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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4.2)

by 바오로딸 2019. 4. 2.

꽃들이 봄을 외치며 피어납니다.
그러나 주님, 이 아름다운 계절에
눈이 맑지 못해 제대로 볼 수 없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눈을 소홀이한 탓에 망막 뒤에 있는
유리체가 혼탁해지고 말았습니다.
다른 몸의 건강은 챙기면서 눈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앞에서 함부로 혹사시킨 눈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줄도 모르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맑은 영혼과 육안의 눈으로 세상 속에서
당신을 알아보고 찬미드릴 수 있도록
당신 손길 얹으시어 낫게 하시어
잘 볼 수 있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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