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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머튼의 단상2

들소리신문 - 〈토머스 머튼의 단상〉 〈토머스 머튼의 단상〉 정찬양 기자 | [1501호] 2013.12.05 〈토머스 머튼의 단상〉 토머스 머튼 지음/바오로딸 펴냄 수도자가 다시 ‘세상’을 붙들다 은수자 토머스 머튼이 말하는 ‘세상 참여’의 이유 토마스머튼 “그리스도교의 ‘세상으로의 개방’은 피조물과 인간을 참으로 존중하며, 인간의 자연적이고 역사적인 배경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러나 인간의 필요·고뇌·한계·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인간의 죄책감을 함께 나누는 것에 동의하지 않은 채 오늘날 인간이 처한 역사적 상황에서 인간을 존중한다는 것은 결국 인간을 웃음거리가 되게 하는 것이다.” 1915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스물네 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 대학 문학박사로서 화려한 작가 생활을 했으나 스물여섯 살에 켄터키 .. 2014. 1. 23.
[편집장의 독설] 바오로딸출판사 편집장 문정숙 수녀 [편집장의 독설] 바오로딸출판사 편집장 문정숙 수녀 “책은 삶의 방향 이끄는 가이드죠” 어릴 때부터 ‘독서’ 익숙 … “늘 곁에 있는 친구” 정기적 모임 통해 함께 읽고 나누는 습관 권장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담긴 것이 ‘좋은 책’” 발행일 : 2013-12-01 [제2872호, 16면] ▲ 문정숙 수녀는 “실용적인 접근은 진정한 책 읽기를 이뤄내지 못한다”며 “책을 내면적으로 읽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책읽기란 물 흐르는 것처럼, 때론 당연하리만치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에게 책이란 늘 곁에 있는 친구와도 같습니다.” 바오로딸출판사 편집장 문정숙(안토니아) 수녀는 지금 자신의 모습 대부분은 어린 시절부터의 책읽기라는 토양에서 키워진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삶의 많은 부분을 책.. 2013.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