷰 전반을 총괄한 홍보팀 책임자 주 벨라뎃다 수녀님이 진행을 맡았고, 바오로딸 콘텐츠 운영자 박 비비아나 수녀님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와 상세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스마트 시대에 발맞추어 데스크탑, 모바일 폰, 타블릿 PC 등의 장치에 자동으로 반응하여 해상도와 비율 등이 유연하게 구현되는 반응형 웹(Responsive Web) 기반의 사이트입니다.

 

● 콘텐츠를 통한 복음 선포


- ‘바오로딸 콘텐츠’는 사제, 수도자, 교리교사, 선교사 등 교회 안에서 사목활동과 교리교육을 하는 분들의 필요에 응답하고자 합니다.


- 전례, 강론, 교리, 피정, 캠프, 모임 등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미지, 포토, 동영상, 플래시 게임, 강론, 기도문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콘텐츠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공간


- ‘바오로딸 콘텐츠’의 '스케치북'은 콘텐츠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입니다.


- 사제, 수도자, 평신도와 함께 교류하면서 영성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ccl & sns를 통한 콘텐츠 나눔과 공유


- ‘바오로딸 콘텐츠’는 새 복음화를 살아가는 현대 가톨릭 정신을 따르고자 CCL(Creative Commons Lisence) 형식을 도입하였습니다. 가톨릭적 콘텐츠에 CCL을 적용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바오로딸 콘텐츠’의 행보는 선구자적인 것으로 이는 21세기 가톨릭교회가 지향하는 걸음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 CCL은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 일정한 조건을 붙여 다른 사람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자유 이용 라이선스입니다. (http://www.creativecommons.or.kr/)


- ‘바오로딸 콘텐츠’의 모든 콘텐츠에 CCL을 적용함으로써 저작자의 권리를 최소화하여, 디지털 콘텐츠 창작물을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는 저작물을 보호하는 동시에 저작자의 의도를 살려 투명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것입니다.


- ‘바오로딸 콘텐츠’의 모든 콘텐츠는 개인의 SNS 페이지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복음을 살고 전하려 합니다.


● 무료 다운로드를 통한 콘텐츠 보급


- ‘바오로딸 콘텐츠’는 Free Download 방식입니다. 로그인 과정 없이 누구든지 원하는 콘텐츠를 Free Download할 수 있습니다.


-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 등 댓글을 적고 싶은 분들은 본인이 사용하는 SNS 계정 혹은 이메일주소로 로그인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기부를 통한 콘텐츠 제작


- 창작의 기쁨과 나눔, 공유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바오로딸 콘텐츠’는 콘텐츠의 종류, 기간, 금액에 관계없이 ‘바오로딸 콘텐츠’를 후원해 주실 기부 천사를 기다립니다.

 

 

● 재능 기부를 통한 콘텐츠 제작


- ‘바오로딸 콘텐츠’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은 소중한 재능을 교회를 위해 봉헌하고자 하는 고마운 분들의 노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바오로딸 콘텐츠’는 크고 작은 재능을 가진 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 ‘바오로딸 콘텐츠’를 통해 콘텐츠 작가로서 소중한 능력,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랍니다.


● 소개 동영상

- ‘바오로딸 콘텐츠’의 성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유투브 영상을 소개합니다.

  http://youtu.be/tEMdSUE9GSQ


 

바오로딸 선교교육파트 책임자 홍 로사 수녀님의 인터뷰 사진도 한 컷~

언제나 열정이 넘쳐 흐르는 홍보팀 대장 주 벨라뎃다 수녀님도 한 컷~

 

 

이상 ‘바오로딸 콘텐츠’ 오픈 기념 기자 공동 인터뷰를 잘 마쳤습니다.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홍보팀 책임자 주 벨라뎃다 수녀님, 홍보팀 황 일루미나 수녀님, 웹전산팀 박 비비아나 수녀님, 선교교육파트 책임자 홍 로사 수녀님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정성과 사랑으로 네트워크 세상 안에서 하느님 나라가 이룩되길 기도합니다.


"주님, 저희의 협력자들과 은인들에게 당신의 은총과 영원한 생명으로

갚아주시고, 그들의 활동이 당신 이름에 영광이 되게 하소서. 아멘."

