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고요 속으로 가라앉은 영혼
눈을 들어 감실 안에 계신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은 저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두려워 말라. 나 너희와 함께 있으니,
나 여기서 비추겠노라.
너희 죄를 뉘우치라’는 말씀 앞에
날마다 쌓인 죄와 허물 뿐이오니
두 손 얹으시어 용서하시고
새살 돋게 하소서.
있는 그대로의 제 안에서
당신이 사랑하소서.
그래야, 부족한 이웃도
당신 힘으로 사랑할 수 있겠나이다. 아멘.
_ 전영금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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