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느님,
사람을 살리고자 하시며 사람들을 해방시켜
생명의 길로 이끄시는 아버지를 의심하며
아버지께서 거저 주시는 모든 것들과
아버지의 조건 없는 사랑 앞에
두려움과 불신으로 숨는
저희의 나약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형태로 사랑받고,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스스로를 지키고, 억누르며
하느님과 다른 이들로부터 끊임없이 멀어지게 만듭니다.
주님, 저희는 사랑이 아니며 나와 다른 이들,
그리고 당신을 심판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님을 깨우쳐 주소서.
저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게 될 때
저희는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주님, 당신 손에 저를 맡기나이다.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마르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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