 

바오로딸 홍보팀 제노베파

 

지난 6월 13일 오후 3시, 바오로딸 명동 서원에서는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저자인 황창연 신부님의 공동 인터뷰가 열렸습니다. 이 시대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환경 이야기를 다룬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책의 의미를 깊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는데요. 출간 소식을 듣고 평화방송, 매일경제, 조선일보, 가톨릭신문, 평화신문,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등 여러 언론사의 기자님, PD님이 와주셨습니다. 우리 환경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궁금증, 신부님이 운영하시는 성 필립보 생태마을을 향한 관심으로 열띤 시간이었어요!

 

 

Q. 책을 쓰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학부 3학년 때 체르노빌 사건이 터졌어요. 그때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환경용어에 어려운 게 너무 많더라구요. 운동 차원이 아니라 학문을 통해 접근해보자 마음먹었어요. 아주대에서 공부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이 해소됐구요. 다른 사람들도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면 좋겠구나 생각하게 됐죠. 공학지식이 없는 사람도 볼 수 있는 글을 많이 썼습니다.

오염, 죽어가는 것들만 강조해선 안 된다고 봐요. 그보다는 우리의 자연이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지 보여주고자 했어요. 파괴, 오염에 대한 혐오감에서 시작한 환경운동은 오래가지 못하거든요. 감동에서 시작해야 롱런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 고지질학자, 기후학자, 대기학자들은 감지하고 있어요. 북극이 녹는 속도, 식량 위기, 생물 멸종 위기… 그런데 종교인들은 교계 확장에만 관심을 갖고 지구에는 신경 쓰지 않아요. 이러다 극한 상황이 닥쳤을 때 교회가 권위를 갖고 자기 입장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지금 예언을 하고, 빛과 소금이 돼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또 대중이 쉽게 읽고 환경을 이해하길 바라며 썼습니다.

 

 

Q. 주제들은 어떻게 길어 올리셨는지요?

A. 오존층, 지구온난화, 환경호르몬은 3대 환경문제입니다. 부부중 20프로가 겪는 불임은 생명공학․복제의 문제구요. 요즘 심각한 원전 문제도 있죠. 원전 시스템에는 오류가 없습니다. 사람이 개입하기 때문에 오류가 나는 거예요. 에어컨을 많이 쓰면 위험한 원자력 발전소를 그만큼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 문제도 빼놓을 수 없죠. 우리나라는 원래 물부족 국가가 아닙니다. 개념이 약하니까, 많이 쓰니까 물이 부족한 겁니다. 독일인이 하루에 140-150ℓ를 쓰면 한국인은 하루에 260-400ℓ를 쓴다고 합니다.

새만금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실패한 정책이지만 20년 논의 끝에 10년 공사했고, 3조 들었습니다. 4대강 사업은 어떤가요? 6개월 논의하고 2년 공사하는 데 21조 들었습니다. 환경문제를 정치인들에게만 맡길 수가 없어요.

10-15년 내에 환경재앙이 닥치면 ‘민주주의’가 사라지고 ‘환경주의’ 시대가 올 겁니다. 환경을 파헤치는 사람은 범죄자가 되어 감옥에 갈 수도 있겠죠.

Q. 환경문제에 대한 대안이 있을까요?

A. 사실 물 아껴 쓰고 코드 잘 뺀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에요. 사람들은 정치적 이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또 세계정세를 보면 파괴한 자(선진국)가 파괴할 자(개발도상국)에게 책임을 넘기는 형편입니다. 합의가 이루어지질 않아요. 아마 세상이 요절나야 모든 사람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웃음)

우리 성 필립보 생태마을에 온 분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아름답다, 행복하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독일에는 생태마을이 많은데요. 인구 5만 명인 어떤 곳은 차 대신 전차와 자전거가 주를 이루고, 모든 집이 태양광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더 벌어서 더 먹고사는 삶이 아니라 인간답게 사는 삶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Q. 지구의 미래는 어떻게 내다보시나요?

