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하늘이었다가
물을 품은 구름이었다가
눈발로 소복이 쌓인 눈
처마 끝에 고드름으로 매달려
혼자서는 뛰어내리지 못해
온 몸으로 기다린 시간
당신의 햇살 받아 이제야
눈물이 되어 땅 위로
마음 깊은 곳을 돌아 나오는
물소리 들립니다.
그렇게 모두를 살리시려고 여태까지
기다리신 사랑이시여
저희 안에 영원히 머무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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