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사람들 #팬데믹 #불면의 밤 #마스크 #눈빛 #재앙 #평범함 #새봄 #자비 #바오로딸1 오늘의 기도(2. 21) 서쪽이 잠들면 반대편 동쪽사람들 잠에서 깨어나 주님께 찬미기도 바치던 지구촌은 벌써 두 해를 훌쩍 넘기는 몹쓸 팬데믹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주여, 불 밝힌 질긴 고통들 치유하소서. 쿨럭 거리는 육신의 열기 식혀주소서. 종일토록 마스크 속에서 가쁜 숨 내쉬는 아이들 눈빛마저 흐려지지 않게 하소서. 겁 없이 부를 향해 내달려온 슬픈 재앙 거두어 가시고 평범했던 옛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주소서. 새봄을 기다리는 저희 모두 전능하신 하느님, 당신께 두 손 모아 비오니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22.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