A. 전공자가 보기에 미래는 굉장히 어둡습니다. 제가 공부하던 때 바다 온도는 29도였는데, 지금 인도네시아 바다는 34도입니다. 온탕 수준이죠. 수증기도 많고, 10분 몸을 담그고 있으면 땀이 날 정도예요. 슈퍼태풍이 불 확률이 높아진 겁니다. 어떤 사람은 다들 잘 살고 있는데 괜히 겁주지 말라고 해요.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북극 빙하가 줄어든다는 것은 메커니즘이죠.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서 70억 인구가 한꺼번에 죽거나 하진 않을 거예요. 일부가 먼저 죽고, 일정한 시간을 거쳐 변화가 이루어지겠죠.

Q. 생태마을을 통해 전하고 싶으신 메시지가 있나요?

A. 우리나라에서 농약 안 쓰는 농사지는 전체의 4프로, 유럽의 경우 50프로입니다. 생태마을에서 농약을 안 쓰고 농사를 지으면서 처음엔 욕도 많이 먹었어요. 그런데 차츰 주변에서도 농약을 안 쓰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농사지어 수확한 것들을 들고 오기도 하구요. 변할 수 있구나 싶었죠. 평창군 군수는 땅 60만 평을 줄 테니 생태마을을 지어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변하고, 군수가 변하고, 저마다의 생각도 생태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저는 우리 집만이 아니라 지역 전체가 생태마을이 되길 바라요.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어요.

생태마을에는 지구온난화, 환경호르몬,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강의가 있습니다. 가족이 놀러오면 피자 먹던 애들이 피자를 안 먹게 됩니다. 물도 아껴 쓰게 되구요. 처음엔 유기농 식단 보고 성내다가 몇 번 먹어보고 나서 “엄마, 먹을수록 당기네.” 한답니다.

생태마을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을 ‘되살림 회원’이라고 부르는데요. 앞으로는 직장에서 은퇴한 일손들도 회원으로 모셔볼까 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만 일하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전원생활을 누릴 기회를 주는 거죠. 내년부터 생태마을에 더 열중해 여주 15만 평 땅에 제2의 생태마을을 만들 계획이에요. 주간 수용인원은 1000명쯤 될 겁니다. 이런 생태마을을 40개 만드는 게 저의 꿈입니다.

 

 

"북극곰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공동인터뷰 가운데 나온 질문이었습니다. 정말로, 북극이 점점 녹아가면 북극곰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고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벗어나 북극을 그려본다는 것. 북극곰을 떠올린다는 것. 지금 북극곰이 처한 위기는 우리가 누려온 자동차 속도, 에어컨 바람과 무관하지 않음을, 아니 매우 밀접함을 상기한다는 것. 인간도 북극곰도 한 지구의 일부이니까요. 그 점을 지나치지 않도록 해준 황창연 신부님과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에 고마운 공동인터뷰였습니다.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바로가기
UCC 공모전 바로가기

 

6월 13일 3시, 바오로딸 명동서원에서 열린
황창연 신부님 공동인터뷰 현장을 보여드립니다.^^

 

 

환경에세이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출간 기념으로 마련된 자리였어요.
공동인터뷰 진행을 맡은 바오로딸 홍보팀이
미리 도착해 준비를 시작했지요~

 

 

눈에 잘 띄게 책 표지도 붙였구요.

 

 

인터뷰 자료와 간식도 준비했지요.

 

 

황창연 신부님의 다른 책과 음반들도 진열했어요~

 

 

물론 인터뷰 자리에 오신 기자님들께 드릴
선물(책, 음반)도 준비했답니다.

 

 

정성껏 준비하고 계신 수녀님들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황창연 신부님
매일경제, 조선일보, 가톨릭신문, 평화신문,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기자님들
평화방송 PD님들… 인터뷰 자리를 메워주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뜨거운 인터뷰!
한 시간 예상했는데 두 시간 가까이 계속됐어요.

신부님이 환경책을 쓰신 계기,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
성 필립보 생태마을을 운영하며 경험하고 느끼신 것들,
지구 미래에 대한 견해까지 심도 있는 이야기들이 오고갔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곧 들려드릴게요.^^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바쁘신 신부님.
사인사인~

 

 

홍보영상을 위한 1분 인터뷰까지-

바쁘신 가운데 알찬 시간 만들어주신
황창연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해주신 기자님들, PD님들께도 감사드리구요.

