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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2

프란치스코 교황에게서 500년 전 루터를 보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서 500년 전 루터를 보다2017. 09. 01 조선일보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루터·교황 발언 주제별로 엮은 '루터, 프란치스코 교황… ' 출간 "'교황청병(病)'이 문제다. 교황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 '영적(靈的) 알츠하이머' '경쟁과 허영심' '실존적 정신분열증'…."2017년은 마르틴 루터가 독일 비텐베르크성(城)교회 문에 95개조 논제를 붙이며 종교개혁의 불을 붙인 지 500주년이 되는 해. 교황청을 공박하는 위의 문장은 얼핏 루터가 남긴 말처럼 보인다. 그러나 발언의 주인공은 의외의 인물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다.마르틴루터(왼쪽), 프란치스코교황. /위키피디아·AP 뉴시스최근 번역된 '루터,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2017. 9. 7.
루터,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루카 크리파 엮음 | 고준석 옮김 | 150*210 | 320쪽 | 16,000원 ISBN 9788933112847 03230 | 2017. 8. 30. 발행 500년 동안 기다려 온 대화 1517년 10월 31일, 독일 아우구스티노수도회의 수사신부요 비텐베르크대학에서 성서학을 가르치던 신학박사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비텐베르크 교회 정문에 가톨릭교회 대사의 오용과 남용을 강하게 성토한 「95개조 논제」를 내건다. 논제의 목적은 사목자와 학자들 사이에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 하지만 루터가 기대한 대로 전개되지는 않았다. 단순한 종교개혁을 기대했던 이 사건은 정치, 사회, 종교적으로 뒤흔들었고, 이로써 16세기 유럽은 종교개혁의 거센 바람에 휩싸이고 폭력과 분열의 소.. 2017.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