지금 바오로딸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튜브에 가시면
인터뷰 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http://youtu.be/gBIbBs7CSoI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많이 응원해주세요! ^^

 

- 홍보팀 고은경 엘리사벳

 

수필집 『어머니, 나의 어머니』 저자
홍윤숙 선생님이 바오로딸에 내방하셨어요.^^




글과 삶, 그리고 어머니에 대해
짧지만 좋은 말씀을 들려주셨답니다.




평의원 수녀님, 편집장 수녀님을 비롯하여
여러 수녀님들과 함께하신 모습이구요.

동영상으로도 선생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어머니, 나의 어머니』 바로가기

제8회 평화독서감상문대회 대상 수상자
임승룡 요셉(서울 인헌 5) 어린이를 만나다



지난 12월 9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8회 평화독서감상문대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초등학생 부문 116명, 중학생 부문 86명, 학부모 부문 16명 등 200여 명의 수상자와 주최자,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자리였어요.

“우리 책을 읽고, 우리 생각을 하자”란 취지로 마련된 대회에서 초등학생 부문 대상을 받은 어린이는 서울 인헌초등학교 5학년 임승룡 군. 『행복한 할아버지 교황요한바오로 2세』(2007. 바오로딸)를 읽은 뒤 독서감상문을 썼다고 하는데요. 시상식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승룡 군과 어머니 김선희 씨를 만나봤습니다.


 

바오로딸: 평소에 책읽기를 좋아하나요?
승룡: 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하루에 네다섯 권 정도 봐요. 짧은 걸로 빨리 보는 편이에요.

바오로딸: 성당 다니고 있어요?
승룡: 낙성대성당에 다니고 있어요. 외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외갓집과 같이 사는데, 가족이 다 성당에 다녀요. 세례명은 요셉이에요. 유아세례를 받았어요. 어렸을 때는 복사도 했어요. 성당에 가면 신부님 강론이 재미있어서 좋아요. 친구들도 많고요.

바오로딸: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승룡: 찰리 채플린이요. 책 보고 알았어요. 재미있게 생겼고, 영화도 좋아요. 영화 중에서는 <위대한 독재자>가 제일 좋았어요. <모던 타임즈> <키드>도 봤어요. 원래 영화를 좋아해요.

바오로딸: 『행복한 할아버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어떻게 읽게 됐어요?
승룡: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제가 잘 알고, 자주 뵈었던 분이에요. 집에 그분에 관한 책이 몇 권 있어요. 바오로딸에서 어린이용으로 나온 책도 있었고요. 그 책을 먼저 봤어요. 교황님을 좋아했어요. 잘 생기셨고, 멋있게 사셨잖아요.

바오로딸: 책 중에서 어떤 장면이 가장 감동적이었나요?
승룡: 터키인한테 암살당할 뻔했던 장면이 인상 깊어요. 그리고 그 뒷이야기를 가장 좋아해요. 교황님이 용서해주셨잖아요. 엄마와도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책 읽고 나서 엄마랑 대화를 많이 해요. 좋아하는 책을 읽고 말할 때가 가장 좋아요.



바오로딸: 어머니도 아이 책을 같이 보시나 봐요.

어머니: 네, 늘 먼저 읽어봐요. 저도 책 읽고 글 쓰는 걸 좋아해요. 요셉이와 중학교 2학년 작은누나, 저 모두 평화독서감상문대회에 꾸준히 응모했어요. 요셉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써서 내더니 꼭 대상을 타보겠다고 하더군요. 작년에는 작은누나와 제가 대상을 탔어요. 요셉은 장려상을 타고요. 이번에는 요셉이 대상을 타고 작은누나가 장려상, 제가 최우수상을 탔네요. 제 글은 『사람과 세상을 잇는 다리』(2010. 아이세움)를 보고 쓴 건데, 그때 요셉 외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중환자실에 계셨어요. 바빠서 책만 읽고 글은 못 쓰고 있었죠. 마감날 아침에 요셉이 묻더라고요, 어떻게 되셨냐고. 생각은 머릿속에 있는데 안 써져, 도저히 못 쓰겠어 했죠. 그랬더니 포기하지 말라고, 상을 받든 못 받든 써보라고 하더라고요. 요셉이 학교 간 사이에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아버지와 연관된 내용으로 써서 마감시간 전에 부쳤어요. 애한테 너무 고마워요. 평화방송, 평화신문이 주최하는 이 대회를 너무 좋아해요. 신앙 안에서 자연스럽게 하느님 이야기를 할 수 있잖아요. 가족과 연결시켜주고, 사랑을 표현하고자 하는 뜻도 이루어주고요.

바오로딸: 독서감상문을 쓰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요?
승룡: ‘용서’요. 터키인이 암살을 시도했을 때 교황님이 용서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이 나한테 잘못했을 때 용서해주는 거요.

바오로딸: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 있나요?
승룡: 『행복한 이티 할아버지』(2008. 아이세움)요. 어린이를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이에요. 젊었을 때 큰 사고로 얼굴이 일그러졌는데, 사람들이 수군거리니까 스스로 아이들한테 ‘이티’라고 얘기하셨어요. 자연학교도 만드시고 의료보험조합 활동도 하신 우리나라 할아버지 이야기예요. 이태석 신부님 책도 좋아요.



바오로딸: 어떤 과목을 가장 좋아해요?

승룡: 미술이요.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해요. 예술 계통에 관심이 많아요. 누나들이 오르간 치고 리코더 부는 거 보면서 영향을 받았어요.

바오로딸: 방과 후에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해요?
승룡: 컴퓨터를 많이 해요. 네이버로 뉴스도 보고 새로운 영화도 찾아봐요. 마이클 잭슨, 조니 뎁 같은 사람들도 검색해보구요.

바오로딸: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승룡: 많아요. 그리고 계속 바뀌어요. 하나는 영화감독이에요. 감독이 되면 미국에 가서 조니 뎁을 만나고 싶어요. 또 파티셰도 되고 싶어요. 요리책을 많이 보거든요. 큰누나가 파티셰이기도 하고요. 엄마와 약속했는데, 신부님 되는 것도 꿈이에요. 아는 신부님이 성바오로수도회에 가라고 하셨어요. 영화도 만들 수 있고 요리도 할 수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다고 하시면서요. (웃음)

바오로딸: 바오로딸에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어머니: 지금 마을문고 봉사를 하고 있어요. 어린이를 위한 책도 있는데, 바오로딸 책도 여러 권 사놨어요. 읽어보고 아이들 정서에 좋다는 걸 아니까요. 분기별로 책값이 나오면 회의를 해서 책을 사는데요. 바오로딸 책들은 저희가 자주 보니까 좋은 책을 한 권씩은 넣어요. 아이들이 화려한 책만 찾다가 차츰 한 권씩 꺼내 보더라고요. 내용이 좋잖아요. 강요하지 않아도 한 권씩 꺼내 보는 모습에 언젠가는 다 볼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차분하면서 생각이 깊고 뚜렷했던 승룡 군. 책과 글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많이 닮은 듯했습니다. 승룡 군에게 만화로 보는 성인 이야기 시리즈 『골리앗을 이긴 다윗』(2011. 바오로딸)을 선물했어요.
책을 사랑하는 어린 친구가 꾸는 꿈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훈훈한 가정에 하느님 은총이 끊이지 않길 바라며 인터뷰를 마쳤답니다.

- 바오로딸 광고팀 고은경


  1. BlogIcon 임승룡 2012.01.20 21:10

    안녕하세요~임승룡 입니다~
    정말 제가 봐도 멋지군요~굳.
    정말 좋아요~
    매일매일 봐도 질리지 않을 거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2. BlogIcon 임승룡 2012.01.20 21:12

    멋진 사진과 글 감사합니당~

    • BlogIcon 바오로딸 2012.01.21 18:34 신고

      오, 안녕하세요.^^ 정말정말 반가워요. 승룡군이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고 차분히 얘기해줘서 내용을 잘 정리할 수 있었지요. 포스팅 한 후에 연락을 드렸는데 소식이 없어서 궁금했어요. 잘 지내고 있지요? 요즘은 어떤 책을 읽는지, 방학은 어떻게 보내는지... 모레가 설날인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길 기도할게요. 또 소식 전해주세요. 어머니께도 안부 전해주시구요.^^

  3. BlogIcon 임승룡 2012.02.02 20:13

    네,전 고전 소설 읽고 있어요~

    • BlogIcon 바오로딸 2012.02.03 09:25 신고

      반가워요.^^ 승룡군이 고전소설에도 관심이 있군요~
      좋은 책 많이 읽고 또 멋진 글 써주기를 기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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